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톤은 정적인데 내용은 너무 선정적이잖아. AI는 가끔씩 이런 걸 아무렇지도 않게 툭 준다니까. nostr:note1ykllcmnz63t3xak570m25zjxqg07cc6m7wydqvdzgrcvnxnlv3xqcg085e
그리고 사실 온갖 정신나간 팬들이 댓글에서 천년만년 섹시하다 타령을 하고 있는 환경이라면 모델핏이 무슨 소용일지? 성범죄 노출 가능성만 커지지. 그냥 그대로 사는게 제일 안전할듯.
그러고보니 내가 조성원에게 살 빼라고 잔소리하는걸 보며 그게 쓸모없는 오지랖에 (오지랖은 맞음) 코르셋 조이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모양이던데 혹시나 강부W 팬들 중에 이 노트를 읽을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 해명을 하자면,
조성원씨는 동안인데다가 살이 통통하게 찌면 못생긴 감자소년이 되는 얼굴인듯 하고 심지어 성격까지 귀여워서 자칫 잘못하면 만만한 이미지가 되기 쉽다. 20대 때는 별 해악이 없지만 30대 이후부터 그런 이미지의 여자들은 직업적인 성공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여기저기서 하대를 받기 쉽고 나는 전직 독거미 출신인 그녀가 운동에 집착하는게 그런 만만이 이미지가 싫어서라고 생각했음. 근데 스포츠 모델 하느라 잔뜩 벌크업한 모습이라고 해서 딱히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았음. 인스타의 여러 게시물을 볼 때 그녀가 가장 원하는 형태로 존중받으며 살아가기 위한 방향은 예쁘게 살이 빠진 모델핏 체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살을 빼라고 한 것임. 근데 둥댕이가 더 좋다면 계속 그렇게 사셔도 나는 아무 상관 없음. 내 잔소리 듣기 싫으니까 차단했고 앞으로는 자기 맘대로 산다는 뜻이겠지? 그러니 다른 팬 분들도 딱히 걱정할 필요 없을 듯. nostr:note1dh5kjf8ewx8mrwdpuqlv5ep8mfcrxzucf8zgwgvfw4srxauleywsmvj3p8
나는 놀고싶다 
아 샤워해야되는데 뻘한 기억 디깅하느라 이 시간까지 이게 뭔... 나 이제 이런거 안해
그나저나 인간을 모사한 캐릭터들에 불쾌한 골짜기가 있는 것처럼 밀리터리 오락 영화 캐릭터도 불쾌한 골짜기가 있는데 이쪽은 오히려 현실과 너무 유사하면 재미가 떨어진다 당연한 이야기임.. 근데 헴스워스 나온 그 영화는 너무 현실같아서 좀 무서웠음 하필 또 이근 같은 사람들이 현실에서 나대는거 본 이후라서 그랬는지. 테넷도 인도가 나오지만 그 영화는 뭔가 불쾌한 수준까지는 아니란 말임 근데 헴스워스 영화는... 감독이 스턴트맨 출신이라서 그런가
특정이 아니라 측정... 헴스워스 영화는 정확한 기억인지는 잘 모르겠음 근데 아무튼 거기에 이것저것 기어가 많이 나와 장비빨로 승부하는 은둔형 부자 용병임
아마 그 때 내가 외국 밀리터리 영화 많이 보던 시기라서 더 손목시계에 꽂혔을 수도 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 나네. 아무튼 크리스 헴스워스가 나온 용병 영화도 그렇고 다부진 느낌의 군인/용병/암살자 캐릭터들이 특정 디테일하게 하는 시계 많이 쓰더라. 초 단위로 시간 재고 등등
나는 무슨 칼 던지고 어디서 탈출하고 이런건 별로 관심 없었고 (아마도 당시에 사이렌에서 스턴트팀이랑 엮어서 마케팅을 했던 영향인지 아니면 사이렌이 깡레이더에서 영감을 받은건지 자꾸 그런 콘텐츠가...근데 내가 액션영화 덕후가 아닌데 그런거 봐봤자 실제로 쓸 일이 뭐가 있겠음) 시계 리뷰를 하는 그녀의 진지한 얼굴이 좋았다. 다른 콘텐츠에서는 좀 바보같은데 그 영상에서는 아니었음.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은 잘 안나네 아님말구
그러고보니 옛날에 본 깡레이더 영상 중에 손목시계 리뷰가 있었는데 내가 그때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관심있어서 시계 하나 살까 하고 보던 때라 (당연히 스피드마스터 살 돈은 없음 그냥 매장 가서 구경이나 해봤는데 진짜 무겁더라 손목 나갈듯) 그녀가 리뷰한 스포츠시계?밀리터리시계? 그런게 좋아 보였다. 내가 착용하기에는 너무 무겁고 큰 느낌이었지만. 근데 요즘 보니까 그거 안쓰는거 같더라고 nostr:note1hmx0xnf465anpj7lmvq59cn0r4efswxqhfc4spxrhq2l57256ats27x9v8
오늘 본거 중에 제일 웃겼음(negative)
파란색을 왜 싫어하는지 아직도 생각중 
뭔소린지 모르겠어서 그록이한테 물어봤는데 얘도 모른대 이정도면 이걸 알아듣는게 더 문제 아님?

