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등학생때 INFP였고 대학생때도 ENTP였고 그러니까 최소한 20대 중반까지는 P로 살아온 사람인데 보통 그 시기에 J적인 행동으로 대표되는 어떤 것들 - 프랭클린 플래너 쓰며 공부하기, 꼼꼼한 오답노트 만들기, 철저한 예습복습 - 을 끔찍이도 싫어했고 능력 없는 어른들이 정해주는 바보같은 규칙의 테두리 안에서 만들어낸 완벽한 체계성이라는건 너무나 바보같다는 생각을 항상 좀 했었다. 그래서 그 때는 랭보 같은 기인의 삶을 동경했지 실제로 그렇게 살 생각은 1도 없으면서 ㅋㅋ 인투더와일드 같은 영화 안봤으면 평생 헛꿈만 품고 살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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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더 깊게 안 하고 싶은게 기분나쁜 일화가 너무 많고 쓸데없이 남들 입에 오르내리기도 싫음 내 인생에 입대지 말고 니들 각자의 인생이나 똑바로 살라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많아지면 영향력이 커지고 남들의 관심을 많이 받으니까 그게 권력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건 그냥 애정결핍 환자들의 망상이고 나는 진짜 권력이란 내가 상종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감히 내 얼굴은 바라보지도 못 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옛날에 중국 황제나 조선시대 임금 얼굴 똑바로 보는 아랫것들이 있었나. 물론 지금은 대통령의 시대지만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