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게임 캐릭터인 자리야나 바이 같은 근육여캐들을 좋아하지만 그들이 섹시하다고 느껴본 적은 한번도 없고 그냥 ‘와 크다‘ ’쎄보인다‘ 하고 감탄하는 정도. 그런 거대여캐들의 육탄전이 주는 쾌감이 있고 그들이 “여자여서” 신선하고 매력적이다. 바이는 아케인에서 케이틀린과의 로맨스가 나오지 않았다면 딱히 관심 없었을 캐릭터인데 아케인을 워낙 잘 뽑긴 함.. 여자 오타쿠들의 욕망선을 건드리는 요소들을 잘 버무려놨다. 설명은 생략.

정작 현실에서는 자리야나 바이 같은 여자들을 만나본 적이 없는데 만약 자리야 같은 외모를 가진 조폭이 현실에 있다면 자리야 캐릭터를 지금만큼 긍정적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지금은 그런 여자를 만나본 경험이 없어서 일단 여자라는 이유로 아묻따 긍정을 할 뿐임. 내가 만약 자리야 같은 여자에게 강간을 당할 수 있다고 하면 그걸 어떻게 맘놓고 praise해주겠나?

내가 크리스 헴스워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내면에 숨긴 본질이 어떠하건 간에) 토르 캐릭터로 굳어진 “선한 바보 근육남캐” 이미지가 강해서이고 또 그 이미지가 이런 파파라치 사진들을 통해서 강화되는 면이 있어서다. 특히 내가 이 사진들을 처음 봤던 시기는 육아도 안 하고 외모 꾸밀 줄도 모르는 도태남들이 연애•결혼 시장에서 여기저기 자리 차지하고 앉아 꼴같잖은 “남자 유세”를 하던 시절이라 “니들 같은 도태남들 내 입에 한접시를 처넣어줘도 절대 안먹고 거식증 걸린 년처럼 꾸역꾸역 다 토해낼거니까 잘 봐” 라는 마음이 강했고 그래서 더 크리스 헴스워스를 찬양하다시피했던 것도 있음. 낸들 그를 알겠냐. 그냥 캐릭터로서 배우로서 소비할 뿐.

그런데 이런 헤녀의 섬세한 마음을 죽었다 깨어나도 모르는 똥멍청이 레즈년들은 자신들을 “부치”라고 칭하며 겉보기에 강해 보이는 헤남들의 외양만 카피해서 “남자 행세”를 하고싶어하고 그게 여성스러운 외모의 여자들보다 자신을 우월하게 만드는 어떤 대단한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부치년들을 보면 레즈비언이 단지 여성을 성적으로 욕망한다는 사실 외에는 헤남과 아무런 공통분모가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음. 즉 니들은 남자를 동경하고 모방할 수록 헤녀들에게서 더욱 경멸을 받을 거고 혐오스러운 존재가 될 거라는 뜻이야. 왜? 여성을 성적으로 욕망하면서도 여성을 그 누구보다 경멸하고 멸시하는 것이 니네 “부치”들이니까. 세상 천지에 어느 헤녀가 그런 레즈랑 섹스를 하고싶어함? 남자와의 섹스도 거부하는데 니들이 남자 흉내를 내면 여자인 니들한테 대신 매력을 느끼게 된다고? 걔네는 그냥 바이거나 성도착증 걸린 정신병자 헤녀년이니까 착각하지 마라. 부치년들 꾸미고 다니는 꼬라지 보면 평소에 어떤 인간들만 만나고 사는지 다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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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ussion

냉정하게 말하면 바이도 선머슴 캐릭터여서 아케인에서의 캐릭터 디자인이나 캐릭터 조형이 소년미를 느끼게 해서 그게 오타쿠 헤녀•레즈•바이 모두에게 두루두루 어필을 하는거지 만약 바이가 멜 같은 외모의 여자였다면 오타쿠들이 그렇게까지 열광하지는 않았을 것. 멜 같은 헤녀규범적 미녀 여캐 보면서 성욕 느끼는 여자가 진짜 레즈고 바이고 그런거지. 나머지는 죄다 그냥 남성성-여성성 표상의 회색지대를 떠도는 잠재충들이라는 생각. (여기서 루키즘을 지적하면 할 말은 없는데 헤녀헤남들의 세계에서 미남미녀 선호는 본능의 영역임. 추남추녀 선호는 대개 취향의 영역이고 그것도 얼마든지 존중 가능한 지점이지만 ”성애“를 규정할 때는 본능적인 생체반응을 중심으로 최대한 엄격하게 규정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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