외신 뉴스만 계속 보고 외국 클라나 외국 팀하고만 계속 일하다 보면 여러개의 타임존 사이의 어딘가에 붕 떠있는 삶을 살게 된다. 그래서 베이스캠프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차라리 노마드가 되는건 어떨까 싶은 적도 있었지만 그건 내 적성에 안 맞더라고. 일하는게 너무 바쁘면 국내 뉴스는 거의 안 봐서 국내 정서도 잘 모르게 된다. 평범한 한국인들이 다같이 울고 슬퍼할 때 나는 혼자서만 웃고 깔깔대는 외로운 삶이 싫어서 한국적인 감각을 보충해줄 수 있는 사람이랑 사귀고 싶었는데 그게 너무 큰 꿈이었나봐. 어쩜 이렇게 실망만 가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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