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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leele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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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kim

비트코인 풀노드가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인트라넷 공유 게시판이라면,

라이트닝 노드는 그 게시판으로 글을 쓰러 날아갈 수 있는 인터넷 공항과도 같아서,

날릴 비행기가 없거나, 취항한 목적지(공항)이 없다면 아무 쓸모가 없다.

사기 NFT의 변조 - RWA

RWA는 risk weighted asset이다.

언제부터 real world asset 따위로 불렀는지.

이름을 바꾸면 핫해보이는 줄 아나?

야 그거 그냥 NFT로 바꿔도 똑같애.

(보통 이렇게 비웃으면 하이프가 붙는건 안비밀)

법정화폐 위의 소유권 장부를 그대로 둔 채로 현실자산을 토큰화하겠다고 나서는데,

중간 신뢰 포인트가 없는 소유권에 의미가 없다는걸 이름만 바꾼다고 해서 새롭다고 인지하는건 어처구니가 없을 지경이다.

하나도 발전하지 않았어.

우움.. 그럼 그거는 테일스케일 홈페이지를 살살 뒤져보며 알아보는걸루.......

저는 마 뭐 새로운거 깔때마다 갱장히 검증기간이 깁니다 ㅋㅋ

므쨌든간에 노스트르가 릴레이에게 요구하는건 접속주소와 저장공간 뿐이군요 ㅇㅇ

아 폰에 대해서 말씀드린거예여.

릴레이의 물리적 목적지는 엄브렐이 있는 곳이잖아요?

걔는 뭐 모르겠는데 폰이랑 PC도 전부 테일스케일이 라우터인 것 처럼 작동하냐 이거죵.

음 그니까 터널링이 된다면 노스트르 클라이언트를 실행할 때만 테일스케일 컨트롤러쪽으로 신호를 보낼텐데,

그게 아니라면 폰뱅킹을 할때나 카톡을 할때나 다 테일스케일을 통하게 되는 상황인거냐 머 그런겁니다.

VPN같은거 쓸때도 이런 기능 쓰자나여

킹실상 전역 공개 릴레이에 필요한건 고정주소만 핵심인거같네요?

배포하기 싫으면 그냥 로컬로 쓰면 되는거고.

근데 그 테일스케일이란 놈은 노스트르 앱에 대해서만 따로 터널링을 해주는건가여? 아니면 그냥 온오프로 가는건가??

대충 읽어보았읍니다 ㅎㅎ

테일스케일로 가상화시킨 네트워크는 폰으로 글 쓸 때 활용되고 릴레이 굴리는건 주소만 고정해주면 노스트르가 알아서 릴레이로 공간을 할당해주는거군요.

릴레이 올리기 '떠먹여줘'

ㅋㅋㅋ 릴레이 돌리는법 달라 이거임

아 그건 생각도 안해봤는데 워크쓰루 떠먹여주시면 안될까여 ㅋ

묵은 글이라 지금은 별로 볼거 엄슴매다

아카이브 후기

네트워크 위에 과거가 영원히 박제된다는 매력에 후다닥 끌고오고 보니 객기도 있고 '그새끼'영향도 보이고 '다른새끼'영향도 보인다.

과거의 나도 나니까.

대충 과거를 힐끗힐끗 백미러로 보면서 살아가야겠다.

어쨌든 눈치는 보지 말아야지.

[아카이브]

소회:

아직 '오'교주의 말을 즐겁게 듣던 때 같다.

뭐 어쨌든간에 분열하는 세계는 중요한 주제니까.

비트코인 소재로 쓰기에 딱인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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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관계에 대한 지정학 리스크를 읽을 때 필요한 점

이런 저런 지정학 관련 서적과 지식들을 접하게 되면서 가지게 된 생각이 있다.

개인이 자신의 사유재산을 더 확보하고 싶어하는 것은 국가단위에서도 마찬가지이고,

결국 국가간의 대립은 필연적이다.

