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단순한 화폐현상이 아니라

이 사회의 망가진 모습들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타인에 대한 신뢰의 문제, 분산컴퓨팅의 난제였던 비잔틴 장군 문제를

채굴 및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풀어낸 사토시의 혜안에 대해 알고 나면

비트코인만이 현재의 망가진 민주주의에 대한 answer임을 알게 됩니다.

컴퓨팅 파워를 많이 쓴 이에게 장부기록권의 거버넌스를 주는 비트코인처럼

사회의 거버넌스는 모두에게 동등하게 쥐어주는것이 아니라,

그 사회에서 기여를 많이한, 자원을 많이 투여한 자들에게 쥐어줘야 합니다.

그 사회의 기여도에 따른 거버넌스를 가져가면

본인의 기 투입비용과 매몰비용 때문에

그 사회를 망가뜨릴 바보같은 결정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스 로마처럼 군역을 마쳐야만 시민권을 준다던가..

세금납부를 시행한 자에게만 선거권을 준다던가 또는 세금을 많이 납부하면 투표권을 더 준다던가..

하지만 한국에서 이런 담론을 꺼내는 정치가는

성난 민중들에 의해 단두대로 끌려가겠죠

그래서 저는 그저 방구석에서 비트코인밖에 모을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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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ussion

취지는 공감하지만 비트코인의 시스템 방식을 모사한다고 해결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이 돈을 정부로부터 분리하여 돈을 고치는 과정에서 정치 시스템이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의 시스템은 비트코인이기 때문에 작동하는 것이지, 그 시스템 자체가 월등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 이식한다고 해서 어떤 기존의 문제를 고칠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의 시스템을 다른 곳에 적용하여 거치는 것이 아닌, 비트코인이 돈을 고치는 과정에서의 영향으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고쳐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네 어차피 그런 정치체제는 저의 망상일 뿐이며

현실에서 불가능할 것입니다.

저는 아직까진

비트코인은 사회개혁수단이라기보단

그저 힘없는 시민들에게

신이 내려준 구원의 동아줄이자

노아의 방주라는 느낌이 들어요.

비트코인은 많은 것을 고칠 수 있지만..

bottom up방식의 시스템 개혁이 일어나기엔

현재 금융 제도권, 기득권들의 세력이 너무 강하다고 생각해요.

발권력을 가진 기득권에게 top down방식의 개혁을 바라는건 무리수고요.(그런 면에서 엘살바도르는 참 대단하고 신기한 반례네요.)

방주가 아주아주 거대해지고

방주에 탑승자가 많아지는 먼 훗날이 어서 오기를..

Top-down Bitcoinization is a shitco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