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는 춘향전이 왜 그토록 사랑을 받는지 잘 몰랐는데, 역시 이런 건 어른이 된 후에야 보이는 맥락이라는 게 있다.

1.기생의 딸 춘향이는 성적 자유결정권을 존중받을 수 있는 지위의 여성인가?

2.벼슬 한 자리 해서 신분 상승할 줄 알았는데 정작 벼슬도 못 하고 초라한 행색으로 고향에 돌아온 낭군을 위해 춘향이는 얼마나 많은 희생을 감내할 수 있는가?

3.내 비록 천하디 천한 기생 딸년이지만 사랑의 언약을 맺은 내 낭군을 두고 사또의 수청을 들 수는 없다 차라리 사약을 먹고 죽겠다 날 죽여라

4.알고보니 이몽룡이 어사또였다는 사실은 춘향이의 곧은 절개에 대한 “보상”이며 만약 춘향이가 테스트에 통과 못 했으면 이몽룡은 그냥 옆 동네로 갔을지도...

현대 사회에는 춘향이가 너무 부족해서 문제... 역시 아무나 고전미인이 되는건 아니야

https://youtu.be/SXvEm0IJ1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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