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atar
Papamoons
77ea5095e4ea0e4d8b99bcf359798a225a0a3fc394b61fe4ad9299500bb68665

오늘 6시간 풀 비트코인 강의 후기

- 특정 기업의 사내교육이라 일반적으로 신청할 수 없는 기업교육

- 주제는 블록체인 관련된 것이지만

- 나는 트로이목마로 주제 대부분을 비트코인으로 채우고

- 빌드업을 통해서 하루 종일 비트코인 이야기만 시전

- 어차피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을 위한 수단

- 난 비트코이너라고 이야기하고 시작

- 상반된 의견이 있다면 '당신 생각이 맞다'고 전제하고

- 내 마음껏 비트코인 이야기만 주구장창 진행

- 총 6시간(쉬는 시간 포함)해서 비트코인 이야기만 했다.

- 생각보다 비트코인을 거래소에서라도 구입해 본 사람이 많았으나,

- 역시나 셀프커스터디 해본 사람은 0명

- 화폐 이야기, 사운드 머니 이야기, 현재 사회의 유동성이 넘쳐나는 이야기, SVB 파산 이야기,

- 내가 비트코인만 모으는 이유, 유산으로 남겨주려고 하는 이유 등을 이야기

- 세상이 점점 디지털화 되는 시대에 왜 비트코인이 중요한지 설명

- 심지어는 내가 아들과 나눠서 보관하고 있는 니모닉 철판도 가지고 가서 한번씩 만져보게 했다.

- 신기해 하면서도 헛웃음 짓는 분도 계시고,

- 비웃는 건 아니고 '어디 영화에서나 보던 삶을 사는 사람이 강사라니...'라는 뉘앙스

- 은행에서 돈이 움직이는 매커니즘 설명

- 은행과 비교해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는 어떻게 돈이 흘러가는지 설명

- 이 절차를 비트코인 동작 매커니즘으로 하나씩 풀어서 설명

- 복잡한 용어가 막 나오고 전혀 듣도보도 못한 개념이 나오니 멘붕

- 이때 월오사를 설치하게 하고 사토시 플렉스!

- 잽 주신 모든 분들께 영광을!

- 장표와 말로만 들었던 개념과 용어를 셀프커스터디 지갑을 설치한 후 하나씩 실습 진행

- 비트코인 테스트넷에서 tBTC를 받아서 진행

- 실습 중에 문제점이 여럿 발견되어 앞으로 강의할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체크

- 비교적 무난하게 마쳤다고 자부하는데, 이건 수강평가 받아봐야 하는 문제

- 비대칭키, 해시, 머클루트, 채굴, 주소, 잔돈주소, 멤풀, 블록보상, 수수료, UTXO 등의 개념을 모두 설명하고,

- 지갑을 가지고 tBTC 전송 실습하면서 개념과 실제 동작을 매칭시켜 주는 작업까지 진행

- 최선을 다해 설명을 했지만, 실습상 문제 발생하여 충분히 더 자세하게 실습 못해 아쉽다.

-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 셀프커스터디용 지갑 사용법을 실습의 중심으로 더 배치하고,

- 개념, 용어, 지갑 동작 등을 매칭해서 설명하면 더 효율적일 듯(다음에 꼭 개선하리라!)

- 내일은 오늘 배운거 용어 중심으로 퀴즈 내서 또 다시 사토시 플렉스를 하고,

- 채굴 프로세스 실습하면 비트코엔 세션 마무리

- 그 다음 세션은 기타 등등 원래 주제로 돌아가서 마무리 할 예정

- 쉬는 시간마다 질문 받느라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 6시간 내내 떠들고, 답변하고, 실습 문제해결하느라 뛰어다니고,

- 강의 끝나고 1시간 가량 오렌지필 상담하니 저녁

- 대략 내일까지 포함하면 비트코인 이야기만 거의 7~8시간 가량 할 것 같은데,

- 이렇게 집중적으로 하면 이해하겠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일 듯

- 일단 용어와 동작 매커니즘이 매우 낯설기 때문에 핵심요약정리가 된다고 해도 매우 혼동될 것

- 강의를 하면 나 스스로 가장 많이 배운다.

- 이렇게 어려운 걸 비트코이너들은 모두 스스로 해냈다고?

- 역시 무서운 사람들...

