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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coooo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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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5KcFRYMIK6I

[비트코인 etf와 종이 비트코인 관련 영상 요약]

1. etf는 유동성 땡기는데는 큰 역할을 함

2. 하지만 금이 그랬듯, 종이 비트코인으로 장난질 가능.

3. 펀드 보유 자금 주소 [안깔 수도] 있음.

4. etf를 현물 비트로 안바꿔줌. (= fiat으로만 바꿀 수 있음)

5. 하지만, 금 장난질은 40년 간 존내게 연구해서 만든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가능. 비트코인은 다른 animal이라 바로는 어려울 것.

6.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지금 함부로 종이장난을 치면 (매물 증가) 사기치고 있다는게 들통남. (= 시총이 충분히 커진 다음에는 할 수 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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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코이너 #정성한스푼 #미션실패 #하드포크 #보수적 #고집불통 #불변성 #풀노드 #삼권분립

본 스레드는 “비트코인 개발자들이 이렇게나 보수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이는

@yeoleum_eth

님께서 진행한 ‘토크2’ 중 있었던 발언에 대해 제가 궁금한 점을 여쭤보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하드포크가 어려운게 단점같다.”라는 말씀에 “무슨 뜻인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달라!” 는 요청을 드렸었는데요, 날서보이는 질문에도 정중하게 답변해주신 @님께 다시 한번 사과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질문주신 내용을 “개발자들”로 한정짓는 것보다는 비트코이너, 비트맥시로 확장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비트코인의 코드는 왜 이렇게나 보수적인가?”로 바꾼 후 좀 더 포괄적인 답변을 드리려고 합니다.

TLDR:

좀 거칠게 표현하면

👉“권력을 가지고 부리는 장난에 이골이 났기 때문”

좀 더 다듬어서 표현하면

👉누군가의 재량이 아닌 명문화된 코드를 따르자는 [헌법] 정신(code is law), 그리고 1)기록의 대가로 화폐를 얻으려는 자(채굴자), 2) 새 규칙을 제안하는 자(개발자), 마지막으로 1)을 검증하고 2)를 행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자(풀노드)를 분리시키는 [삼권분립] 정신

본격적 시작!

1️⃣우주적, 절대적으로 가장 희소한 자원은 시간

비트코인의 불변성이 왜 중요한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모든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자원은 시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시간은 결코 창조될 수 없다는 것(삶의 유한성)은 누구에게나 공통적이죠.

2️⃣시간을 담는 테크놀로지

돈은 기술입니다. 무슨 기술? 각자 잘하는 일에만 몰두해도 사회 분업시스템을 통해 생산성을 올릴 수 있게 하는 기술로서, 통화 시스템은 각 개인의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생산한 상품과 서비스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메커니즘입니다.

3️⃣화폐=타인의 시간/에너지 청구권

결국 돈은 남의 시간과 에너지를 청구하는 권리입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인 저는 본업만 열심히 하면 됩니다. 최애음식(예:순대국밥)은 번 돈을 가지고 사먹으면 됩니다. 새벽부터 나와서 사골 끓이는 건 저보다 훨씬 잘하는 식당주인분께서 해주시면 되는 겁니다

4️⃣화폐 조작? = 노예화

화폐는 타인의 시간을 요구하는 권리이기 때문에, 이 규칙을 조작하는 것은 타인의 시간을 조작하는 것이고 나아가 타인을 노예처럼 만들어버리는 엄청난 권력입니다. 이 조작은 화폐발행권자의 변덕과 욕망에 의해 행해지기도 했고, 필요악처럼 행해지기도 했습니다.

5️⃣필히 타락하는 화폐발행권

규칙 조작과 함께 화폐는 반.드.시. 타락했습니다. 역사속 단한번의 예외도 없었죠. (황제 금화, 노예구슬, 금세공인, 현재의 fiat 시스템 등) 이건 권력을 사용하는 인간의 청렴과는 무관합니다. 너무 큰 권력이기에 인간 손에 쥐어지면 반드시 타락하는 것 뿐입니다.

💡"과연 어떻게 하면 이걸 막을 수 있을까?" 에서 비트코인의 아이디어가 시작됩니다. 여기서 시작해보지 않았다면 비트코인, 크립토에 제대로 입문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6️⃣헌법 + 삼권분립 = 근대화의 기초

법치주의는 사회 모든 구성원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함부로 구속될 수 없는 특정 규칙에 구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법을 둘러싼 권력은 하나에 집중되었을때 반드시 남용될테니 서로를 견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쪼개야하는 한다는게 삼권분립 정신이죠.

7️⃣비트코인에는 이 모든게 다 있다

누군가의 재량, 변덕이 아닌 명문화된 룰을 따르자는 정신(code is law), 그리고 1)기록의 대가로 화폐를 얻으려는 채굴자, 2) 새로운 규칙을 제안하는 개발자, 마지막으로 1)을 검증하고 2)를 행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자(풀노드)를 전부 분리시킨 것이 그것입니다.

