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남자들이 군대 2년 반만 다녀와도 군대 물 빠질 때까지 한참 걸린다고들 하는데, 그래서 복학생들이 바로 복학 못 하는 경우도 많고 최소한 1년 정도는 민간인 사회에 적응하느라 고생을 했던 듯 (아예 적응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음 그런 사람들은 바깥 세상을 아예 군대로 만들고 싶어함) 그러니 조성원처럼 5년 이상 복무한 케이스는 적응 기간을 더 오래 잡는 게 좋지 아마도 인생의 우선순위 상당수가 군생활에 맞춰서 재정렬된 상태일 텐데 그걸 다시 재설정하는 것도 시간이 꽤 걸림

그래서 군 전역 후에 취업 때문에 고생했다는 이야기가 좀 짠했는데 막상 또 취업까지 소요된 시간을 보면 엄청 짧아. 적응력도 좋고 학습력도 좋은 것으로 추정. (스트릿스마트는 확실한데 북스마트 타입인지까지는 검증 안됨) 그치만 직업적 역량을 획득하는 것과 인생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로드맵을 만드는) 것은 또 별개여서 혼자 좀 우왕좌왕하며 힘든 시기에 이상한 사람한테 뒷통수도 맞고 그랬건 게 아닌가 (그래서 그게 너무 화가 나고 자존심이 상해서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도 고려해보고 그랬던거 아닌가) 추정 🙄 엔티제는 내적 성찰도 부족하고 자기애도 강하기 때문에 열받아서 뭘 폭파시키면 폭파시켰지 딱히 우울해서 자살할 타입들이 아님... 높은 확률로 그것은 자기 자신을 향한 공격성의 표출 (만약 아니라면 죄송) nostr:note13lfmd78wr7ce7hllxe5g3jxe3k27qxagxrqnjk0rhdr9r2gp26vqvn0q6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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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ussion

사실 내적 성찰이 부족한 것은 대다수 외향인들의 치명적인 약점이긴 한데 엔티제는 하필 또 N에다가 T에다가 J여서 뭔가 현실감각이 좀 떨어지기 쉽고 emotional awareness도 부족하기 쉽고 그 와중에 이것저것 속단하기도 쉬운 타입이라 엔티제의 최악의 면모만 모아두면 진짜 최악의 싸패형 바보가 됨 그래서 외향인은 명상을 위한 노력을 진짜 열심히 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열심히 듣기도 해야 함 내향인은 원래 반추를 많이 해서 자기성찰이 이미 어느 정도 되는데 (그게 다 정확하다는 뜻은 아님) 외향인은 항상 관심이 바깥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놓치는 부분이 많음

혹시 내 추정이 정확도가 높았다면 복채는 사진으로 주세요 나는 공주사진 보고싶다 공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