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회사 워크샵에서 노래방 갔을때 어떤 부장님이 이거 신청했던거 생각난다아니다 내가 했었나 기억이 안 나네.. 이 곡은 반복이 많아서 노래만 부르기엔 재미가 없고 춤을 췄어야 하는데 그때는 바빠서 춤 연습을 할 시간이 없었던 ㅋㅋ 나중에 회사 행사에서 장기자랑 좀 해보라고 무대에 올려놨더니 섹시댄스를 추는 정신빠진 MZ여자들 보니까 엑소 춤을 연습해야 하나 싶어지긴 하더라 https://youtu.be/yWfsla_Uh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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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도 아니고 회사 어르신들 다 있는 연말 행사에서 섹시댄스를 추는 정신머리는 어디서 나오는건지 난 정말 모르겠음 굳이 알고싶지 않아
서울시청 앞에서 퀴퍼 트럭 위에 올라타 클럽댄스 추는 젊은이들 보는 구경꾼들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문득 궁금해지네 탄핵 집회에서도 위플래시 같은 노래는 틀었겠지만 클럽댄스를 추지는 않았을텐데..
이런 축제를 “어디에서” 진행하는가 하는 상징성도 참 중요한데 시청 광장 앞에서 그런 수위의 축제를 한다는 것도 국민 정서를 참 많이 거스르는 선택인 것 같기는 함. 한국 성인용품협회에서 또 그런 시청 광장 행사를 하시는지 그것까지는 내가 모르겠습니다만 옛날에 퀴어문화축제 부스에서 팔던 다양한 토이들을 생각하면... 그때 정말 암흑기였던것 같음 트위터 플로우도 엉망진창이고 진짜 사람이 너무 없으니까 어거지로 머릿수 채워서 굴러간거지 상식이 제대로 박힌 운영진이라면 그걸 보면서 밤에 잠이 제대로 올 수가 없지 인권축제를 빙자한 눈새대잔치라고 해도 무방한 또라이들도 많고 (“퀴어” 레이블이 너무나 사랑스러우신 분들..) 그나마 미국 대사관이나 구글, 러쉬가 있어서 분위기가 좀 정화된 정도
그 “광장을 점유하는” 해방감이 뭔지 나도 알긴 아는데 그런 자유를 즐기는 것도 적당히 해야지 이건 무슨 <콘스탄틴> 악마 클럽에서 놀다가 방금 튀어나온 애들 같은 비주얼로 매번 어그로를 끌고 있으면 이건 싸우자는 건지 뭔지.. 온갖 사람들이 피 흘리며 민주주의를 겨우 쌓아올린 대한민국에서 그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시위와 집회를 성적 자극과 계속 엮는다는게 과연 다수의 사람들에게 좋은 의미로 받아들여질지 나는 모르겠네 어차피 이젠 안갈거지만
“사탄 이미지의 전유” 이런 것도 되게 미국 오컬트 오타쿠스러운 면모가 좀 있는것 같음 “너희들의 낙인을 전유하는 메타적인 나”에 존나게 취해 있으신 듯한.. 지들이 원래 그걸 좋아해서 그런 삶을 사는지 정말로 행위예술가의 뭔가를 하고 있는건지 스스로 구분이 안 되는 멍청이들이 대부분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