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 주신 트위터 타래 잘 읽어보았습니다.
민주사회로 진입하며, 개인과 국가의 구분이 모호해진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민들은 본인과 국가를 동일시 여기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 군대 문제만 하더라도, 데려갈 때는 우리 아들, 다치면 너네 아들 이런 표현이 있듯, 국민들은 정부에 대한 감시를 늦추지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비트코인이라는 건전화폐가 국제 표준이 되었을 때, 국가간 전쟁 감소, 정부의 제한 수입에 대한 효율 극대화 된 사회비용 지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화폐 발권력을 빼앗아 오는 것 만으로도, 국민들은 정부를 훨씬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저를 타협하는 이단(?)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치체제와 경제체제는 엄연히 다른 것이고, 변화에는 과도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프랑스 대혁명은 자유와 평등, 박애를 주창하였음에도 입헌군주제라는 평등에 위배되는 정치제체를 요청하였을까요? 급진적인 변화는 그것을 쫓아오지 못하는 세력에 의하여,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하며, 그의 초석으로 건전화폐를 사용하는 민주정부와 현재의 자본주의+미미한 사회주의적 요소의 국가를 지지합니다.
아직 저는 자식은 없으나, 자식 세대에서는 또 무크 형님 또는 다른 비트코이너분들이 말씀하시는 자유경제시장에 입각한 완전한 자본주의 시대가 열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