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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너무 원칙대로 행동해서 소개를 잘 안 시켜준다”, 징병된 자기 아들이 편한 보직에 발령받을 수 있도록 인맥을 썼다고 자랑하던 어느 남자 어르신이 했던 말이다. 그분은 주로 남자들에게 일자리를 소개해주는 이유로 “성별”을 꼽았다.

내가 조금만 더 약삭빠른 타입이었다면 그분에게 좋은 자리를 소개받아 일을 할 수도 있었다. 20대의 나는 그러지 않았고, 나를 질투하던 어떤 B급 인재는 그런 나의 선택이 어리석음이라고 생각한 듯 했다. 그녀는 적극적으로 어르신 뒷꽁무늬를 따라다니며 기회를 구걸했고 그 결과로 여러가지를 얻었다. 의기양양해진 그녀는 나에게 다가와 “인생 사는 법”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지금은 그 인간이 뭐라고 했는지 기억도 안 나네. 그 뿌듯한 표정은 그녀만의 것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세상에 그녀와 비슷한 표정을 가진 사람이 많더라. 에크만 선생님 얼른 무덤에서 일어나서 이론 좀 보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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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ie 1y ago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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