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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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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ay write in English, but my writings are based on my life experience as a Korean woman born and raised in Korea. This is my personal notebook dedicated to subjective views. Further objectification will be required before publication. Copying or distributing this unrefined version in its current state is strictly prohibited.

히피라고 해서 농어촌 생활에 잘 적응하겠는가 하면 딱히 또 그것도 아님. 겉멋만 든 도시형 히피들이 제일 쓸모가 없어. 쓰잘데없는 허영심만 가득해서 주제넘게 이것저것 물욕은 많고 사람들 앞에서 있어빌리티 발산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정작 제 손에 흙 한번 묻혀본 적이 없는 철부지들이 대부분이지. 농어촌에서도 저런 철부지들은 싫어해. 그게 누구에게 도움이 되겠어. 농사는 아무나 짓고 어업은 아무나 하나? 다 일머리가 필요하고 노력이 필요한 일인데. 히피가 ”히피“라는 사실만으로 할 줄 아는게 뭔데? 성행위? 그게 무슨 대단한 능력이야? 짝짓기와 번식은 곤충들도 한단다. 이 말라리아 모기같은 것들아.

<엘비라 마디간>에 나오는 연인들처럼 배고프면 나무뿌리 캐먹고 열매 먹고 이렇게 생존하겠다는 결심으로 히피 라이프를 살면 그걸 누가 말려? 아름다운 농촌 마을에서 즐겁게 농사짓고 자기들끼리 공동체를 이뤄서 사는 히피들을 누가 굳이 미워하겠냐구. 하지만 그러지 않잖아. 굳이 사람 많은 도시에 바글바글 모여들어서 남들이 힘들게 만들어둔 위생적인 구역들까지 침범해서 히피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그게 무슨 대단한 실천주의라도 되는 것처럼 착각하고 살지. 자급자족 몰라? 자급자족 좀 해. 너희들이 아무리 드럽게 살아도 너희들이 파는 물건은 어차피 방역처리되어 팔릴 테니 사람들도 기꺼이 살 거야. 담 넘어오지 말고 알아서들 좀 살라고. 그럴 자신 없르면 히피 라이프 포기하고 좀 더 난이도 낮은 공동체에 잘 적응해서 살든지.

히피 스타일의 사람들은 폭력을 참 싫어하는 것 같다. 그것 자체는 긍정적인 일이다. 그런데 자신들의 비위생적인 라이프스타일이 폭력보다 더 유해할 수 있다는 고려까지는 하지 않는 것 같다. “비폭력주의”라는 아름다운 이상 뒤에 숨어 사는, 답 없는 지적 허영의 결정체들. 비위생적인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만 모여서 즐겁게 살면 굳이 뭐라고 할 필요야 없겠지만.. 대부분 그러지 않잖아. 맨날 월담하잖아. 빵 훔쳐가려고.

할말이 많지만 하기 싫기도 하고 아무튼 내 원칙은 코로나 때 바이러스 퍼뜨리던 그 버러지 새끼들 다 척살하고 싶다는 그 마음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음. 생존을 위해서 괜찮은척 웃어넘기고 살 뿐임.

방금 게이 탐라에서 영화 변강쇠 리뷰를 우연히 보고 시니컬 싸패 독재자 모드 ON

너의 강인한 아름다움이 나를 행복하게 해. 이 말을 직접 전해줄 날은 언제쯤일지.

기사도 정신에 새삼 감동받을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남자도 아닌 여자가 기사도 정신으로 나를 감동시켰다고 하면 너무 콩깍지 발언인가 근데 어쩔 수가 없군 이미 씌인거

4o... 치매환자같은 답변을 주고 있네 이러지마 너마저

예전에 <마니>에서 해루가 민형에게 “좋았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해도 그 시절에 네가 올려다본 밤하늘은 여전히 너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것” 이런 류의 말을 했는데 그건 추억에 대한 이야기였지만 나는 어떤 경험들이 우리 삶에 남기는 흔적도 결국 그런 거라고 생각해. 관계가 종결되고 기억마저 사라져도 그 시절에 내가 직접 살았던 그 시간은 내 몸 어딘가에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 그리고 그 흔적들로 우리는 그 이후의 삶을 또 살아나가는 거지.