이것은 물리적인 공간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매장량이 편중된 특정 원자재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며,

그냥 인간 본성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현재 세계의 패권국인 미국이 과연 전 세계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까?

솔직히 그럴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만.. 사실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다른 국가들을 다 개박살낸다 한들 미국은 행복할 수 없다.

아무리 세계 정상에 올라본들 졸개가 없으면 노잼인 것은 만고의 진리이다.

직원없는 사장은 결국 화장실 청소를 해야한다.

21세기 들어 새로운 전략자산, 혹은 원자재로 불릴만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

나는 이것을 희귀금속들과 반도체에서 본다.

금속들이야 말할것도 없이 그 독특한 성질을 발견하게 되면서 용도가 개발되며 새로운 시대를 여는데 필요한 원자재이다. 그 중 핵심 금속류인 희토류는 90%의 가까운 매장량이 중국 땅에 존재한다.

그리고 반도체는 대단한 기술집약적 장치산업이며 전자산업의 기본 단위이다.

다만 원자재들에 비해 1차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크고 지속적인 기술격차를 유지해야 한다는 맹점이 있지만..

사실 우리나라와 대만의 위상은 이 반도체 공급능력에서 기인하는 것이 꽤 주요하다는 개인적 견해를 가지고 있다. TSMC를 수호하기 위해 미국이 종종 중국과 대립각을 세운다는 가설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기도 하다.

이런 전략자원들은 인류 역사상 메타순환을 거듭해왔다.

실물수요와 가치보존을 위해 쓰였던 금, 은이라든가.. 화약에 쓰인 흑연, 금속 문명의 철, 문명의 상징인 흐르는 담수, 산업 그 자체인 석탄, 석유..

메타 잘 타면 부유해지는 것은 맞다. 꼬우면 니들도 파든가?

근데 사실상 이런 자원들의 수급력과 자급능력이 결정하는 것은 기본권, 생존권의 방어다. 패권싸움에는 이보다 고차원의 무기가 필요하다. 로마는 강력한 커뮤니티와 인프라로, 스페인은 무역을 주름잡으며 상업으로(무역의 힘이 얼마나 컸는지는 스페인 옆에 티끌같은 포르투갈이 동시대에 개쩔었던걸 보면 알 수 있다), 중국은 인구와 도시화로, 영국은 열린 바다에 대한 지배력으로 이것들을 쟁취해냈었다.

이들 모두는 당시의 전략자원을 독점 수준으로 가지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를 지배하다시피 했거나 타 국가에 비해 압도적인 사이즈를 지녔었다.

그리고 보다시피, 그 필수적이라는 희귀금속들을 엄청나게 들고 있는 중국은 패권국이 아니며, 한국과 대만은 세계의 고객들에게 큰소리를 못치는 약간 '거만한' 공급책이다.

또한 앞으로도 그렇게 될 수 없을것이다.

반도체 이전 단계로 보면.. 반도체 필수 소재들의 국제적 공급량을 보자.. 일본 없으면 전세계 반도체 공장 스탑이다.. 그래서 일본은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가..?

세계의 모든 국가들은 자국의 번영을 위해 노력하지만, 항상 영향력을 주고받고 있고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다. 편중된 자원은 결국 생존을 위해 거래의 도구로 활용되고 전 세계의 수요처에 뿌려질 수 밖에 없다.

미국이 개쩌는건 이걸 다 가지고 있는데 달러까지 막대한 무역적자로 전 세계에 뿌리고 있어서이고.. (달러가 박살나면 미국은 무역흑자국으로 돌아설 준비를 할거다...)

또 미국이라고 해서 예외라고 할 것은 없는데, 성장률은 결국 효율의 향상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 모든 공급체인을 자국 내에서 처리하고자 하면 효율은 떨어진다.

이 모든 불균형을 이겨내고 강력한 힘을 만들어 낸 것은 어떤 특정 자원의 생산처여서라기보다는 강력한 거래수단의 확보를 위한 기초체력에서 기인했다고 본다.

