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술마셨다
시총이 작은 미국 기업에 돈을 투자한 놈이 '인생은 한방이지' 라고 드립쳤고
티큐(tqqq) 에 몰빵한 놈이 고개를 끄덕였다.
voo 의 배당금으로 살만큼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묵묵히 술을 먹던 내게
"넌 여전히 비트코인이냐?" 라고 묻길래
비트가 3300만원일 때부터 2400만원까지 분할매수로 큰돈을 대출받아서 들어갔다고 대답했다.
친구놈들은 아연실색.
잘들어. 이 구역 미친놈은 나다. 으하하
뭐, 지금은 장사접으며 대출 다 갚았지만, 당시엔 좀 쫄깃하긴 했었다.
아니, 상당히.
그나저나 나를 포함하여 서로투자에 대한 조언은 귓등으로도 안듣는 우리들이 오랜기간 친구라는 사실 자체가 아이러니한 일이다
유일한 닮은 점은 10년뒤 미래를 보고 투자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