그리고 조성원의 경우는 <미스터 플랑크톤>의 해조를 보면서 멋있다고 난리를 치던데 나는 그런 뒷골목 양아치 캐릭터를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한민국 여군 상위 1% 출신이라는 사실이 충격적이었고 정말 취향이 팔자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차라리 내가 이유미보다 더 귀엽다 라는 어필이었다면 귀엽게 봤을 것임. 그리고 나는 그 드라마를 보면서 왜 우는지가 잘... 어흥씨가 좀 불쌍하긴 하더라. 그래서 해조가 쓰러져서 병원 입원한 이후로는 안 봄.
내가 회사에서 사이렌의 강은미처럼 행동할 것인가? 하면 그러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할리퀸 같은 코믹스적 악역 캐릭터나 캡틴마블처럼 지 혼자 신나서 뛰어노는 여자 영웅 서사에 익숙해진 나에게 강은미는 그닥 충격적인 캐릭터가 아니었고 나에게 소화기 던지는 강은미와 베프가 될 자신은 없지만 적어도 그런 강은미를 스크린 속 캐릭터로서 즐겁게 볼 수는 있었음. (실제로 당했으면 아 이 ㅆㅂ년이 하고 욕하다가 나중에 끝나고 술 한잔 하며 풀든가 했을듯) 근데 세상에는 허구로라도 그런 캐릭터를 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있고 그런 여자들은 아마도 사이렌의 강은미를 좋아할 일은 평생 없을 지도 모른다. 사이렌은 여러모로 현실과 동떨어진 셋팅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용될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 갯벌부터 넘 충격적이기도 했고...
그런데 회사에서 일할 때 보면 강은미처럼 일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고 종종 그런 사람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런 현실은 직접 매출에 쪼들려가면서 어떻게든 프로젝트 마무리하려고 남들 바짓가랑이 부여잡고 통사정하고 온갖 구질구질한 짓거리 해가며 머리 쥐어뜯는 경험을 직접 해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음. 사이렌의 강은미 정도는 그렇게 심각한 수준이 아닌데. 세상에는 정말 심각한 양아치가 많은데 사람들이 꽃밭에만 살다 왔는지 아니면 진흙탕에만 살아서 강은미에게서도 진흙만 본 건지. 애니웨이. 나는 그런 사람들 스쳐지나가며 잘 피해다닌 덕분에 그런 거부감이 없는 걸까. 운이 좋은 편이긴 했다. 하지만 그게 순전히 그냥 운이기만 한가? 그건 아니지. 내가 그런 사람들로부터 “살아남은” 것이라면 그건 내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그러니 지금 내 눈건강이 이모양 이꼴이지.
강은미를 개인적으로 싫어하건 좋아하건 성인으로서 오랫동안 커리어를 유지하고 사회생활을 하려면 강은미같은 여자들과 어디서든 마주치게 된다. 조직생활에서는 내가 좋아하고 내가 안전함을 느끼는 사람만 쏙쏙 골라서 협업을 할 수 없으니까. 사이렌처럼 안전하게 잘 다듬어진 경쟁 서사도 견뎌낼 수 없는 여자들이 큰 조직 생활을 잘 견뎌내리라 생각하기 어렵다. 그들에게는 다른 천직이 있겠지.