(여기까지 읽고 헌정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 할 수 있는 마그나 카르타, 권리장전, 권리청원 등이 연상된다면 당신은 똑똑한 사람...👍)

특히 7️⃣과 관련하여 비트코이너들의 고집(?)으로 보이는 강력한 신념이 지금의 비트코인을 있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토록 비트코인 흠집내기를 좋아하는 쉿코이너들이 말하는 그 “단점"들은 실은 비트코인의 기본 설계입니다. (Designed to be as such)

대표적인 것이 블록 사이즈에 대한 고집입니다. 작게 유지함으로써 풀노드 비용을 낮게 유지, 누구나 20만원정도의 비용이면 풀노드가 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다보니 “비트코인의 10분은 느리다”와 같은 소리를 하는 사람을 보면 대체 뭘 알고 떠드는건가? 하는 한숨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처럼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질문해야 할 것을 단정해버리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비트코인은 1블록 컨펌에 평균 10분 걸린다고? 느리네! 더 빠르게 해야겠네!” 가 아니라, “10분인 이유는 뭘까?” 라고 질문을 해야합니다.

“비트코인은 전기를 쓴다고? 환경에 안 좋겠네?! 전기 안쓰는 PoS가 더 좋은거네?” 라고 단정 짓는게 아니라 “PoW가 반드시 전기를 쓰는 이유가 뭐지?” 라고 질문을 하셨으면 합니다.

하드포크와 관련해서 [언어] 얘기로 스레드를 마무리해보겠습니다. 수십억명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English라는 프로토콜이 있는데, 갑자기 오늘부터 “love"라는 단어를 “hate"라는 단어와 바꿔쓰길 원하는 누군가가 있다고 해봅시다. 이게 쉽게 될일까요? 불가능한 일입니다.

설령 제가 마음 맞는 사람들과 그런 언어를 쓴다고해서 제가 사용하는 영어가 English일까요? 아닙니다. English는 그냥 그 자리 그대로 있는 것이고(비트코인), 제가 사용하는 언어는 그냥 변종 English일뿐이죠. (비트코인 캐시를 비롯한 수많은 비트코인의 하드포크들)

비트코인이 추구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immutability인 것입니다. 거대 자본 혹은 포악한 권위주의적 국가가 뭘 바꿔보자고 덤벼도 결코 바꿀 수 없는 특성! 이 비트코인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은 연역적으로도 증명이 되고 경험적으로도 이미 증명되었습니다.

증명된 사례의 자세한 디테일을 파보고 싶다면?

거대 자본 사례는 블록 사이즈 워를 보면 되고, 권위주의 국가 사례는 중국이 지금까지 해온 짓들을 보시면 됩니다.

(시진핑 할아버지가 와서 국방비 다 쏟아부어도 별로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귀중한 시간을 녹여놓은 화폐를 누군가 마음대로 찍어낼 수 없도록 하는 것(경화), 그리고 규칙을 함부로 고쳐질 수 없게 만드는 것이 비트코인 설계의 기본이자 본질인 것입니다.

여담: 전 이러한 이유로 hard money you can't f*** with이라는 문구를 좋아합니다. 그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경화(硬貨). 비트코인의 본질을 정말 잘 표현하고 있지 않은가요?

긴 스레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plying to Avatar 네딸바

#금 #비트코인

<흔한 논쟁>

🪙금?

: 수천년간 귀중히 여겨온 역사!

: 귀금속으로도 쓰이고!

: 심지어 지금은 반도체 등 산업적 쓸모도 있음!

: 내재 가치가 있잖아!

💵정부화폐?

: 내재 가치가 없는 종이라는 건 인정!

: 그래도 국가가 그 가치를 보장하잖냐!?

#Bitcoin 비트코인? 참나.

: 내재가치도 없고!

: 보장을 해주는 정부도 없고!

: 완전 구리네!

<반박 시작>

아무 짝에 쓸모 없다는 것이 만점짜리 화폐가 되는 핵심, 그 누구도 가치 보장을 안 한다는게 만점 오브 만점짜리 화폐가 되는 핵심!

왜 그런지 따져보기👇👇

💰돈이란 뭘까?

: 나의 잉여생산을 언제/어디서나 쓸 수 있도록 "남에게 저장하는 그릇"

: "타인 생산물에 대한 청구권"📝

💁‍♂️어떤 물질이 돈으로 좋을까?

: 화폐로서의 유통량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줄어들지 않는 것

: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생산량이 늘어나지 않아야함 (flow가 낮아야함)

: 산업적 용도로 인해 기존량이 급격히 줄어들지 않아야함 (stock이 일정하게 있어야함)

: "stock-to-flow ratio가 높아야 함"

🤔왜 금은 다양한 상품화폐(조개, 구슬, 쌀, 구리 등등)들을 제치고 돈으로 쓰이게 되었을까?

