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애자는 대개 연역법을 따르고 성소수자는 귀납법을 따르는 것 같음 그리고 연역법으로 살다가 어 이게 깨졌네? 반례가 나왔네? 하면 아 나는 성소수자구나! 하는 케이스도 많은 것 같다. 성소수자 정체성을 자각하는 순간이 그 자체로 반례의 증거라고 생각해서 그 뒤로는 자신의 경험을 굳이 검증하지 않으려는 사람도 많은듯함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4122302343&ref=go
Discussion
그런데 내가 이성애자라고 해서 모든 남자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 건 아니고 동성애자나 양성애자들도 그건 마찬가지일 텐데, 그럼 내가 동성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면 그건 그 자체로 동성애의 신호인가? 당사자들의 말에 의하면 그렇다는 것 같음. 그럼 잠깐이라도 동성애 phase를 경험하는 사람은 최소 양성애자인가? 뭐 아마도 그렇다는 것이겠지.. 그럼 결혼하고도 남색을 즐기던 과거의 권력자들이나 현재의 부유한 아재들은 양성애자인가 뭐 그런가보지.. 이성애자로 인생의 90%를 살아도 10%의 기간 동안 동성애를 경험하면 그건 곧 이성애자가 아니라는 논리인 듯함
이성애는 순수 100%가 아니면 바로 무너지는 개념이고 동성애는 10%만 경험해도 찐이다 이런 식의 논리인데 이건 모든 인간에게 양성애 성향이 있다는 프로이트의 관점에 대한 고려 없이는 좀 이해하기가 어려운 부분. 피임약 끊었다고 동성애자 선언하는 저런 사람들을 좀 걸러내려면 단순한 성애경험의 비율이나 어떤 스펙트럼적 발상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 스펙트럼조차도 딱히 척도의 개념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음) 경험의 quality를 따져 봤을 때 과연 어떤 요소를 갖추고 있는 동성애 경험에 진단적인diagnostic 경험으로서의 특성이 있는가를 살펴봐야 하는데
낸들 아나
생각하다 보니까 이제 재미없다 연애얘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