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해외에서 살아서 그런지 아나키스트란 단어를 알기 전부터 국가주의 같은건 조금도 와닿는 부분이 없었다. 영원한 외국인 취급을 당하고 살아보니 국가는 내 정체성의 일부가 될 수 없었다. 특히 포퓰리즘 기반 국가주의 프로파간다는 가장 역겹다고 생각하고 있다. 극단적으로 봤을때 국가는 억압하고 죽이는 것에 특화된 킬링머신일 뿐이고 자신이 살아 남기 위해 사람들의 뇌 안에서 기생할 수 밖에 없는, 끊임없이 인위적으로 재생산 되어야만 하는 하찮은 이데올로기일 뿐이다.
티비에서 ‘국가에 대한 정체성이 없어서 슬프다’는 이민자들이 모순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인종차별이 없기를 꿈꾸는데 국가 정체성을 갖기를 원한다?) 그런 종류의 멘트들이 감정적인 호소의 일부이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Please Login to reply.
맞아요 모순이 많이 생기기 마련인것 같습니다
인종이랑 국가과 도대체 무쓴 관계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