중국 정부가 테슬라를 말려 죽이고 자국 전기차의 세계 정복을 위해 희토류와 희귀 금속의 공급을 제한한다 수준의 국지적 전투 정도야 있을 수 있더라도(물론 미국 정부에서 그렇게 둘 리도 없겠지만) 이게 세계 패권을 쥐고 흔들것이다고 과대평가 하는 것도 좀 오바 아닌가 싶은 마음이 있다.

그래서 돌고 돌아 결국 인류는 비트코인과 같은 중립적 자산을 필요로 할 수밖에 없다. 가치보존과 거래기능, 그리고 배타적 소유권을 비교적 완전하게 보장하는 이 디지털 쓰레기는 여러 전략자산들을 아우르는 거래의 척도로써 지속적으로 가치가 올라갈 수 밖에 없는 운명적인 경로에 있다.

물론 이게 얼마나 걸려야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라는 것 밖에 없다는 사소한 문제가 있기는 하다.

거 참 퍽이나 사소하네 ㅋ

[아카이브]

소회:

트위터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때인가?

여튼 어디 스페이스를 들어갔더니, 실물 자산(금 등)을 크립토로 만드네 뭐 하면서 발표하던 사람이 있었다. 꽤 알려진 사람이었던것 같은데 기억은 안나네.

그게 있으면 왜 누군지도 모를 녀석이 만든 코인에 그걸 연동하겠냐... 하는 갑갑함에 썼던 글이다.

요새 RWA 얘기도 많이 나오는데, 동일하게 적용해도 될 것 같다.

그걸ㅋㅋㅋㅋ 왜 ㅋㅋㅋㅋ 거기에 연동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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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TARO의 출현과 비트코인에 미치는 영향

더럽게 길고 노잼글이 될 것 같으니 뒤로가기를 추천한다. 공부 내용 정리용 시리즈가 될 것 같다.

..................................

보닌은 점유율 싸움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잘하는 놈이 이길테고 그럴만한 놈을 찾을만한 능력도 없다.

그런 핫한 프로젝트들을 공부한다 해도 '이야 이녀석은 이게 좋네?', '얘 나오면 얘는 후달리겠네?' 정도의 결론을 얻는데서 그친다.

그리고 그게 투자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기술적 우수성이 범세계적 연합을 쳐발라버리는 것을 아이폰에서 태동한 스마트폰에서 봐왔고, 표준과 연합의 힘이 대장을 쳐부수고 나락에 보내는 것을 소니와 VHS전쟁에서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잘 모르겠는(심지어 킹반인 관점에서 우열을 알 수 없는)기술적 우수성의 경쟁우위보다는 적당히 시장이 커지면서 파이사이즈를 늘리는 녀석에 대해서는 격하게 아끼는 편이며 TARO가 그런 녀석에 걸맞는다고 본다.

TARO가 하려는 것은 비트코인 네트워크 상에 자산을 올리는 것이다. 이 자산에는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fungible한 암호화폐를 비롯하여 NFT와 같은 유일한 자산, 중장기적으로는 주식, 부동산 등에 이르는 현물자산 등 모든 종류의 자산을 디지털화 하여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온체인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암호화폐시장은 성장주들과 그 부침을 함께하는 면이 있다. 왜냐면 비트코인 예하 모든 코인과 토큰들은 현실 경제의 layer 2, 또는 layer 3 에 이를 정도로 실생활과의 접점이 적으며(접근과 구매루트가 한정됨) 국가, 개인 단위에서의 지불단위로 쓰이는 경우가 극히 적다.

즉, 잉여현금이 흐르는 투자상품에 가깝기 때문에 경기의 순환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것이다.

이러한 상대가치의 등락은 네트워크와 직접 관련은 없으나 결국 특정 국가의 통화정책에 의해 그 매력도가 크게 움직이는 결과를 낳는다.

