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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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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ay write in English, but my writings are based on my life experience as a Korean woman born and raised in Korea. This is my personal notebook dedicated to subjective views. Further objectification will be required before publication. Copying or distributing this unrefined version in its current state is strictly prohibited.

곽팀장님이 새해 버킷리스트로 바프 꼽은거 보고 조양에게 바프로 잔소리한거 생각났는데 나는 바프 자체를 😒 이렇게 보는 사람은 아니지만 누구든 제발 바프를 찍어서 자랑을 할거면 미감을 좀 발달시킨 상태로 해줬으면 하는 희망사항이 있다. 인스타에 온갖 싸구려 헬스장과 바프 스튜디오의 쓰레기같은 화보 사진이 넘쳐나는데 그걸 또 자랑스럽게 올리는 직장인들도 넘쳐남

그냥 대부분이 쓰레기장임. X가 텍스트 쓰레기장인 것처럼 인스타는 이미지의 쓰레기장이고 유튜브는 영상의 쓰레기장. 그나마 청정구역에만 사는 소수의 사람들이 상층부의 퀄리티를 유지하여 평균치를 높이고 있을 뿐. nostr:note134jtxnc4w502a7v7kzwtxlmn94x3zjmxe3q22vluqkesupk0qvgqe3rn82

예전 구남친 중에 바이섹슈얼로 의심되는(?) 남자가 있는데 솔직히 걔는 연기를 그리 잘 하는 벽장이 아니어서 티가 많이 났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또 생각해보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핵인싸로 사는건 아니어서 연애경험 적은 아싸의 삶은 technically 성소수자의 삶과 썩 다르지 않음.

보통 “게이다”라는 걸 논할 때 쓰는 기준들을 보면 “헤테로 사회의 정석적인 섹스어필 공식을 따르지 않는” 뭔가 다른 유형의 섹스어필 문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성소수자라고 읽어낼 때가 많은 듯함. 그게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긴 한데 이런 오타쿠같은 개념에 과몰입을 하면 제도권 안에서 보호받아야 하는 [성소수자]의 바운더리가 지나치게 넓어지고 온갖 지저분한 이상성욕자들까지 다 취존하라고 개떼처럼 몰려와서 손을 뻗는단 말이야. “성소수자”라는 말에는 소수자성만 있지 정확히 누가 제도권 안으로 포섭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논하지 않고, 정치적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구시대의 전략이 오히려 지금처럼 다양성이 차고 넘치는 시대에는 독이 됨.

그리고 한편으로는 단지 연애 경험이 적어서 섹스어필 공식을 잘 모르는 헤테로들에게 부정확한 성소수자 낙인을 남발하게 되고, 그런 분위기가 싫은 헤테로 어린이들이 지나치게 일찍 성경험을 시도하게 만드는 등의 해악이 많아. 성경험 일찍 하는게 왜 좋지? 그게 쿨한가? 그러다가 맛이 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아무튼 그래서 나는 걔가 바이섹슈얼 아니라고 부정하길래 그래 그냥 오타쿠 아싸인갑다 하고 넘어갔는데 그 뒤로도 미묘하게 주류 사회에 적응 못하고 겉도는 느낌이 나는 걸 보면 진짜 바이가 맞나 싶기도? 근데 걔는 바이섹슈얼인게 문제가 아니고 그냥 주류 사회와 결이 안 맞는 (주파수가 많이 다른) 그런 앤데 자꾸 주류 사회에서의 성공을 노리니까 불행해지는 그런 케이스임. 꿈이 아무리 크다 한들 그에 걸맞는 역량이 없으면 계속 헛돌기만 하다가 불행한 삶을 마감하는거지. 걔는 차라리 행복한 비주류의 대안적인 삶을 열심히 모색했다면 훨씬 더 행복해졌을 것임. 지랑 코드 잘 맞는 헤테로들이랑 같이 대안적인 커뮤니티를 키워서 잘 살면 되는데 욕심이 너무 많아서 비주류의 용 머리가 되느니 주류 사회의 뱀 꼬리를 택하는 타입이신. 이런 애들 어디에나 있고 이건 남이 해결 못해줌.

이어진은 캐릭터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애교가 너무 많아) 카메라도 잘 받고 귀엽긴함 타고난 매력은 부정할수없음

군대 (혹은 전시 상황) 와 민간인 사회를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수많은 조직들을 얼마나 심각하게 망쳐놨는지는 굳이 길게 말하고 싶지 않네 ☹️

강철부대W에서 왜 일반부대와 특수부대를 같이 뽑았는지 종종 생각해보는대 확실히 707-특전사-특임대 쪽은 심리전에 능한 부대이고 육군-해군-해병대 쪽은 체력전이 포커스. 그런 구도는 첫 대면에서 특전사와 707이 쓸데없이 육군에게 시비털때부터 예견된 것인데 아무튼 707도 소중한 국방 자산이고 이제는 전역해서 대한민국 민간인 사회의 일원이지만 여전히 군인 느낌이 심하긴 함. 근데 계속 보니까 저게 그냥 좀 개인 성향인듯도. 시즌3의 HID는 전역 후에 엄청 많이 다듬어졌는데 W의 707 팀은 그렇지 않고 아마 그럴 생각도 없는 듯함 (이게 여군이 처한 특수한 상황)

특임대는 약간 깍두기 부대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이렇게 슈뢰딩거의 OOO 같은 집단을 그닥 좋아하지 않으므로 앞으로는 신경 끄는 쪽이 정신건강에 좋을듯함

조성원은 핫걸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서열상으로는 한참 아래에 있어서 외줄타기 연습을 아직 더 하셔야 한다고 생각. (새치기 금지)

특징: 투머치 건사피장 사랑

선정 이유: 건강한 뚝딱이

오늘 뭐하지

트위터에 이런 세상에 대한 지식(!)을 과시하는 오타쿠들이 워낙 많아서 순진한 토끼들이 그 에너지에 휩쓸릴 때가 많은데 이들이 이상한 토끼굴로 굴러떨어지기 전에 누군가는 멱살을 잡고 끌어내는 역할을 해야 하고 한국의 경우는 그 역할을 주로 수행하는 사람들이 메갈-워마드-랟펨 계열 집단이다. 말하자면 웹 자경단이고 원칙적으로는 공권력이 endorse하면 곤란하지만 여전히 고담시티같은 웹 세상의 현실로 인해서 어쩔수없이 공존을 택할 수밖에 없는.

그러나 원칙은 원칙이기에 자경단 루트를 택하는 사람들보다는 정석적인 성장 루트를 택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아야 하는데 아직은 그 미래가 오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