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장판의 신규 익명계정이 비마이너 언론사 옹호하고 있는 모양이다. 선동이라고.

나는 동의하지 못하겠다. 전현직 기자들이 자기 이름 석자 놓고 입장문 내놓으며 피해사실 진술하니까 설득력이 있고, 여론적 우위가 있는거 아닐까? 그냥 이걸 한 기자의 SNS 영향력/선동으로 말할 수 있을까?

나름 비마이너(솔직히 한줌의 언론인데 ㅠㅠ 읽는사람만 읽습니다.) 읽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운동에 대한 관심이 다들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쉽게 선동당하는 분별없는 사람들이 아니다.

독자 입장에서 일처리 참 이상하다 생각하는 썰 한번 풀어보겠다.

각각의 입장문을 통해 종합할 수 있는것은 애초의 조직진단위 라는 것이 외부인사 초청으로 조직되었고, 그 진단위가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그 보고서에는 강편집장의 괴롭힘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조직적 책임을 김○○발행인과 박위원장도 져야 한다고 명시"한 것으로 보임.

그런데 하민지 기자의 1차 폭로 이후, 갑자기 비상대책위원회 라는 것이 생겼는데 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도 박이었다. 그리고 조직진단위 보고서를 인정하지 않고 폐기한다.

사실 여기서부터가 일단 말이 안된다. 조직진단위 보고서에 박에 대한 언급이 있으면 박이 비대위원장을 맡으면 안된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태해결을 위해서는 박이 그냥 빠지는게 맞다.

비상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사람이 비상사태에 대한 대책위원장을 맡으면 그 처리결과에 잡음이 생기는게 당연하다. 그런데 비마이너 운영위는 그렇게 결정했다.

이런 비상식적 결정의 배경에 박을 절대시 영웅시하는 장판의 이상한 우상화 문화가 있거나, 당초 박이 비마이너 운영위를 장악하고 있거나, 그도아니면 박이 엄청난 권위를 인정받고 있거나.(다 같은 말인가?)

그리고 조사에 돌입. 그런데 강 편집장은 기사를 계속 쓴다. 보통 직장에서 문제를 일으키면 직무정지하고 조사를 한다. 조사후 아무 문제가 없으면 원래 하던일을 한다. 그런데 그냥 기사를 계속 쓰게 뒀다. 여기서 이미 어떤 판단과 태도를 드러낸 것이다.

그리고 비상대책위원회는 강 편집장에 대한 모든 혐의를 부인한다. 마지막 발표 이후 박 은 후원회장에서 김○○도 발행인에서 물러난다. 비대위는 해체.

그리고 전현직 기자들의 입장문이 공개된다. 여러 입장문에 따르면 당초 조직진단위 보고서를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비마이너는 공개를 안한다.

익명의 계정은 하민지가 인정되지 않은 사실까지 인정된것처럼 호도한다 그러는데, 이런 상황은 일처리를 투명하게 하지 않는 비마이너 때문에 기인하는거다. 그 조사보고서 공개하면 하민지 말이 맞는지 안맞는지 나오는거 아닌가? 익명의 계정은 뭐 아는거처럼 말하는데 좀 까보세요.

그리고 요 며칠 사이에 하민지 기자가 게시물을 올리는데, 그 내용은 강 전 편집장에게 직장내 괴롭힘을 했다는 신고가 제기되어 조사받으라는 사측의 문서를 받았다는 내용.

그렇다면 독자들 입장에서는 일처리 대충하고, 각종 위원회 위원들이 누군지도 모르겠는데 조사보고서도 비공개고, 이제는 하민지 더러 강 그만 괴롭히라는 사업주로서의 조치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이 됨. 그리고 이를 핑계로 징계도 할 수 있을것임. 사직을 권하는 것도 예상됨.

이는 당초 퇴직기자들이 하민지에게 "다음 괴롭힘 대상은 민지님이 될거에요. ... 강...만 살아남으면 되는곳이에요"라고 한 말과 부합함.

그러니까 지금 SNS에서 왜 다들 난리들이냐? 비마이너에서 마지막 하민지 정리작업이 진행되는거 같아서 그러는거. 이런거 보면 비마이너 후원 끊어야겠고 조회수 올려주면 안되겠고 그런거지.

그리고 비마이너가 언론이냐 아니냐. 전장연 기관지로 전락했니 안했니 이런 이야기가 도는 와중에. 비마이너 다음 발행인은 유튜브 전장연TV 편집자라는거. 최근 전장연TVx비마이너 이런 영상 올라오는데, 영상 편집자랑 비마이너 발행인이 동일인임. 이거 불 끄겠다는 건가 기름을 붓겠다는 건가.

내가봤을때 비마이너는 이제 그냥 망한거 같고, 전장연TV만 살것 같음. 근데 박 입장에서도 그게 더 나을 수 있음. 언론사 표방하면 여러가지 신경쓸게 많은데(지금 논란처럼), 그런거 없고 노골적으로 박 영상 찍어서 올려주는 전장연TV만 살리는게 더 좋을 수도 있다.

그리고 솔직히 요즘 글자 누가 읽나? 다 유튜브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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