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씀이신지 이해하고, 자유시장, 자본주의에 대하여 저도 많이 찾아보고 생각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주장의 대전제는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이고, 현재의 시스템은 대의민주주의 하에서 우리나라 역사에 함께 해온 국민이 합의해서 만들어둔 규칙이라고 생각합니다.

#bitcoin 이 국가와 화폐를 분리할 수는 있겠지만, 국가를 없애지 않는 이상(?) 어떤 형태의 규칙이던 지속적으로 합의를 통해, 변화, 신생, 폐기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평등에 조금 더 강하게 원한다면 우리나라의 사회주의적 성격이 지금보다 짙어질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만약 이것이 싫다면, 제가 원글에 말했듯, 좀 더 자본주의를 강하게 추구하는 후보에 투표를 하던, 본인이 피선거권을 행사하여 정치에 직접 참여를 하던, 극단적으로는 미국처럼 자본주의적 성격이 훨씬 강한 나라로 떠나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공동체 구성원의 생각이 집약되어 규칙이 생성됩니다. 물론, 이러한 합의를 거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bip 수렴기간만큼이나 길 수도 있습니다. 비트코이너 아빠들이 자식을 위해 비트코인을 모으듯이, 자식을 위해 자본주의를 지지하는 정치인과 정당을 위해 투표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있어서, 자본주의보다는 민주주의의 가치가 우선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4]​ 님께서 추천해주신 “민주주의는 실패한 신인가”를 읽지는 못했습니다.(현재 배송 중), 하지만,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양립, 공존에 대한 여러 학술지를 우선 읽어본 이 후, 지금까지 정리된 생각 속에서는 민주주의의 가치가 제게는 우선되고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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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ussion

제가 말하고 싶은 점은 저또한 좌나 우의

이념에서 우리가 자유롭기 힘들다는 겁니다.

좌나 우나 결국 국가가 더 강력한 힘을 추구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개인의

자연권의 침해로 이어질수밖에 없다는 이야기 라는 겁니다. 물론 마떼님이 말씀하신대러 그런 후보가 있으면 그 사람에게 제 투표권을 행사 하겠지요.

근대 정치인도 사람이고, 먹고 살려면 돈을 벌어야 하며, 결국 유권자의 인기로 먹고 살기 때문에 다수의 의견을 따른다는거죠

그게 결국 대다수가 적게 일하고 많이 누리는 세상인대

과연 그게 쉬울까요? 생산하는 사람이 적은대 누리는 건 다 누리는게 쉬울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러한 것들로 부터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저는 개인의 사적재산권이 중요하다는 자유주의자들의 관점이 와닿았던거 뿐입니다.

이야기가 조금 정치적으로 빠지는 것 같지만, 조금 더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제가 말하는 복지는 멀쩡한 직장을 갖고 있지만, 평균보다 조금 버는 분들을 위해 돈을 지급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폐지줍는 할머니 혹은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부모가 떠난 아이, 국가의 지원이 없으면 자립할 수 없는 장애인 분들, 부모님이 병들어 혼자 뭘 할 수 없는 아이들.

매직패스 때도 제가 말했던 것이지만, 완벽한 자본주의 세상이라면, 아이들은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본인의 부모를 탓해야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복지 지원이 없다면, 어떤 키다리 아저씨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려야하는 상황이지요.

천부인권으로 개인의 사유재산을 지킬 권리가 있는 만큼, 천분인권으로 그 아이들도, 장애인 분들도 사람답게 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냥 시장에서 이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 직접적인 지원을 해줄 거라는 기대만을 갖고 그분들을 방치하기에는, 정부의 지원이 있는 상황에서도 그 아이들의, 그 분들의 상황은 크게 나아지고 있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복잡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시도 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통화 시스템을 건전화폐 시스템으로 바꾸는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중요한 점은

매직패스로부터 시작했던 점 이라는 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평등에 대한 생각은 다를수 있습니다.

다만 기업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평등에 어긋나고 잘못됬다고 느끼신다면

마떼님 말씀대로 이걸 법적으로 금지시 시키는 국회의원에게 표를 행사 할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기분이 나쁘시게 들릴까바 죄송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말하는게 최선인거 같으니 조금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니다 싶으면 떠나시라는 이유대로

똑같이 이러한 것을 안하는 기업에게 투자를 하실수 있으시며, 혹은 본인이 직접 옆에서 공정한 놀이공원을 세울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런 세상이 도래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아무리 esg가 중요한 세상에 살고 있다 한들 기업은 결국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니, 어디에서 손해를 보면 다른곳에서 이익을 채우던가 아니면 포기를 해야 합니다.

국민 대다수가 평등해야 한다는 생각에 기업이 평등하게만 서비스나 상품을 생산해 나간다면, 결국 경쟁성도 떨어지고 벌어들이는 상품의 질,이윤도 줄어듭니다. 혹은 생산성이 안나오고요, 그러면 결국 기업은 망하거나 국가에 의지하는 기업이 늘어나겠지요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은 다른대로 이동하거나 없어지거나

설명이 좀 극단 스럽긴 하지만 제가 봤을땐 그렇습니다. 그런 사회가 과연 건강할까 지속 가능 할까 당연히 ? 가 따라옵니다

저로서도 배우는 입장이고 뭐가 맞다고 주장하지만 마떼님에게 죄송한 부분도 그 지점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게 틀린 부분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명쾌한 답변도 아니지만 제가 맨날 맞다고 하는거 같으니 저도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은 제가 옳다고 말한들에 상심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아 그렇게 느끼실 필요 전혀 없으십니다. ㅎㅎㅎ

저도 사실 매직패스 때는 깊은 사고를 거치지 못하고, 다소 성급하게 주장했던 점이 있습니다.

본인의 선택과 무관하게 불평등 사회에 던져진 아이들에 집중해서 사고하다 보니, 논리적으로 결점이 많았을 수 있었던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렇기에 아직 공부하는 입장이고, 지금까지 공부해온 것에 대해 오늘 생각을 정리해보았을 뿐이니, 저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무크님 혹은 마라포비님처럼 답변을 통해 저의 사고를 확장시켜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도 추가적인 공부를 통해 생각이 바뀌게 될 수도 있고, 혹은 저와 생각이 다른 분들과 토론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도 있기에,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이다 단정지어 말 할 수는 없지만, 이런 건전한 토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좋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늦은 시간에 저와 대화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