: 이 세상 모든 물질은 기술 발전에 의해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났음

: 게다가 쓸모가 있는 물질은 모두 산업적 용도로 소모되었음

: 이른바 "stock-to-flow ratio"를 높게 유지 못함

☝️딱 하나! 기술이 (아직) 정복 못한게 "금 대량 생산"임

: 수천년 노력에도 (예:연금술) 생산량을 연 2%이상 증가시키지 못함

: 게다가 다른 금속 대비 산업적 물성이 구림 (예:너무 무름)

: 생산량 증가도 안되고, 쓸모도 없음

: 내구성/분할성/검증성/휴대성이 뛰어남

: 즉, 완벽에 가까운 화폐💯

❓ 근데 완벽한 금이 왜 종이돈에 밀렸나?

: 국경을 넘는 원거리 통신의 등장으로 여러 주체들간의 장부를 빛의 속도로 결제할 수 있기 되었음⚡

: 반면, 금은 물리적 실체가 있기 때문에 최대 속도가 초음속 비행기를 넘지 못함🐢

: 정리하면, 상업의 글로벌화 + IT기술로 인해 금은 쇠퇴함

📉화폐 타락

: 정부 화폐(종이돈+인터넷뱅킹 포함)는 내구성/분할성/검증성/휴대성이 뛰어나지만

: 돈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시공간을 가로지르는 청구권" 측면은 최악임. 왜?

: 유통량이 마구 느는 것이 현실적인 문제

: 무엇보다 늘고 줄고 하는 것이 정치적/임의적이기에 예측가능성 = 0🤷‍♂️

#Bitcoin

: 통화 정책의 예측가능성 100%

: 아무도 가치 보장 안함. 즉 그 누구도 정치적/임의적 결정을 내리지 않음

: IQ 300넘는 인간들이 한트럭씩 뛰어든들 생산량 증가 안됨

: 아무짝에 쓸모가 없기 때문에 소모도 안됨

: stock-to-flow ratio의 최강자💯

: 내구성/분할성/검증성/휴대성 최강💯

우리는 왜 풀노드Fullnode를 돌려야 하는가?

비트코인은 전세계에 분산되어 저장되어 있으면서도 실시간으로 동기화 되는 인터넷 상의 "장부Ledger" 이다.

즉 장부를 들여다 보면 누구나 지금 얼마나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고 누구와 주고 받았는지 숨길 수 없는 모든 기록이 담겨있다는 의미.

처음 비트코인이 생겼을 땐 (a) 장부 업데이트 권리 획득 경쟁(일명 채굴) / (b) 장부 저장 / (c) 장부 승인 / (d) 장부 업데이트 전파 기능을 하나의 컴퓨터에서 진행했으나 장부 기록 경쟁 (채굴)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장부 경쟁에 특화된 대규모 컴퓨팅 파워를 만들어내는 전문 업체들이 나타났다 (기업 채굴가들).

이 때 부터 채굴 기능이 실제 세상에서 물리적으로 먼저 분리되었고 노드는 크게 장부 기록 경쟁을 위한 1. 채굴 전문 노드 / 2. 장부 저장과 승인 전문 노드 (풀노드)/ 풀노드에서 장부 저장 기능을 최소화 하여 가볍게 만든 거래 검증 노드 (SPV) 이렇게 세 부류로 나누어 지게 되었다.

※ 장부 업데이트 전파 기능은 모든 노드에 기본적으로 들어감

채굴 전문 노드는 채굴장에 대해서 들어본 사람이라면 잘 알겠지만 채굴기 값과 전기세가 많이 들기에 오늘날의 비트코인 생태계에선 개인이 경쟁력 있을만큼의 참여를 하는건 사실상 불가하다. (여전히 개인이 감당할 규모의 작은 채굴기를 사서 마이닝 Pool에 들어가는 건 엄청나게 쉬우니 채굴이 기업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고 오해하진 말자)

그렇기에 비트코인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비트코인 생태계가 결국 채굴 회사들의 파워에 좌지우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비트코인 생태계는 그렇게 연약하지 않다.

그 이유는 수 많은 개인들이 "풀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중앙 집중화 된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무엇이 진짜 은행이 인정하는 돈이고 무엇이 위조지폐인가) 하는 중앙의 판단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이라면 마땅히 이러이러한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는 규칙을 가지게 되고, 규칙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새로운 '버전' 이 존재하게 되는데, 풀노드들은 자신이 전파 받은 '장부 업데이트 내용' 을 확인하여 자신이 전파 받은 내용이 합당한 '버전' 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면 묻지도 따지지 않고 '승인'을 한 후에 주변에 자신이 승인하였음을 다시 전파한다. 반대로, 자기가 알고 있는 '버전 (즉 규칙)' 과 다른 방식으로 장부가 업데이트 된 것이라면 매정하게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버로 '거부' 해 버린다.