최고의 자산은 '이용이 편리하며', '용도가 적고', '내재가치가 불변하며', '이동이 쉽고', '소유권이 보장되는' 특성을 갖는다. 그리고 이러한 특성을 타 자산에 비해 압도적으로 두어가지 이상 가진 거대 자산에게는 '기축', '본위'라는 지위를 부여하여 모든 가치물들과 연동되는 직접 거래기능을 획득한다.

이 과정은 역으로 진행되기도 한다(가치물과의 직접연동 심화->지위 획득)

비트코인은 이 모든 특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보수적인 네트워크 특성으로 인해 자산과의 연결이 쉽게 이뤄질 수 없었다(외연확장성 부족). 또한 비싼 수수료와 낮은 TPS로 인해 retail단에서의 채택이 쉽지 않았기 때문인 면이 있으며, 이 때문에 다른 알트코인들이 스마트컨트랙, 높은 TPS와 낮은 수수료, 인플레이션 특성으로 비트코인의 빈자리를 디밀고 들어와 market cap을 잡아먹을 수 있도록 좌시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강력한 탈중앙화 네트워크의 수혜를 그대로 받으면서도 다양한 자산과의 연결점이 만들어질 수 있다면 이것은 새로운 자본의 유입을 가속시킬 수 있다. 그것도 아주 단단한 자본들 말이다.

알트 중에서도 이와같은 이유로 현실자산과 연결점을 만들고자 하는 시도는 많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 비트코인만큼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성하지 못했고 노드의 힘 역시 집중되어 탈중앙화를 이룩하기가 어렵다. 이는 기능이 너무 많고 빨라서 그렇다.

비트코인도 계속해서 진화했다. 알트들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비트코인의 주요 개선점(BIP)들을 보면 편의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볼 수 있다. 그 중 TARO에 적용된 기술들을 보면..

1)슈노르 서명 :

UTXO를 모르면 효과를 알기 어렵다.

비트코인의 모든 트랜잭션은 이 UTXO단위로 이뤄진다.

단순하게 얘기하면 봉인된 택배상자를 생각하자.

우리는 거래할 때 택배로 거래하며 품목당 배달비를 지불한다. 내가 5개의 서로다른 금액의 택배상자를 가지고 있다면 이걸 받아서 뜯고, 거래할 때 재포장하는 식으로 이뤄지지 않고, 그대로 택배상자 상태로 배송비 5상자치 물면서 보낸다.

왜그러냐고 묻지 마라 그게 핵심이니깐.

슈노르서명은 이걸 하나로 포장해서 배송비를 1박스로 낮출 수 있게 해준다.

라이트닝 네트워크 :

비트코인 전용 레이어2다.

비트코인에 한정된 별도의 채널을 열어서 신나게 트랜잭션을 일으키고 거래종료시 최종 잔액만 비트코인 네트워크로 올린다.

라이트닝 네트워크 노드들은 담보를 걸어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최종 거래 당사자들에게서 일정량의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창출한다.

따라서 실사용자들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물론 내 거래를 받아줄만큼 충분히 큰 노드들의 디파짓과 연결성이 전제된다.

이더리움 레이어2 좀 본 사람들이라면 익숙하겠지..

탭루트 :

다중서명, 시간잠금 등등 어려운거 다 생각말자.

스마트컨트랙이 쉽게 구현될 수 있는거다.

다중서명으로 거래의 중간자를 둘 수 있므며, 보다 복잡한 조건문을 트랜잭션에 걸 수 있게 되면서 단계가 심화되었다.

(사실 슈노르 쓰다가 지쳤다...)

예시 쓴 김에 각 단계별 적용했을 때 변화를 보자.

A가 B에게 1BTC를 전송하는 조건을 가정했을 때 지갑 내 UTXO가 0.3, 0.3 0.2 0.2가 있다면 아래와 같다.

