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여성]이나 [성소수자]를 호명할 때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내가 이런 일을 겪었다”는 것이고 “내 친구가 이렇게 말했다”는 것임. 그런데 그 메시지에 반응하는 사람들이 또 남의 글을 제대로 안 읽거나 남의 말을 제대로 안 듣고서 그런 대범주에 반응하여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여자]와 [성소수자]를 호출해와서 새로운 썰을 풀고 각자가 호명하는 대상이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align되지 않은 상태에서 별 중요하지도 않은 온갖 대화가 스노우볼처럼 커지고
아무튼 참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구경거리가 참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