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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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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ay write in English, but my writings are based on my life experience as a Korean woman born and raised in Korea. This is my personal notebook dedicated to subjective views. Further objectification will be required before publication. Copying or distributing this unrefined version in its current state is strictly prohibited.

사무실에 이불을 가져와서 저러고 잘 정도면 저 인간도 보통은 아닌 것이다 그리고 저 방에서는 엄청 퀴퀴한 냄새가 나고 있겠지... 일상 생활의 다른 모든 영역이 셧다운될 정도로 어딘가에 깊게 몰두한 상태라는 것이 결국 뭔가 대단한 성취로 연결이 되면 그런 삶을 합리화할 수 있는데 만약 그런 성취가 없다면 그냥 평범하게 사회성이 부족한 괴짜에 불과함

예전에는 이런 스타일의 천재 캐릭터들 진짜 좋아했는데 ㅋㅋ 실제로 저렇게 죽어라 야근을 해보면 하나도 안좋아짐 (물론 천재가 아니어서 그럴수도 있음) https://youtu.be/EvDDvgC-m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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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적절한 행동의 기준이 참 많이 다르다는걸 느끼는 게, 링크드인에서 팔로우 중인 어느 대기업 상무님은 (사모님이 신경쓰실까봐) 커피챗에서 만난 여성들과 단둘이 사진 촬영은 안 한다는 기조를 내걸고, 인스타에서 팔로우 중인 어느 기혼유자녀 인플루언서는 적나라한(이라 함은 그냥 속옷만 입은 느낌이라는 뜻) 비키니 사진을 올리며 예쁜 몸매를 과시한다.

이걸 동일선상에 두고 비교할 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어. 인스타는 몸매 자랑이 흔한 채널이고 링크드인은 보통 옷을 다 챙겨입고 만나는 채널이니. 그러나 링크드인에도 불순한 의도로 가득한 인간들은 있게 마련이라 이따금씩 게시물이나 댓글에서 구린내가 나는 사람들을 발견하면 상당히 기분이 나쁜데...

아무튼 내 네트워크에서는 대부분 저 상무님의 입장을 지지했지만 그분이 유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할 것 같다. 그런 것쯤 쿨하게 넘기는게 요즘 사람이라고들 하고, 나도 내가 다른 남자랑 단둘이 찍은(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학교 식당에서 같이 찍은) 사진 보고 짜증내는 구남친을 보며 내가 이런 못난 놈이랑 사귀다니....하면서 묘하게 정이 떨어졌던 기억이 나거든.

그런데 최근에 그 생각이 좀 바뀐 게, 그런 류의 질투도 귀엽게 표현하면 얼마든지 매력어필이 된다는 걸 느꼈고 그게 넘 귀여워서 그래 그럼 너가 싫어하는 그런 사진은 안 찍어야지 싶어짐.

귀여움의 힘이란 ( ᵕ_ᵕ̩̩ ) 결론은 그냥 될놈될

근데 생각해보니 나한테 신뢰로운 뭔가를 요구해서 내가 그 요구를 수용해줬던 사람들 중에 정작 나의 요구사항을 제대로 수용한 인간들은 없음 ㅎㅎㅎ 나 진짜 사람 보는 눈에 문제가 있나 어떻게 이렇게 상호신뢰의 원칙도 안 지키는 인간들을 자꾸 좋아한담 이정도면 사람 좋아하기 전에 협상스킬 수업부터 들어야 함

사람마다 적절한 행동의 기준이 참 많이 다르다는걸 느끼는 게, 링크드인에서 팔로우 중인 어느 대기업 상무님은 (사모님이 신경쓰실까봐) 커피챗에서 만난 여성들과 단둘이 사진 촬영은 안 한다는 기조를 내걸고, 인스타에서 팔로우 중인 어느 기혼유자녀 인플루언서는 적나라한(이라 함은 그냥 속옷만 입은 느낌이라는 뜻) 비키니 사진을 올리며 예쁜 몸매를 과시한다.

