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다시 끄집어내는게 나에게 득인지 실인지 모르겠다만 추가로 덧붙일 코멘트가 하나 있는데,

소위 “디폴트룩” 추구하는 젊은 여성들 중에 실제로 남자들이랑 똑같은 대우를 받으면 멘탈이 바스라져서 시끄럽게 깽깽대는 유형이 많다. 물론 남자라고 다 강철멘탈은 아니지만 에반게리온의 신지처럼 fragile한 남자애들은 동정할 줄 모르면서 본인의 연약함은 어떻게든 보호받고 싶다는 그런 안일한 마음가짐으로 “디폴트룩” 운운은 좀 안했으면 함.

이 메시지를 보낸 짱구씨는 실제로 어지간한 남자들보다 강한 여성인 것 같아서 나도 남자들 중에 쎈캐에게 보낸 것과 똑같은 수준으로 메시지를 발송한 것인데 내 추측이 맞다면 그녀는 내 메시지를 보고 게임 초대장 받은 기분이 들지 않았을까? (아니라면 내가 사람을 잘못 본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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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ussion

물론 강함과 멋짐은 다르고 강하다고 다 보기 좋은 것도 아님. 강하고 멋진 영웅들은 자신의 강함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인품을 포함한 여러가지 면모를 함께 다듬었기 때문에 그런 영웅으로 거듭난 것이고 그 과정에서 탈락한 인물들은 그저 그런 시정잡배로 남는다. 왜 동서고금 막론하고 영웅들의 서사는 그토록 고난으로 가득할 수밖에 없는지, 최소한 뮤지컬 한 편이라도 제대로 봤다면 뭔가 깨달은 바가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