세상에는 일잘러보다는 불나방같은 관종들이 더 많아서 그들이 스테이지 타임을 빼앗으려 발악하는 모습들도 그러려니 봐주고 살아야 하는데, 어차피 뮤직뱅크처럼 모든 가수가 1곡의 노래만 부르고 내려가야 하는 시스템이라면 일잘러도 불나방도 그리 불평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 뮤직뱅크에서는 제니도 에스파도 신인가수도 1개의 무대를...(은 아닌가? 생각해보니 ㅋㅋ 아 깊이 파고들지 말자 힘들다)

아무튼 근데 사람들이 왜 일잘러 스타들을 좋아하는지 근본적인 원인은 이해 못하고 그들이 매력 발산을 위해 활용하는 외적인 전략들만 (언어라든지 화법이라든지 의상이라든지) 열심히 모방해서 관심을 끌고 싶어하는 불나방들이 참 많은데 그냥 그것 자체가 그들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자기 눈에 보이는 만큼만 베낄 수 있는 거지.

그래서 일잘러들만 보면서 살면 자연스레 기준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이 때 초점은 일잘러의 화려한 삶을 보면서 허영심에 빠져 있으라는게 아니고 일잘러의 역량과 문제해결 방식 등등을 보고 배우라는 것이지 그런걸 매일같이 관찰하는데 발전이 없는 것도 이상한 일임...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어떻게든 닮아가는 법

잘하는 사람은 하나부터 열까지 안 봐도 되고 그냥 국 간 보듯이 숟가락으로 한 번 떠서 one sip만 먹어봐도 됨. 어차피 “잘 한다”의 정의에 그런 류의 완결성까지 다 포함되어 있는 것이므로. 마음이 얼마나 편안해지나요 일잘러는 불면증 치료에 특효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어 참 어려워.

가부장제가 짝짓기 실패자 수컷들을 위한 시스템이라고 하는 주장을 최근에 어디에선가 봤는데 그보다는 일부일처제가 그런 시스템이라고 생각. 알파메일이 수많은 난자를 독점하는 사회가 만들어질 수 없게 원천 차단해버리는 일부일처제.. 한 명의 가부장 아래에 너무 많은 배우자와 자녀가 귀속되면 재산 상속의 문제도 있고 하니까 일부일처제가 더 나은 것 같기는 하다. 페미니스트들은 여성들의 재산 상속권과 사유재산권을 중시하니까 페미니즘의 시선에서 봐도 일부일처제가 더 나아. 억만장자의 자녀 1/14가 되어서 그만큼의 재산을 물려받을 것인가 평범한 농부의 자녀 1/2가 되어서 그만큼의 재산을 물려받을 것인가 참 어려운 문제지.

일부일처제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려면 직업 평가의 기준부터 재정비되어야 하는게 아닐까. 버는 돈의 규모만 갖고 판단하면 인류 문명에서 굳이 가치있게 여기고 지켜야 하는 것들은 사실 거의 없을지도.

예전에는 나보다 어린 아이돌들에게 존칭 써야한다는 생각을 안 해봤는데 언젠가 한 번 어느 유명 남돌의 팬미팅 현장에서 “너 오빠라고 불러도 돼?” 라고 묻는 연상녀 팬들을 본 이후로 음... 그래 세상에는 내가 내 남자보다 누나여서 슬픈 여자들도 있는거야 그들은 굳이 페미니즘을 원하지 않겠지 굳이 내 여자보다 오빠가 되고싶지 않은 남자들은 가부장제를 원하지만

이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걸까 결국 생물학인가

해찬씨 음색 진짜 특이함. NCT 노래 들을 때마다 단연 튀는데 그게 딱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은 지금껏 못해봤으나 이 노래에서는 그 목소리가 너무나 세련된 색채를 만들어줌. 결국 노래의 문제였냐구... 마크씨 더 많은 솔로앨범 부탁합니다 많앨부

https://youtu.be/YZsoArjbpOk?si=qdphneBPGymbJL-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