그렇다면 비트코인 세계에서 누가 표준을 정하는가? 정하는 자는 없다. 그저 많은 수의 풀노드가 따르는 버전이 이 세계의 사실상의 표준일 뿐이다 (기술의 사실상의 표준 전쟁과 비슷해서 재미있다).

특이한 점은 이 풀노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기존의 규칙과 다른 새로운 규칙을 받아들이는데 아주아주 인색하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생각이 '지금도 잘 돌아가고 있는데 누구 좋으라고 규칙을 맘대로 바꿔 임마? (꼬장 꼬장 ㅋㅋㅋ)' 이다. 비트코인의 새로운 사실상의 표준을 도입하려면 대부분의 풀 노드들이 이것을 동의해야 하는데... 다들 알다시피. 이게 정말 쉽지 않음. 실제 세상이라면 폭력을 가하거나 협박을 해서 노드들이 변화를 받아들이게 할 수 있지만 전세계에 숨어있는 이 노드 운영자들 언제 다 찾아서 협박하누... (이 글 보는 다들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들 말 JOLA 안듣는거 잘 알잖아... 먼산.... ㅠ)

그렇기에 이러한 수많은 풀노드들이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선 기업형 채굴자 또는 정부와 같은 소수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기존의 게임의 규칙을 맘대로 바꾸려는 시도가 항상 완전히 실패한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규칙 변화에 실패한 자들은 걍 하드포크를 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한 똥코인을 만든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강한 저항성은 꼬장력 현재의 비트코인 시스템이 모든 면에서 완벽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그 때 그 때 바뀌면서 취약해지는 시스템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지 않게 해준다. 그리고 이것이 수 많은 쓋 코인들이 개인이나 재단의 마음대로 업데이트에 맛탱이가 갔지만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살아남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도대체 쉿코인들은 왜 분산화는 외치면서 분권화는 왜 안하냐?).

개인이 풀노드를 유지해서 얻는 이익은 사실상 없다. 오히려 전기랑 인터넷, 그리고 메모리만 소비하는 쓸 때 없는 일일 뿐이다.

하지만 이러한 풀노드를 통해 풀노드를 운영하는 개인들은 그들이 공동으로 지지하는 정신, 즉 "분산화된 아무도 통제 불가능한 원장"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 나는 개인들이 풀노드에 지불하는 비용은 일종의 간접적인 비트코인 시스템 사용료로 보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풀노드를 이해한다면 이제 당신도 왜 비트코인을 이해한 사람들이 단순히 비트코인을 받고 쓰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지 않고 꼭 풀노드를 구축하려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비트코인은 이해했다면서 풀노드를 돌리지 않는 것은 민주주의 시스템을 이해했다고 하면서 정작 투표일에 하라는 투표는 안하고 놀러가는 것과 같다.

물론 개인이 투표일에 놀러가는 것은 자유다. 가면 된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그러한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진정으로 이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직 주둥이가 아닌 행동만이 그 사람을 설명한다.

끝.

https://m.blog.naver.com/ajotsee/22316986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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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소회:

트위터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때인가?

여튼 어디 스페이스를 들어갔더니, 실물 자산(금 등)을 크립토로 만드네 뭐 하면서 발표하던 사람이 있었다. 꽤 알려진 사람이었던것 같은데 기억은 안나네.

그게 있으면 왜 누군지도 모를 녀석이 만든 코인에 그걸 연동하겠냐... 하는 갑갑함에 썼던 글이다.

요새 RWA 얘기도 많이 나오는데, 동일하게 적용해도 될 것 같다.

그걸ㅋㅋㅋㅋ 왜 ㅋㅋㅋㅋ 거기에 연동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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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TARO의 출현과 비트코인에 미치는 영향

더럽게 길고 노잼글이 될 것 같으니 뒤로가기를 추천한다. 공부 내용 정리용 시리즈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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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닌은 점유율 싸움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잘하는 놈이 이길테고 그럴만한 놈을 찾을만한 능력도 없다.

그런 핫한 프로젝트들을 공부한다 해도 '이야 이녀석은 이게 좋네?', '얘 나오면 얘는 후달리겠네?' 정도의 결론을 얻는데서 그친다.

그리고 그게 투자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기술적 우수성이 범세계적 연합을 쳐발라버리는 것을 아이폰에서 태동한 스마트폰에서 봐왔고, 표준과 연합의 힘이 대장을 쳐부수고 나락에 보내는 것을 소니와 VHS전쟁에서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잘 모르겠는(심지어 킹반인 관점에서 우열을 알 수 없는)기술적 우수성의 경쟁우위보다는 적당히 시장이 커지면서 파이사이즈를 늘리는 녀석에 대해서는 격하게 아끼는 편이며 TARO가 그런 녀석에 걸맞는다고 본다.