이걸 동일선상에 두고 비교할 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어. 인스타는 몸매 자랑이 흔한 채널이고 링크드인은 보통 옷을 다 챙겨입고 만나는 채널이니. 그러나 링크드인에도 불순한 의도로 가득한 인간들은 있게 마련이라 이따금씩 게시물이나 댓글에서 구린내가 나는 사람들을 발견하면 상당히 기분이 나쁜데...

아무튼 내 네트워크에서는 대부분 저 상무님의 입장을 지지했지만 그분이 유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할 것 같다. 그런 것쯤 쿨하게 넘기는게 요즘 사람이라고들 하고, 나도 내가 다른 남자랑 단둘이 찍은(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학교 식당에서 같이 찍은) 사진 보고 짜증내는 구남친을 보며 내가 이런 못난 놈이랑 사귀다니....하면서 묘하게 정이 떨어졌던 기억이 나거든.

그런데 최근에 그 생각이 좀 바뀐 게, 그런 류의 질투도 귀엽게 표현하면 얼마든지 매력어필이 된다는 걸 느꼈고 그게 넘 귀여워서 그래 그럼 너가 싫어하는 그런 사진은 안 찍어야지 싶어짐.

귀여움의 힘이란 ( ᵕ_ᵕ̩̩ ) 결론은 그냥 될놈될

제우스도 그렇고 아프로디테라는 여신도 난봉꾼으로 설정된 것에서 알 수 있듯 고대 그리스인들은 대체로 도덕관념보다는 성욕을 더 중시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아프로디테 좋아하는 현대인들은 왜 그 부분은 쏙 빼놓고 뷰티만 가져오는지... 여보세요 아프로디테님께서 매춘부의 수호 여신이시기도 하셨다는데요 그걸 알아서 자꾸 가져오는 건가 나처럼 무식한 현대인들 코 베어 갈라고 https://en.m.wikipedia.org/wiki/Aphrodite

근데 우리는 해신이나 용왕을 상상했는데 고대 그리스인들은 매혹적인 목소리로 남자 선원들을 꼬시는 팜므파탈적 바다 생물을 상상했다는게 너무 ㅋㅋㅋㅋㅋㅋ 인간사 모든 것을 너무 성적으로만 해석한게 아닌지,,,쯧쯔 https://en.m.wikipedia.org/wiki/Siren_(mythology)

잠이 안 와서 잠시 검색 중인데 심청전에 담긴 옛날 해양신앙과 인신공희 풍습.. 이런거 너무 재밌네. 3면이 바다인 반도 국가에서 이런 신앙이 없는게 더 이상할듯. https://www.perplexity.ai/search/simceongjeonyi-baegyeongi-doen-HtXTnocMSrmP9k4X4PbIYw

오늘밤은 백혈구가 승리했음 좋겠다 안뇽

근데 나도 좀 억울한게 이런 이야기를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현실에 있으면 굳이 이런 공개적인 곳에 일기를 쓸 이유가 없는데 이런 주제로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 별로 없고 애인한테 이런 이야기 해봤자 거의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 함. 내가 연애 제대로 못한게 이런거 때문이기도 해. 한국 헤남들의 성소수자 리터러시가 너무 낮은거. 배우자가 되어서 평생 같이 살자는 사람이 내가 많은 시간을 들여서 하는 이런 고민들을 거의 이해하지 못 한다면 도대체 배우자의 의미가 뭐임

이제 제정신이 좀 돌아오는지 갑자기 며칠 동안 쓴 노트들이 대부분 후회가 되기 시작한다.. 또 괜히 손가락이 경거망동하게 고삐 풀어놨다가 나중에 캡박당해서 조리돌림 당하고 이상하게 왜곡되어 정치적 공격에 이용당하기 시작하면 그때 후회하려고 🙄

언제쯤 안 경박해지는거야 내 엄지

에로티시즘을 의도한 것인지 해부학을 향한 깊은 열정을 노래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는 https://youtu.be/H0fnhIti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