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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에 사용되는 에너지는 낭비라고 생각되기 쉽다.
이는 일반적으로 디지털 문서를 작성하는데 물리적인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우리의 직관과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실은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에너지보다 더 효율적이고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경우는 없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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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각 블록들은 채굴에 사용된 에너지를 그대로 담고 있다. 왜냐면 전기 에너지가 디지털 에너지의 형태로 전환되어 보관되어 있다고 인식해도 제법 틀리지 않기 때문이다.(물론 디지털 에너지가 다시 물리적 에너지로 변환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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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각 블록의 단계 별로 포함되어 있는 에너지는 해당 블록을 포함된 에너지의 양만큼 보호하고 방어하도록 기능한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이유는 동일한 블록을 다시 만들기 위해서는 해당 블록에 포함된 디지털 에너지와 동일한 만큼의 전기에너지가 다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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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현재의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려면 지금까지 채굴에 사용된 모든 전기에너지를 더한 만큼의 에너지량(뿐만 아니라 시간도)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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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채굴에 사용되는 에너지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보호하고 지키는데 필요한 에너지로서 손실없이 계속해서 축적되고 누적되고 있으며 추상화된 디지털 공간에서 영원까지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방어하는 용도로서 기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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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된 에너지는 손실도 그리고 낭비도 없이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지키는데 계속해서 사용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보다 더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용처가 있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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