TARO가 하려는 것은 비트코인 네트워크 상에 자산을 올리는 것이다. 이 자산에는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fungible한 암호화폐를 비롯하여 NFT와 같은 유일한 자산, 중장기적으로는 주식, 부동산 등에 이르는 현물자산 등 모든 종류의 자산을 디지털화 하여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온체인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암호화폐시장은 성장주들과 그 부침을 함께하는 면이 있다. 왜냐면 비트코인 예하 모든 코인과 토큰들은 현실 경제의 layer 2, 또는 layer 3 에 이를 정도로 실생활과의 접점이 적으며(접근과 구매루트가 한정됨) 국가, 개인 단위에서의 지불단위로 쓰이는 경우가 극히 적다.

즉, 잉여현금이 흐르는 투자상품에 가깝기 때문에 경기의 순환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것이다.

이러한 상대가치의 등락은 네트워크와 직접 관련은 없으나 결국 특정 국가의 통화정책에 의해 그 매력도가 크게 움직이는 결과를 낳는다.

최고의 자산은 '이용이 편리하며', '용도가 적고', '내재가치가 불변하며', '이동이 쉽고', '소유권이 보장되는' 특성을 갖는다. 그리고 이러한 특성을 타 자산에 비해 압도적으로 두어가지 이상 가진 거대 자산에게는 '기축', '본위'라는 지위를 부여하여 모든 가치물들과 연동되는 직접 거래기능을 획득한다.

이 과정은 역으로 진행되기도 한다(가치물과의 직접연동 심화->지위 획득)

비트코인은 이 모든 특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보수적인 네트워크 특성으로 인해 자산과의 연결이 쉽게 이뤄질 수 없었다(외연확장성 부족). 또한 비싼 수수료와 낮은 TPS로 인해 retail단에서의 채택이 쉽지 않았기 때문인 면이 있으며, 이 때문에 다른 알트코인들이 스마트컨트랙, 높은 TPS와 낮은 수수료, 인플레이션 특성으로 비트코인의 빈자리를 디밀고 들어와 market cap을 잡아먹을 수 있도록 좌시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강력한 탈중앙화 네트워크의 수혜를 그대로 받으면서도 다양한 자산과의 연결점이 만들어질 수 있다면 이것은 새로운 자본의 유입을 가속시킬 수 있다. 그것도 아주 단단한 자본들 말이다.

알트 중에서도 이와같은 이유로 현실자산과 연결점을 만들고자 하는 시도는 많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 비트코인만큼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성하지 못했고 노드의 힘 역시 집중되어 탈중앙화를 이룩하기가 어렵다. 이는 기능이 너무 많고 빨라서 그렇다.

비트코인도 계속해서 진화했다. 알트들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비트코인의 주요 개선점(BIP)들을 보면 편의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볼 수 있다. 그 중 TARO에 적용된 기술들을 보면..

1)슈노르 서명 :

UTXO를 모르면 효과를 알기 어렵다.

비트코인의 모든 트랜잭션은 이 UTXO단위로 이뤄진다.

단순하게 얘기하면 봉인된 택배상자를 생각하자.

우리는 거래할 때 택배로 거래하며 품목당 배달비를 지불한다. 내가 5개의 서로다른 금액의 택배상자를 가지고 있다면 이걸 받아서 뜯고, 거래할 때 재포장하는 식으로 이뤄지지 않고, 그대로 택배상자 상태로 배송비 5상자치 물면서 보낸다.

왜그러냐고 묻지 마라 그게 핵심이니깐.

슈노르서명은 이걸 하나로 포장해서 배송비를 1박스로 낮출 수 있게 해준다.

라이트닝 네트워크 :

비트코인 전용 레이어2다.

비트코인에 한정된 별도의 채널을 열어서 신나게 트랜잭션을 일으키고 거래종료시 최종 잔액만 비트코인 네트워크로 올린다.

라이트닝 네트워크 노드들은 담보를 걸어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최종 거래 당사자들에게서 일정량의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창출한다.

따라서 실사용자들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물론 내 거래를 받아줄만큼 충분히 큰 노드들의 디파짓과 연결성이 전제된다.

이더리움 레이어2 좀 본 사람들이라면 익숙하겠지..

탭루트 :

다중서명, 시간잠금 등등 어려운거 다 생각말자.

스마트컨트랙이 쉽게 구현될 수 있는거다.

다중서명으로 거래의 중간자를 둘 수 있므며, 보다 복잡한 조건문을 트랜잭션에 걸 수 있게 되면서 단계가 심화되었다.

(사실 슈노르 쓰다가 지쳤다...)

예시 쓴 김에 각 단계별 적용했을 때 변화를 보자.

A가 B에게 1BTC를 전송하는 조건을 가정했을 때 지갑 내 UTXO가 0.3, 0.3 0.2 0.2가 있다면 아래와 같다.

1) 사토시 비트코인

"A가 B에게 0.3BTC를 전송했다" - 수수료발생

"A가 B에게 0.3BTC를 전송했다" - 수수료발생

"A가 B에게 0.2BTC를 전송했다" - 수수료발생

"A가 B에게 0.2BTC를 전송했다" - 수수료발생

2) 슈노르 서명 적용 비트코인

"A가 B에게 1BTC(UTXO 0.3, 0.3, 0.2, 0.2로 구성됨)를 전송했다." - 수수료 발생

3) 라이트닝 네트워크에서 비트코인

"A가 B에게 총 1btc를 보냈다고 C가 말했다."

