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보니까 레즈들도 손가락 방정맞은 인간들 정말 많던데 강부W 덕분에 잘 배웠고 나는 이제 레즈비언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약자성 가정하고 호의적으로 대하는거 안할란다. 겸상하고 싶으면 대한민국 사회의 상식적인 매너를 좀 배우고 오든지.
Discussion
주류 헤테로 사회와 어떻게든 공존하려고 애쓰는 레즈비언들은 자기가 레즈비언이라는 이유만으로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당하고 기피되는 그 현실이 괴로워서 거기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치는데 음지에만 사는 저 미친것들은 사회성이 떨어져서 그런건지 할말 안할말 못 가리고 수시로 주접을 떨어대니 나같으면 레즈비언 때려치고 그냥 비구니가 되거나 수녀원에라도 들어가고 싶을 것 같음. 그런 와중에도 커밍아웃하고 오픈리로 사는 사람들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뭐 하나 도움주는 것도 없는 저 미친것들을 레즈비언 정체성을 공유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같이 보호해주고 있네. 자기 명성과 평판 다 끌어다 쓰면서.
근데 솔직히 회의감 안 드나? 나같으면 ‘나만 차별 안 당하면 되는데 저 미친것들까지 보호하려고 차별금지법 제정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 것 같음. 왜 저런 미친것들을 법으로 보호해줘야 하지? 레즈비언이 그 자체로 국보라도 됨? 레즈비언 섹스하면 반도체라도 나오나?
누군가가 단지 레즈비언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서 차별금지법이 필요한거고 그건 높은 확률로 사회적으로 활용할 만한 가치를 가진 레즈비언들이 헤테로 집단의 equivalent figures 와 동등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자는 거잖아. 근데 그러려면 레즈비언 집단 내부에서의 서열 정리도 좀 이루어져야 하지 않겠음? TV 방송 보면서 할말 못할말도 못 가리는 빠가사리들이 차별금지법을 왜 제정하는지는 이해를 할까? 과연?
누구는 한쪽에서 차별금지법 제정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누구는 방구석에 나자빠져서 섹드립이나 씨부리고 있는데 어차피 잘 모르는 제3자들 눈에는 그냥 다 똑같은 레즈비언임.
페미니스트 집단도 레즈비언 집단보다야 사이즈가 크지만 사실 여기도 별반 다르지 않았고 내가 페미니스트 1군 타령을 하는 것도 결국 대외적인 이미지 때문임. 회사도 아니고 동호회도 아닌 일반 시민들의 느슨한 집합체가 갖는 대외적인 이미지를 누가 관리할 수 있을까? 제일 절박한 사람이 하겠지. 누가 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