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스탠다드에서 기업형 월세 임대업자가 나타난다면 어떻게 등장하고 언제쯤 상용화될지 궁금해서 망상을 시작했다.
[월세 임대업자 시나리오]
1. 개인 다주택자
- 알 수 없는 개인적인 사유로 주택을 팔 수 없는 다주택자가 거래소가 아닌 P2P로 비트코인을 모으자 함
(언젠가는 거래소도 통제해버릴테니)
2. 부유한 기업가
- 비트코인이 넘쳐나서 다수의 주택을 매수하고도 남는 경우
- 단, 부동산을 매수하는 비용보다 월세 수익이 더 높아야 가능함
-> 시간선호도를 낮춰서 월세 비용을 아껴서 부동산을 매수하는 게 더 나을 수 있음
아, 그렇다면 부동산을 매수하는 사람은 정해져있고, 부동산을 매수할 수 없는 사람들(즉, 시간선호도가 박살난 사람들)이 세입자가 되려나?
[세입자 시나리오]
1. 시간선호도가 박살난 비트코이너
- 돈을 모으기 싫어하거나 투자개념이 없는 경우 또는 임대업 자체를 원치 않는 경우, 임대업 대신 세입자로 지낼 것이다.
2. 시간선호도가 박살난 CBDC
- CBDC로 먹고 사는 사람들처럼 시간선호도 박살난 사람들이 세입자로 적절할 것이다. 세입자가 CBDC를 소비한다면 임대인도 CBDC를 수령했다는 걸 국가가 알 것이다.
- 그렇게되면 국가가 통제하고 있는 부동산일 것이고, 보나마나 CBDC로 부동산을 매입하라고 할텐데, 그 부동산을 개인이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을까?
- 비트코인을 채택하지 않은 국가는 CBDC로 매수매도 월세까지 다뤄질 것이고, 그렇지 않은 국가에서는 비트코인 스탠다드가 펼쳐지겠다.
[임대업 주관 시나리오]
1. 국가가 임대업을 주도할 경우
- 어쩌면 먼 훗날에는 지금의 공산주의/자본주의처럼, CBDC 국가/비트코인 국가 둘로 나뉘게 될거라는 생각이 든다.
- 한국 포함해서 모든 국가가 비트코인을 채택하면 좋겠지만, 인간의 욕심이라는 게 정치인들이 CBDC를 평생 우려먹게 만들테니..
2. 건설사가 임대업을 주도할 경우
- 반대로 아예 건설사들이 월세 임대를 주도할지도 모르겠다.
- 만약에 어떤 민간 건설사가 비트코인을 모은다면, 조오오온나 비싼 커뮤니티형 아파트를 짓고 비트코인으로 월세만 받는거다. 대신에 “LH놔”파트는 CBDC로 받고.
- 국가가 비트코인을 채택할 필요가 있나? 민간 건설사가 비트코인을 채택해도 그만이다.
- 힐스테이트에서 초기 투자자에게 비트코인 투자받아서 건물을 올리고, 공사가 끝나면 초기 투자자에 한해서 월세를 싸게 받고 추가 입주자에게는 월세를 비싸게 받는거다.
- 그렇게 비트코이너들만의 작은 도시가 탄생하는거야. 쿠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