4) 탭루트 후 가능성

"A는 B가 3일동안 매매를 하지 않는다면 5일 후에 1BTC를 B에게 전송한다. 이것은 C와 D가 보증한다."

걍 이해하기 원활하게 내맘대로 적은거니까 이건 태클 안받는다. 실제는 다르다.

머클트리 구조 중요하긴 하지만 뭐 그런거 신경쓸거 없다. 그건 엔지니어들이 알아서 할거고..

어떤 트랜잭션에 포함된 데이터들의 결함을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암호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2,3,4,5,6,7,8이라는 데이터셋이 있으면 총 합인 36만 들고가서 검증하면 땡이다! 라는 논리인거다.(실제로는 암호화 과정이 드가기 때문에 2,1,3,4,5,6,7,8을 넣으면 다른 결과가 나오는 거니까 오해말긔)

일종의 푸리에 변환 같은거다. 모든 데이터셋을 검토할 필요가 없으니 온체인의 부담이 적어진다.

서론 드럽게 길다. 맨 처음에다 주의문구 넣어야겠다.

그리고 용두사미로 대충 종료하고 더 공부해서 정리해야겠다...

TARO가 하려는 것은 탭루트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즉 비트코인 외 기타자산에 대한 비트코인 온체인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과 프라이버시의 보장이 필요했던 거다. 슈노르는 양념이고,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편의성을 위한 것이라면 탭루트는 그냥 TARO가 존재할 수 있고 없고를 결정하는 핵심 기술이다.

위의 예시들을 TARO에 적용했을 때는 이렇게 된다.

"A는 B가 3일간 매매를 하지 않을 경우 5일 후 10만달러(1BTC상당)를 B에게 지불한다. 이것은 C와 D가 보증한다."

즉 이것은 그냥 BIP의 일종으로 보는 것이 맞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시된 하나의 프로토콜에 지나지 않으며 이 네트워크 솔루션은 비트코인에 헌정되는 것이다. 즉, 갤럭시 폰을 사면 삼성페이와 굿락을 무료로 쓸 수 있는 것 같이.

라이트닝 랩스는 땅파먹고 장사하나?? 얘들 뭐함?? 했는데 비트코인 네트워크 확장의 도의를 달성하기 위해 돈많으신 분들이 응원하면서 개발비 빵빵하게 박아줬댄다. -물론 이것은 비트코인과 라이트닝네트워크로 돈 버시는, 버실 분들의 응원이다-. 개발자들 치킨값은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

또한 이 프로토콜은 라이트닝네트워크의 트랜잭션에 귀속되고,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보안과 검증에 좌우되니 결국 그 신뢰도는 비트코인에 수렴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알트체인 위에 제3의 검증자를 두고 각 체인의 신뢰도에 의존하거나 네이티브 코인을 따로 두고 유동성에 영향받으면서 거래하는 여타 시스템보다 우월하다는 것.

비트코인도 모든 자산군을 담기에는 아직 많이 작지만 탈중앙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완벽한 자산특성에 가장 가까운 코인인 것은 아직 확고부동하다.

다만 얻어야 할 내용은 몇 가지 없다.

왜냐하면 TARO같은 솔루션이 없더라도 결국 비트코인은 무한히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만 그 수용력을 가속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고, 이런 내부적 완결성을 위한 솔루션이 제시된다는 것에 대해 웅장함을 느낀다.

없어도 좋지만 일단 기분이가 좋긴 하단 소리.

태클은 환영하고, 아직 공부할게 많이 남았으니까... 또 뒤지러 가겠다...

힘들다...

Replying to nobody

Nostr 추천 서비스 타래

기본은 Nostr https://nostr.com 공개키와 개인키 만들어서 다양한 서비스에 로그인하여 이용하기!

No Centralized, No KYC, No Censorship.

이 세계는 Bitcoin이 이미 기축통화이다.

Zap = send sats!

Let's go!

1/ Alby

웹 확장으로 지갑 연결해서 Nostr 서비스 로그인과 사토시 전송(ZAP)을 간편하게!

https://getalby.com

2/ Primal

Nostr 피드를 24h 트랜딩, 가장 많이 ZAP 받은 게시물, 내 팔로잉+팔로워 관련 피드 등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만들기 가능! 위에 Alby 확장과 함께 로그인+ZAP을 한번에 해결!

