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조금 정치적으로 빠지는 것 같지만, 조금 더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제가 말하는 복지는 멀쩡한 직장을 갖고 있지만, 평균보다 조금 버는 분들을 위해 돈을 지급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폐지줍는 할머니 혹은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부모가 떠난 아이, 국가의 지원이 없으면 자립할 수 없는 장애인 분들, 부모님이 병들어 혼자 뭘 할 수 없는 아이들.

매직패스 때도 제가 말했던 것이지만, 완벽한 자본주의 세상이라면, 아이들은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본인의 부모를 탓해야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복지 지원이 없다면, 어떤 키다리 아저씨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려야하는 상황이지요.

천부인권으로 개인의 사유재산을 지킬 권리가 있는 만큼, 천분인권으로 그 아이들도, 장애인 분들도 사람답게 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냥 시장에서 이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 직접적인 지원을 해줄 거라는 기대만을 갖고 그분들을 방치하기에는, 정부의 지원이 있는 상황에서도 그 아이들의, 그 분들의 상황은 크게 나아지고 있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복잡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시도 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통화 시스템을 건전화폐 시스템으로 바꾸는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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