1) 사토시 비트코인

"A가 B에게 0.3BTC를 전송했다" - 수수료발생

"A가 B에게 0.3BTC를 전송했다" - 수수료발생

"A가 B에게 0.2BTC를 전송했다" - 수수료발생

"A가 B에게 0.2BTC를 전송했다" - 수수료발생

2) 슈노르 서명 적용 비트코인

"A가 B에게 1BTC(UTXO 0.3, 0.3, 0.2, 0.2로 구성됨)를 전송했다." - 수수료 발생

3) 라이트닝 네트워크에서 비트코인

"A가 B에게 총 1btc를 보냈다고 C가 말했다."

4) 탭루트 후 가능성

"A는 B가 3일동안 매매를 하지 않는다면 5일 후에 1BTC를 B에게 전송한다. 이것은 C와 D가 보증한다."

걍 이해하기 원활하게 내맘대로 적은거니까 이건 태클 안받는다. 실제는 다르다.

머클트리 구조 중요하긴 하지만 뭐 그런거 신경쓸거 없다. 그건 엔지니어들이 알아서 할거고..

어떤 트랜잭션에 포함된 데이터들의 결함을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암호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2,3,4,5,6,7,8이라는 데이터셋이 있으면 총 합인 36만 들고가서 검증하면 땡이다! 라는 논리인거다.(실제로는 암호화 과정이 드가기 때문에 2,1,3,4,5,6,7,8을 넣으면 다른 결과가 나오는 거니까 오해말긔)

일종의 푸리에 변환 같은거다. 모든 데이터셋을 검토할 필요가 없으니 온체인의 부담이 적어진다.

서론 드럽게 길다. 맨 처음에다 주의문구 넣어야겠다.

그리고 용두사미로 대충 종료하고 더 공부해서 정리해야겠다...

TARO가 하려는 것은 탭루트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즉 비트코인 외 기타자산에 대한 비트코인 온체인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과 프라이버시의 보장이 필요했던 거다. 슈노르는 양념이고,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편의성을 위한 것이라면 탭루트는 그냥 TARO가 존재할 수 있고 없고를 결정하는 핵심 기술이다.

위의 예시들을 TARO에 적용했을 때는 이렇게 된다.

"A는 B가 3일간 매매를 하지 않을 경우 5일 후 10만달러(1BTC상당)를 B에게 지불한다. 이것은 C와 D가 보증한다."

즉 이것은 그냥 BIP의 일종으로 보는 것이 맞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시된 하나의 프로토콜에 지나지 않으며 이 네트워크 솔루션은 비트코인에 헌정되는 것이다. 즉, 갤럭시 폰을 사면 삼성페이와 굿락을 무료로 쓸 수 있는 것 같이.

라이트닝 랩스는 땅파먹고 장사하나?? 얘들 뭐함?? 했는데 비트코인 네트워크 확장의 도의를 달성하기 위해 돈많으신 분들이 응원하면서 개발비 빵빵하게 박아줬댄다. -물론 이것은 비트코인과 라이트닝네트워크로 돈 버시는, 버실 분들의 응원이다-. 개발자들 치킨값은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

또한 이 프로토콜은 라이트닝네트워크의 트랜잭션에 귀속되고,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보안과 검증에 좌우되니 결국 그 신뢰도는 비트코인에 수렴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알트체인 위에 제3의 검증자를 두고 각 체인의 신뢰도에 의존하거나 네이티브 코인을 따로 두고 유동성에 영향받으면서 거래하는 여타 시스템보다 우월하다는 것.

비트코인도 모든 자산군을 담기에는 아직 많이 작지만 탈중앙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완벽한 자산특성에 가장 가까운 코인인 것은 아직 확고부동하다.

다만 얻어야 할 내용은 몇 가지 없다.

왜냐하면 TARO같은 솔루션이 없더라도 결국 비트코인은 무한히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만 그 수용력을 가속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고, 이런 내부적 완결성을 위한 솔루션이 제시된다는 것에 대해 웅장함을 느낀다.

없어도 좋지만 일단 기분이가 좋긴 하단 소리.

태클은 환영하고, 아직 공부할게 많이 남았으니까... 또 뒤지러 가겠다...

힘들다...

