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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작가 :올더스 헉슬리

아직 극 초반부를 읽고 있지만 재밌는 부분이 많아서 글로 남김.

과학기술과 교육,그리고 인간의 불만을 잠재우는 '소마'.

'소마'라는 약은 부작용이 없는 마약이다.

태어나기전 인간의 계급을 나누어 아기를 수정하고,탄생시킴.

심지어 인간이 직접 출산을 하는게 아니며,작중에서 인간이 출산하는걸 매우 야만적인 행동으로 생각함.아기를 수정하고 탄생시킬때 산소량을 제어해 계급에 맞는 지능과 신체를 부여함.

계급

알파>베타>감마>델타>엡실론(최하층)

작중 인상깊었던 대목

베타로 태어난 학생이 교육중 알파들은 지독히도 똑똑해서 열심히 살아야 하기 때문에 그들이 부럽지 않다고 한다.

그치만 자기보다 밑등급의 사람들은 옷 색깔이 웃기다, 멍청하다 등등의 이유로 부럽지 않다고 함.

완전히 같은 상황은 아니고, 엄연히 다른 느낌이지만 이 대목에서 탕평,오포,사토리 세대의 모습이 살짝 보였다.다른 점이 있다면 이들은 '불만족'하지 않다는 것.

저마다 자신의 계급에 만족하며 사는 세상.

소위 말하는 '불만족'이 인위적으로 거세가 된 세상.

불만족이 사라진 세상에서 저마다 각자의 계급과 위치에 맞게 알아서 잘 생활하는 보기에는 '이상적인' 사회.

'불만족'이 사라지자, 한정된 지구에서 이권다툼도 사라지고,그저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 일을 하고,섹스는 그저 놀이에 가까운 모습이며 가정은 구시대의 유물이고 매우 비이성적인 거라고 사람들에게 교육함.

현재까지의 느낌은 '불만족'을 거의 못 느끼지만, 느낄만 하면 '소마'를 통해 즉시 해소시키는 것을 보며

'불만족'을 거세 시켯다고 말했지만, 넓은 느낌으론 인간의 자유의지를 말살해 버린거 같았다.

'만족'이란 어찌보면 마음의 평화를 나타내는 상태일 수 있으나, 엄연히 자의적인 잣대로 자신이 최선을 다했을때 이룰 수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날때부터 선천적으로 자신의 처지와 계급에 만족할 수 있는 지능을 주고 교육을 통하여 기존의 통속적인 문화를 저평가 하거나 나쁜걸로 정의하며, 그저 프리하고 책임없는 쾌락을 추구하는 모습에서 그로테스크함을 느꼇다.

책에서는 이러한 느낌을 '고깃덩이처럼'으로 표현하는대

이보다 더 잘 표현할 수가 있을까 싶다.

불만족이 인위적으로 거세되고,자유의지가 없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과연 이상적인 사회일까?

그러나 평화롭고, 자신의 계급과 위치에 만족하며 산다.그러니 다툼이 없고,싸움도 없어보이고,전쟁또한 없어 보인다.

이야기를 보면서 인간이 아닌 인형들의 이야기를 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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