다만 데스크탑 크롬으로 해봤지만, 모바일용 크롬으로도 되는지는 확인 안됨.

https://primal.net/

3/ Iris

모바일용 웹으로 간편히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가볍게 사용할 수 있음.

https://iris.to/

4/ Damus

다무스가 원래 첫번째로 소개되어야 하지만, 애플의 규제로 ZAP기능이 제한되면서 압도적 1위에서 순위가 내려감. 그래도 ios 유저라면 앱스토에서 받을 수 있는 몇 개 없는 Nostr앱.

https://damus.io

5/ Nostr Nests

트위터 스페이스가 Nostr에도 여러 서비스로 나오고 있다. 아주 간편하게 음성채팅방을 만들고 초대할 수 있음. 정기적으로 한국 비트코이너 스페이스를 여기서 추진해볼 예정!

https://nostrnests.com

6/ Zapstream

Nostr에도 트위치가 있다고? 네 있습니다. 여기보다 ZAP이 정말 좋은 곳이 있을까요?

https://zap.stream

7/ wavman.app

간단하고 귀여운 음악 스트리밍 + 마음에 들면 ZAP 후원까지!

https://wavman.app

8/ nostrchat

채팅방! 그리고 한국 비트코이너 채티방도 있다!

https://www.nostrchat.io/channel/b53a2ddc6f1e58420139a893aa2c7c58dcafb247d32f2039bb0ea22ad48a0bb0

9/ Coracle

코라클 클라이언트. 깔끔하고 대화형식의 피드를 잘 보여준다. 유저들의 릴레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음.

https://app.coracle.social/

10/ Plebstr

모바일용 #Nostr (현재까지) 궁극의 앱.

심지어 ios, android 스토어에 모두 등록되어서 다운 받으면 됨. 수준 높은 UI, 편리하고 귀여운 ZAP기능, 깔끔한 알림창 등 모든 면에서 만족도 가장 높았음. 본인도 현재 플렙스터로 정착! 강추!!

https://plebstr.com

11/ Current

새로 출시된 모바일용 #Nostr 앱(양대마켓). 특징은 무려 라이트닝월렛이 탑재되어 있다. ZAP 날릴 때 외부 월렛으로 와리가리 안해도 됨! 단점은 UI 개선이 필요해보이고, 장점인 라이트닝 월렛이 오히려 안전성 검증이 필요해보임.

https://app.getcurrent.io

12/ zaptr.live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창작자에게 바로 ZAP을 날릴 수 있다. 커뮤니티 기능도 있어서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 이용해봐야!

https://zapstr.live/

일단 여기까지. 추후 더 경험해보고 더 공유하겠음~

Nostr is the way!

<<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

비트코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통념과는

다르게 거꾸로 비트코인 시스템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아조씨는 개인적으로 비트코인 시스템을 아래와 같이 묘사 한다.

비트코인 시스템:

인터넷에 존재하는 누구나 볼 수 있는 비트코인이라는 당첨금의 소유권 원장(장부)

ledger 을 대략 10 분만에 한번 씩 고치는데, 오직 실제로 판돈 (시간과 돈)을 투입한 도박사 중에서 가장 큰 행운으로 인해 당첨된 자만이 소액의 당첨금(비트코인)을 받고 원장의 기록을 고치는 게임이다. 당첨된 사실이 거짓이어도, 고친 기록이 거짓에 기반한 경우에도 모두 주변 도박사들에 의해서 매우 쉽게 발각되고 전파되어 해당 도박사는 게임에서 제외된다 (제외되면 그 도박사는 판돈을 모두 날린다).

행운의 여지를 제거한 완전한 승리를 위해 다른 절반 이상의 도박사들을 매수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러한 매수에는 당첨금과는 비교도 안될 천문학 적인 비용이 들어 사실상 진행이 불가능하다. 진행한다 하더라도 10 여분 후 다시 추첨이 있기에 부정의 효과는 제한적이다 (유감스럽게도 10 분마다 계속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일 수 있는 자는 없다). 만일 천문학적인 비용을 10 분마다 투입한다

하더라도 다른 도박사들이 이 게임에서 떠나 다른 게임을 열 것이기 때문에 부정행위로 얻은 당첨금은 무의미 해진다.

※ 참고로 원장에 기록되는 내용은, 그 간 당첨금으로 나누어 준 코인들의 소유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안타깝게도 당첨금은 대략 4 년에 한 번씩 절반으로 줄어들지만 판돈의 기대값 보다

당첨금의 가치가 크다면 언제 어디서든 이 도박에 참여할 사람은 넘쳐난다. 도박사들의 이러한 기괴한 게임은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영원히 지속 반복 가능하다. 정부에서 덮칠 장소도 규제할 사람도 없다. 익명의 도박사들은 네트워크에 자신을 연결하여 영원히 경쟁하며 판돈을 걸고 행운을 겨룬다.

비트코인 시스템을 이해했다면 비트코인의

다음의 두 가지 철학 및 장점을 이해해야 한다.

1. 검열저항성 :

정부나 특정 기관이 통제할 수 없어야 한다. 비트코인의 검열저항성은 1) 암호화 기술에 기반한 가명성과 2) 네트워크에 기반한 분산 저장 및 통신 기술에 기반한다.