- 특정 기업의 사내교육 말고, 만약 비트코인 관련하여 공개교육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내일까지 강의가 끝나면 윤곽이 잡힐 듯

- 기회가 된다면 몇 차례 더 시도해보고 공개교육 기획 예정

- 매우 힘든 하루였으나 나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 내일까지 최선을 다해 오렌지필 뿌릴 예정

- 관심 가져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영광을!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손쉽게 생태계에 기여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컨텐츠 생산자들께 사토시만 열심히 쏘면되니 저 같은 귀차니스트들도 충분히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좋은 글에는 꼬박꼬박 사토시를 드리고 있다. 내 기준으로 받아서 기분 좋아질 정도로. 커뮤니티 발전 기금이라 생각하니 너무 뿌듯한 지출이다.

Replying to nobody

[일기]

🌽맥시들과 새벽까지 입털며 혼술로 만취되서 잠들었다, 새벽6시30분에 일어나 시아버지 일을 도와주러 나갔다.

종일 좀비처럼 있었더니 남편이 어제있었던 일들을 잔소리 했다.

순간,이 나이쳐먹고 트윗에서 쌈질이나하는 내 모습에 현타가 왔지만 나를 만나 평생 꿀빠는 남편놈에 약이 올랐다.

생각해보면 조용히 사는 날 이끈거 항상 남편이었다.연애시절엔 게임, 결혼하고 나선 코인으로…

물론 우린 상반된 성격답게 새로운 세계에서 받아들이고 취하는 행동이 극명하게 달랐다.

게임을 시작해도 남편은 채팅창이 조용한 중립길드에 들어가서 놀았고 나는 성만 먹으면 탄탄대로인 미래가있는 쟁길드로 갈아탔다🪓

수개월은 템 맞추느라 돈은 돈대로 들고 보탐 쟁취전, 적과의 잦은 쟁, 공성전, 틈나는대로 랩업하느라 시간을 많이쓰다보니 힘이들었다.

거기에 길드 내부엔 힘들어 탈퇴하는 놈, 적에게 몰래 장비파는놈,싸울때는 쏙빠졌다 보탐에만 참가해서 챙기는놈,쟁길드에 들어와놓고 싸움은 못한다는 평화주의자인 이상한 놈, 적과 친하게 지내거나 내분을 일으키는 별별 놈을 거치니 캐삭하고 떠나고 싶었다.

하지만 그 모든것을 견디면 그 끝에 천하무적 성혈이된다.

성스킬까지 받으면 랩업은 순식간이다. 보탐 독차지하고 좋은 아이템 나오는 사냥터는 길드원끼리해먹으며 접을때까지는 놀고먹을수 있다.

내가 고군분투 하며 거품물고 돈과 시간을 쓸때 남편은 적당한 가격의 기본템 맞춘걸로 시간낭비 없이 야무지게 사냥하며 다녔지만 잡템이나 팔다 명예도 부도 얻어 보지 못하고 흐지부지 접었다.

이곳도 언젠가는 이 혼란기가 끝나고 적이 없어지는 평화가 올것이다. 나는 휴양지나 다니면 가끔 나타나서 빌런이나 쳐단하며 여유자적 놀고 있을거다. 그러니 그만 잔소리를 멈춰라

(라는 🤡…내 자신을 합리화하는 망상소설을 써보았다. 젠장 알트만 들고 있는 남편놈은 천하태평인데 나는 겁나 피곤해 ㅜ씨봉 이번생은 망한거ㅜ같다.)

👍재밋쒀요

lnbc200n1pjqrqc6pp57eeha9ld9v7yag58dfmqrc7rg4hlmnwzc3vlgnpz4c5896j2y4cqdqu2askcmr9wssx7e3q2dshgmmndp5scqzpgxqyz5vqsp5cf6h4szscnvz8d7cnc4x3m7xq9xafyewmuqhsj3jkf05ph53q0eq9qyyssqprfey0je5dphuywt438tnss7vmwnhm08qgqfu34evq33sk77g4f5pmnav62nnhukst03kp2ynwzqy2k57frepjx5slnw3tr92n08pwsqp5t4yj

야호 이제 나도 번개 보인다

어케하지 .. ㅋㅋㅋ

저한테 번개표시 보이나요?

Zap 쏴보려고 가입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