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str는 기본적으로 알고리즘은 없지만, 각 클라이언트마다 이를 제공할 순 있다. 아니 쉽게 말하자면 각 클라이언트는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보는 게 맞다.
이미 몇개는 24h트랜딩, 인기 게시물, 4h most ZAP 게시물 등의 목록을 제공하거나 트랜딩 계정들을 하일라이트 하기도 한다. 특히 글로벌 피드를 보여주는 방식이 가장 다양하다. 인스타그램처럼 사진이나 영상만 보여주거나, 해시태그 카테고리를 제공하고, 심지어 주제별로 나누기도 한다. 어떤 스트리밍 서비스는 이미 입소문이 나서 유저들이 몰리고 있다. 특이하지만 광고가 없고 중간 수수료가 없는 환경에서 어쩌면 당연하게도 스트리머가 서비스 클라이언트에게 분당 약 20사토시를 지불한다. 물론 스트리밍 시청자들의 잽으로 이를 만회할 수 있는 구조이다.
우리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이 초기 서비스는 아마 2000년대 초기 포털 수준이 아닐까 싶다.
이 상상하기도 힘든 탈중앙 프로토콜에서 무엇이 앞으로 생겨날 지는 정말 미지수 그 자체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프로토콜이 역사상 가장 사운드한 돈을 기축으로 움직이고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 나를 더욱 재밌게 만든다.
한국 비트코인 커뮤니티도 이 새로운 곳에서 무엇을 할 수 있고 만들어나갈 수 있을지 재미있게 상상해 보면 좋겠다.
무엇보다, 새로 진입한 이들에게 잽잽을 아끼지 말고 격한 환영이 필요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