• 고대로부터 무엇인가를 암호화하고 복호화 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비싼 기술이었으나 AES256 과 같은 값싼 암호화 기술은 모든 사람이 쉽게 가명성을 가질 수 있게 하면서도 그 파훼는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 인터넷 네트워크는 애초에 상대국의 핵공격을 가정하여 개발된 기술로

핵공격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정보가 보존되고, 동시에 그 정보를 공격받은 후 모든 사용자가 다시 쉽게 아직 살아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다시 정보를 복제해 내는 (복구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기술이다. 이는 네트워크의 일부가 공격받거나 사라진다 하더라도 그 사본은 언제든 남아있을 수 있으며 마치

암세포가 다시 전이되듯 언제든 쉽고 빠르게 숙주가 함께 죽기 전까진 계속 퍼져 나갈 수 있다는 의미이다.

2. 거래를 위한 신뢰받는 제3자의 제거:

모든 가치 전송에 필수로 여겨졌던 신뢰받는 제3자의 제거로 모든 거래에 신뢰가 필요 없는 무신뢰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비트코인은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이 문제를 "큰 돈을 건 경마꾼일 수록 자기가 돈을 건 말 다리를 부러뜨리지 않는 경향"과 "돈이 된다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인간의 돈에 대한 탐욕(무자비한 자원 투입 및 경쟁자 신고해서 도태시키기)"을 이용해 해결해냈다. 역사적으로 증명된 인간의 끝없는 이기심과 탐욕은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순수하고 예측 가능한 인간의 모습이며 이로 인해 Trustless trust 시스템을 떠받칠 수 있는 원동력이 탄생하였다.

나도 처음엔 그냥 돈 벌려고 비트코인 시작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역사와 철학을 공부해 나가면서 드디어 50년가량 된 불완전한 인터넷 기술의 완성을 위한 마지막 난제가 해결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마지막 난제는 바로 '가치의 전송' 이다.

네트워크는 그 속성상 추가 생산을 위한 한계 비용이 거의 0 에 수렴한다. 즉 파일을 복사하는데 돈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디지털

자산은 복제품을 사실상 공짜에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 (이 말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면 윈도우 창에서 아무 아이콘이나 클릭 후 컨트롤 c, 컨트롤 v 를 여러번 눌러보자). 이러한 네트워크의 속성은 아이디어를 추가 비용 없이 순식간에 전파시키는데 유리했지만 동시에 인터넷에 있는 디지털 자산들이 그 자체로 가치를 가지는 것이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참 자연스럽게도, 인터넷 세계에는 불법복제가 만연했다. 세상에 언제든 원본과 똑같은 디지털 사본을 만들 수 있는데 누가 디지털 원본을 돈 주고 구하겠는가! 그리하여 사람들은 인터넷에 있는 디지털 자산에 가치를 부여하는 일을 포기하고 대신 그 자산에의 '접근'을 통제하는 기법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유럽의 화장실 마냥 문지기를 세우고 돈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다! 넷플릭스가 그 화장실 중 하나이다)

하지만 만약 어떤 디지털 자산이 그 자체로 인정 받는 가치를 가지고 있고, 언제든지 전송

가능하며 복제가 불가능 하다면 어떨까?

이 사고실험의 결과를 대답하기 전에 먼저 오해부터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이 상술한 '어떤 자산'이라고 이해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실제 비트코인은 앞서 설명한 넷플릿스 안의 '영화' 같은 디지털 자산과는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이라는 것이 영화 파일과 같은 단독 파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 존재하는 것은 원장과 원장이 바뀐 기록들뿐이다. 심지어 그 원장들도 무한으로 복제가 가능하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비트코인이라는 '코인' 이라는 이름처럼 어떤 독립된 실체가 아니다! 실제로 비트코인 시스템이 하는 것은 원장에 누가 비트코인 주인인지 꾸준히 기록하고 바꾸어 적는 것뿐이다. 그러나 인간은 실용적인 목적을 위해 실제 현상을 추상화하여 간략하게 이해하는

경향이 있기에 이러한 복잡한 원장 고치기 시스템을 현실에서 쉽게 주고받는 '동전 coin' 이라는 개념으로 연결시켜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인간 특유의 추상화 능력으로 인해서 우리 인간은 "실제론 존재하지 않지만, 그 자체로 인정받는 가치를 가지고 있는

'가상의' 디지털 자산"을 만들어낸 것이다.

누구나 제 3 자에 의지하지 않고 p2p 로 가치를 전송할 수 있다면 기존 레거시 금융의 수혜를 받지 못하던 인류 집단까지도 쉽게 범세계적인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기존에 참여하고 있던 인류 집단은 다리에 달려있던 모래주머니를 떼 내듯이 세금처럼 바치던 금융비용을 0 에 가깝게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절감은 모두 다 거래자들의 이익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아는 상업화된 인터넷은 새로운 차원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것이 아조씨가 비트코인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