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세계에 빠진 사람이 니체를 만나면 합리화를 완성하는 미친 도구가 된다.

니체의 정신을 인용하면서 스스로의 세계에 빠져 무한동력을 굴리는 사람은 피하는게 좋다.

한 가지 학문에 빠져 그 학문에서 말하는 논리를 그대로 수용하고 인용하여 타인을 비판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 관점에서 생각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분명 있다.

그냥 생각만 하면 상관없는데, 논리로 비판을 하고자 한다면 문제가 된다.

세상에 나가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 중에 '나는 특별하지 않다.'같은 감정이 있는데 나는 이게 '나만 특별하지 않다.'로 인식되었다.

구성원으로서 사는 이 모든 사람이 다 제각각의 특별함이 있고, 나만 소중한게 아니더라 하는 것이다.

이걸로 예방할 수 있는게 있다. '이걸 알아낸 나는 더욱 특별해졌다'라는 나르시시즘을 막아준다.

멀쩡히 살아가는 사람들 역시 여전히 특별하고, 그걸 깨닫지 않았던 나도, 지금의 나도 역시 특별하다.

##특별하다와 뛰어나다는 다른 개념이다.##

다만 사상 자체로 위대한 일가를 이룩한 것들도 그 안에서 외부와의 상호작용을 끊는다면 보통은 좋지 못한 결과를 낸다.

단절 혹은 합리화의 괴물이 된다.

그런 사람들에게 니체는 아주 매력적인 '완전한 나'라는 개념을 제공해준다. 그럼 더 끝으로 간다.

그래서 나는 공부하기 싫을때는 통계(숫자)를 가져오거나 자기들이 해놓은 말을 인용하는걸 즐긴다. 아님 뭐 아우 난 모르것어요~ 하지.

내가 뭐 잘나면 얼마나 잘났다고 무릎팍도사마냥 까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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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ussion

그런 의미에서 리리선생에게 노스터 맞춤 큐레이팅 도구를 추천드립니다.

https://nostr.band/

말토시 하나 놓치지 않고 검색해버립니다. 자적자 쌉가능 😎

끼에에엑 훌륭하다

노스터는 삭제도 안된다죠? 리리 단두대 센터 공식 오픈하시죠 😎 (그리고 내가 1호 손님일 것 같다...)

여긴 코인 광고봇 말고는 거슬리는게 없네요 ㅋㅋ

사실 그래서 더 위화감 느껴짐.

이세카이... 뭐 그런건가?

광고봇도 쓰시는 클라이언트 한정 뮤트/블록 됩니다ㅋㅋㅋ 너무 클린해서 좀 무섭긴 함ㅋㅋ

킹실은 이미 열심히 그놈들 처단해뒀습니다

위대한 것은 학문보다는 사람이다.

맑시즘도 사회주의도 힉문으로서는 위대하지만 제대로 구현하는데 성공한 경우는 없다.

사람들이 생각대로 그렇게 움직여 줄 경우를 가정해야 하는데 그게 존나게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그것을 말하지 않아도 되는 학문의 세계에서는 모든 것을 성공시킬 수 있고, 군중을 탓하는 것으로 완결을 지을 수 있다.

그럼 그냥 책 속에 남게 되어 명을 이어가게 된다.

실제로 나치가 게르만민족의 우수성을 나타내고 선전용으로 많이 악용 당했지요

수정 나치가 니체를 민족의 우수성을 나타내기 위한 도구와 선전용으로 악용

맞읍니다.

자기객관화가 가능한 사람들이 스스로를 단련하기 위해 쓰면 좋은 도구인데, 그만큼 자기합리화에도 성능이 좋습니다.

나는 초인이고 너는 대중이야.

이 구도는 보통 신도와 불신자를 가르는 형태로 구현됩니다.

전 범인 입니다😑

범인은 순순히 오랄을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