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와 B가 채굴경쟁을 했는데 B가 채굴에 성공했다.
그럼 A가 사용한 에너지는 낭비일까?
얼핏보기에 A는 헛수고를 한 것 같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A가 30의 에너지,
B가 70의 에너지를 사용한다고 해보자.
그럼 A와 B의 채굴경쟁에서 A와 B의 채굴성공률은 장기적으로 30% 와 70% 로 수렴될 것이다.
그리고 A와 B가 사용한 에너지 100은 온전히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를 결정하고 난이도를 결정한다.
만약 A가 채굴경쟁을 포기한다면 B는 항상 채굴에서 성공하겠지만 A가 철수한 만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와 채굴난이도는 낮아지게 되고 이는 네트워크 보안의 강건성을 낮추게 된다.
결국 채굴에 사용되는 모든 에너지는 합산되어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를 결정하게 된다.
그리고 사용된 에너지는 그대로 암호화되어 블록체인의 기록으로 남아 영원히 해당 블록을 보호하고 지킨다.
채굴에 사용되는 에너지에는 전혀 낭비가 없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화된 에너지로서 영원히 보존되며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킨다.
나는 이보다 더 효율적이며 가치있는 에너지 사용을 본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