이제 방송 다 끝났으니까 이야기해도 되겠지... 사이렌과 강철부대W는 제작팀도 다르고 오디언스도 다르지만 결국 같은 궤도 위에 놓여 있는 방송들인데 서로 다른 이 오디언스들을 만나게 할 역할은 아마도 707 팀이? 강철부대W 처음 나왔을 때 왜 W냐고 모욕적이라고 욕하는 사람들 더러 보이던데 당연히 W지 이런 수준에 어떻게 4를 붙일 수가 있어 바로 앞 시즌과 비교를 해봐도 현격한 차이가 있는데.. 앞 시즌 다 봤다는 사람들도 그걸 모르면 좀 문제가 있지 않나
나는 올 여름에 강부3 다시 보고 10월에 강부W를 이어서 본 거라 1화에서부터 좀 거슬렸는데 그냥 혼자 있으면 별 생각없이 눈새처럼 혼자 개소리 하고 다닐까봐 더 걱정되어서 출연진들 프로필을 살펴본 것도 있음. 조성원 인스타도 그래서 계속 본거였고 (예고편 때부터 이번 방송의 주인공인거 같았고) 조성원을 돕는다는 말도 안되는 숙제를 스스로에게 부여하고 나니까 강부W에 애정이 좀 생기더라. 실제로 도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강부W 보면서 대한민국 평범한 여미새들의 상식의 평균선이 이정도구나 (친 보수 성향이라는 특성은 있겠지 채널A 특성 상) 라는 걸 배웠고 그게 생각보다 너무 낮아서 충격을 받았는데, 그 모든 과정을 거치고 나니까 강은미가 사이렌에서 내뱉었던 대사들과 그 대사에 격렬하게 반응하던 운동팀과 소방팀이 이해가 되는 것임. 그리고 그게 (랟펨 계열을 제외한) 상당수 여자 시청자들의 반응인 것 같았음. 무서운 것도 있고, 비열하다는 생각도 들고, 뭔가 거부감도 들고, 게다가 사이렌에서의 강은미는 아주 여성스럽고 예뻤음. 그냥 평범하게 학교나 직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예쁘장한 2030 여성의 얼굴. 그래서 강은미 자체의 캐릭터보다는 자기들이 살면서 만나온 그 강은미 비스무리한 여자들의 모습들을 다 떠올리며 온갖 감정들을 다 투영했을 것으로 짐작해봄. 나는 그냥 게임캐릭터 보듯이 봤다. 오버워치의 디바 같은...
근데 깡레이더랑 인스타 보니까 그 당시에는 노잼 남초 느낌이 엄청 많이 나기는 했음. 그래서 한동안 관심 끄고 살았는데 강부W가 이런 방향으로 나올 줄은... 출정보고 영상부터 여러모로 예상 밖이었던.
사이렌 때문에 강은미 나온 유튜브 영상 몇 개 보다가 깡레이더 구독하고 인스타도 팔로우했다가 나중에 언팔하고 더커뮤니티 덕분에 이수련과 이상사라는 사람을 알게 되고 강부3 이후에 길들여진 알고리즘 덕분에 특전사 여군들의 존재를 좀 더 알게 되었는데 그 당시에 유튜브에서 본 사람들이 다 좀 별로여서 아 그냥 여군이라는게 내가 기대한거랑 좀 다르구나 사이렌 팀이 방송을 잘 만든 거였구나 생각했다. 그 당시에 쓴 일기가 있는데 707은 군대에서 짙은 화장하는 법을 배우는 곳이고 독거미는 화장을 하면 안되는 곳이고 웃는 것도 안된다 이런 메모가 있었음. 독거미가 어지간히도 맘에 들었나봄 ㅋㅋ
그런데 조성원을 보면서 새롭게 배운 것은 조직은 조직일 뿐 개인의 행동을 예측하는 지표로서 활용될 수 없다는 것이고 그건 뭐 사실 모든 집단에 해당됨. 한국인 미국인 인도인 인도네시아인 네덜란드인 영국인 등등. 다만 이번에는 좀 다를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실망했을 뿐. 역시 유니콘은 없다. 대한민국 여군 상위 1%가 내 취향에도 맞으리라는 보장은 할 수 없지.
컨트롤프릭 소리 생각할때마다 아직도 짜증나서 상종을 하기가 싫음.
비문증 같은 것도 생겼는데 안과에서 그냥 노화니까 그러려니 하라길래 그러려니 하고 산다.. 피곤하면 더 심해지고 덜 피곤하면 사라지는데 요즘은 계속 보이네. 이런 이야기하면 컨트롤프릭 어쩌구 하면서 그냥 니가 일을 덜 하면 될 일이다 일중독자년아 이런 소리 하나?
백수 생활하는 동안 집에서 TV를 너무 많이 봐서 (물론 스마트폰도...) 그 결과로 눈이 너무 지쳐서 그런지 light sensitivity 엄청 높아졌는데 아직도 일을 멈출 수가 없다니... 내가 스탠드업 코미디 워크샵에서 티그 노타로의 유방암 농담 표절해서 내 눈이 퇴직인사할 것 같다고 농담했던 때가 이미 3년 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