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정신이 좀 돌아오는지 갑자기 며칠 동안 쓴 노트들이 대부분 후회가 되기 시작한다.. 또 괜히 손가락이 경거망동하게 고삐 풀어놨다가 나중에 캡박당해서 조리돌림 당하고 이상하게 왜곡되어 정치적 공격에 이용당하기 시작하면 그때 후회하려고 🙄

언제쯤 안 경박해지는거야 내 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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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도 좀 억울한게 이런 이야기를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현실에 있으면 굳이 이런 공개적인 곳에 일기를 쓸 이유가 없는데 이런 주제로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 별로 없고 애인한테 이런 이야기 해봤자 거의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 함. 내가 연애 제대로 못한게 이런거 때문이기도 해. 한국 헤남들의 성소수자 리터러시가 너무 낮은거. 배우자가 되어서 평생 같이 살자는 사람이 내가 많은 시간을 들여서 하는 이런 고민들을 거의 이해하지 못 한다면 도대체 배우자의 의미가 뭐임

이런 전문적인 생각들을 100% 다 이해하는건 불가능하고 그럴 필요도 없지만 최소한 맥락 정도는 이해하고 가끔 저녁 먹고 같이 TV 보다가 툭툭 시덥잖은 이야기 나누는 정도까지는 가능해야 하는데 그런 것도 불가능할 정도의 배우자라면 강아지보다 나을 게 없고 그냥 화분 10개 정도 들여놓고 같이 사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