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소회:

한줄요약 - 가장 귀중한 것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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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돈을 벌 수 있는 정보를 어떻게 선별할까?

대충 식을 하나 써보자

정보의 가치=((성향*파급력*규모)*직관성/인지인원)/소요시간^t

첫째로 성향이다.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에 따라 부호를 반대로 쓰면 되겠다.

부정적이래도 내가 거부하면 0이 아니냐? 할지라도 부정적인 정보는 이미 존재한다. 죽고싶은 사람은 없지만 그 정보를 내가 거부한대도 나는 결국 죽는다.

둘째로 파급력이다.

내가 파산한다고 해서 세계경제에 위기가 올리는 없다.

그러나 세계경제가 위기를 맞는다면 내가 파산할 위기는 높다.

나와의 관련성이 어느정도인지 인식하고 있다면 그 영향력이 어디까지 미칠지를 예상하는 것도 쉽다.

셋째로 규모다.

치명도라고 얘기해도 괜찮겠다. 시장에 비트코인 1000개 물량이 시장가로 매도된다고 할 때, 10개가 떨어지는 상황과 비교하면 받아내야할 호가를 몇단계 움직이겠지만 이정도는 충분히 흠집없이 받아낼만하다.

넷째로 직관성이다.

맥스웰이 맥스웰 방정식을 완성했다는 사실은 궁극적으로 인류가 현재의 무선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결과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휴대기기의 연결성이 강화되고 종국에는 휴대기기, 스마트폰에 이르는 발전사를 예상하여 캐치할 수 있는 능력이다.

내가 알아먹을 수 없는 정보는 무가치하다.

다섯째로 인지인원이다.

내가 이 정보를 얻기까지 들어간 노력의 양과 반비례한다.

FED의 브리핑은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전달된다. 온갖 미디어를 통해서 일차로 전달되고, 당신은 그 내용을 아무 노력도 들이지 않고 얻을 수 있다. 심지어는 누가 정리해서 깔끔하게 요약까지 해준 것을 클릭 한두번으로 다 알 수 있다. 그리고 더 넓게 펴질수록 자연스럽게 신뢰도가 상승한다.(아 만델라효과 치우라구요)

너 그거 알아?가 인간의 호기심을 얼마나 자극하는지 안다면 정보의 불균형이 만드는 상대적 위계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거다.

어느 기업의 매출이 곧 10배 상승하고 지금 자산규모의 10배 수준 투자유치를 추가로 받았다는 개꿀정보를 그 기업 대표에게 밀실에서 귓속말로 들었다고 해보자. 당신은 그걸 방송국과 트위터에 얘기하고 싶은가?

마지막으로 소요시간이다.

시간은 모든 것을 해결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의 무서운 점은 그거다. 사람들은 언젠가 죽을 것이란 것을 알면서도 마치 영원히 살 듯이 살아간다.

그리고 어느날 죽음은 눈앞에 나타난다.

"너는 3일후 죽는다. 그리고 지옥에 간다."

엄청난 정보를 알게된 사람은 영원할 줄 알았던 삶이 단 3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에 크게 절망한다.

비트코인 10만달러 가는걸 못볼 확률이 너무 높아진 나머지 그냥 바로 죽음을 택할수도 있다.

가장 밖에 떼놓고 굳이 t제곱이라는 미지수까지 하나 껴놓은 것은 이게 너무너무너무 크고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3차원의 세계에서 인식한다. 시간이란 개념은 우리가 정확히 인지할수가 없기 때문이다. 안다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우리가 3차원 세계의 구조물을 인지하는 것처럼 직관적이지 않다.

왜냐면 우리는 4차원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축과 함께 흘러가는 주제에 감히 어떻게 그걸 인지하겠나?

연속된 모든 나의 움직임은 다 과거다.

내가 4차원을 안다고 생각하는가? 그럼 10분뒤 비트코인 가격을 알려주세요 제발 ㅠ

다른 모든 요소들과 달리 이는 차원이 하나 밖에 있기 때문에 불확정성을 포함하고 그 때문에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

*위의 직관성과 인지인원이 괄호 하나 밖에 써있는 것도 동일한 구분법이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내가 이자리에 있을 경우 앞으로 0.5초 후에 내 이마를 때릴 돌덩어리가 날아오는 것은 엄청나게 중요한 정보다! 엄청나게 아플 것이고 (성향), 나에게 관련성이 높으며(파급력), 이마는 상처나면 피 엄청 나서 꿰메야하고 ㅜㅜ(규모), 돌날아오는데 직관을 왜 따짐?, 나 혼자 알고 있으며(인원), 0.5초란 시간은 극히 짧다. 정보의 가치는 무한대에 수렴한다.

머리는 명령을 내린다. '피해! 슈바아아아아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 그럼 시간을 5초로 늘려보자. 단지 시간이 열배로 늘었을 뿐이지만. 나는 그저 한 걸음을 옆으로 떼는 것으로 쉽게 회피할 수 있다.

정리해보자.

이건 뭔 개소리일까?

하고싶은 얘기는 그거다. 우리는 선택에 의해 하나 이상의 요소를 무시할 수 있다. 헷징 포지션에 의해 성향을 0으로 만들 수도 있고, 포지션을 정리하는 것으로 파급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위험을 무시할 수 있는 규모의 자산에 몸을 던지는 것으로 범위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고, 그냥 아 이거 뭐야 아몰랑을 하는 것으로 심신의 안정을 꾀할 수 있다. (인지인원은 외부효과니까.... 제거가 불가능)

시간을 무시하는 법은 뭘까?

시건의 필요시간을 무한대로 늘리는 것이다. 따라서 소요시간을 0에 가까운 비율로 만드는 것이지.

마치 영원히 살것처럼 투자하면서, 정보를 채택하는 움직임을 간결하게 갖는 것이 시간을 무시하는 법이다.

맞다. 장투 얘기하는거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든, 얼마나 큰 변동성을 겪든 간에 내가 받아들인 정보가 -라서 무한히 큰 손실을 만들 것이 아니라면 그 정보는 4차원의 흐름을 타고 무한대의 +를 만들어준다. 그렇다면 내가 판단할 것은 그것뿐이다. 바로 그 정보가 +냐 -냐라는 것.

아 쉽다 쉬워.

한마디로, 호들은 원래 겁나게 어렵다는 것.

와 이 한마디 하려고 개소리를 몇줄을 한거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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