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3,W 두 시즌이 없었다면 백수 기간을 어찌 보냈을까 싶은데 W 방송기간이 모두 끝난 지금은 머릿속이 좀 복잡하다. 아무래도 이제는 매스미디어에서 롤모델 찾을 나이가 지났기 때문이 아닌가 싶음. 그 전략이 통하던 시기에는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아무나(?) 붙잡고 적당히 지켜보다 보면 목표의식 같은 게 적당히 불붙곤 했는데.

그나마 안정적인 방법은 옛 선현들에게서 가르침을 얻는 것인데 그분들은 소셜미디어가 없던 세상에 살았잖아요. 결국 어느 정도는 창작의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그래도 인터넷 덕분에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리소스 네트워크가 전세계 단위로 확장된 것은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역사 방송을 볼 때마다 인터넷 이전 시대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갑갑하고 불행했을 것인가 생각해본다.

물론 인터넷과 소셜미디어가 인류를 더 똑똑하게만 만든 것은 아니다. 기술의 진보와 별개로 과거의 인간보다 더 멍청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래도 남들이야 어떻게 살건 내가 그런 삶을 안 사는 게 중요하지 뭐.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는 과정에만 집중하기에도 충분히 벅찬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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