[아카이브]

소회:

병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트가 뭘 제공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릿한 트레이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치본답시고 졸렬한거 보솤ㅋㅋㅋㅋㅋㅋ

짤짤이 트레이딩은 다 접었고 지금은 지갑 안에 얌전히 잠자고 있다.

알트정보는 계속 모으는데, 목적이 꽤 많이 달라졌다.

수익구조를 알면 더 헤집으면서 신나게 깔 수 있다.

뭐... 그때도 이런 쓰레기들밖에 없냐... 하던 시절이니 사용법은 비슷하다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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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알트코인을 좋아하는 비트맥시.. 끔찍한 혼종의 탄생

결론부터 앞에 박아놓고 시작한다.

'비트맥시인 나는 알트코인을 너무너무 좋아한다'

와 병신같다....

찐 비트맥시 형님들한테 몰매맞을듯..

트레이딩의 짜릿함은 게임과도 같아 끊을수가 없다.

그래서 업비트 짤짤이 천만원은 항상 머기중이다.

모든 투자시장 진입자들은 무지성 투자와 차트분석기를 거친다고 내 맘대로 생각한다.

그 감을 잃지 않지않기 위해, 또 재밌는 수익률을 찾아 트레이드도 한다. (함정. 대부분 짐 ㅋ)

근데 알트를 좋아하는 이유는 재밌어서가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비트코인이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트코인이 제공해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 중에는 국제사회의 인정이라든가, 결제수단 도입이라든가 하는 제도적인 부분들이 많을 수 있다. 물론 그것들도 크게 중요하다. 국가와 사회적 환경은 굉장히 필요하다. 이것은 top-down식의 흐름을 이끌어낼 수 있다.

그리고 알트코인이 제공해줄 수 있는 가장 큰 가치는 블록체인 세상에 대한 접근성 제고다. 나는 이것이 mass adoption에 이르는 길이며 topdown식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견고할 것이라고 믿는다.

비트코인이고 나발이고 블록체인 최대의 난제는 일단 지갑이 졸라 어렵다는거다.

그리고 그 어려운 지갑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정도로 강력한 시장성을 제공한 서비스는 아직 없다.

솔직히 지금의 플랫폼기업들이 제공하는 컨텐츠 양을 뛰어넘는 서비스 플랫폼은 없고, 안정적 자산에 사람이 몰리면 결국 은행이자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APY를 제공하는 디파이뿐이고, 광고 좀 보면 대부분의 컨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게임도 없는데다가, 실수의 댓가는 모든 것을 잃는 상황에서 크립토는 어렵고, 불편하고, 느리고, 위험한데다가 비싸다.

그리고 발전해나가는 알트코인 세계는 느리디 느린 비트코인에 비해 소비자 접근성이 점차 뛰어나지고 있다. 비트코인 코어 단 한번도 안 써본 사람이라도 메타마스크는 한번씩은 만져봤을 것이다. 거버넌스 구조니 노드니 채굴이니 그런거 잘 몰라도 ERC체인 BNB체인 이런거는 구분할 줄 알거다.

"몰라도 된다"

니모닉만 기억한다면 나노렛저 처음 사와서 니모닉만 불러오면 되고, 렛저 싫으니까 디센트 사서 메인지갑으로 쓰려고 하는데 원래 니모닉만 넣으면 지갑을 새로 생성해서 개인키 공개키 새로 받고.. 니모닉 다시 백업한다음에 수수료 써가면서 전송하고.. 그런 일 안해도 된다는 사실 자체를 몰라도 그냥 니모닉 넣고 쓰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체득시켜주면 된다는거다.

그러니까

1) 진짜 개좋은 서비스가 나와서 불편함을 무릅쓰고 사용하려는 신규 고객을 끌어오거나

2) 그 불편함 자체를 해소해주는 신비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하는 식으로 bottom up을 일으키는 서비스의 출현을 목이 빠지도록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잘 해주고 있는 알트들이 있고.. 그러다보니 더 나은 서비스, 더 나은 베네핏을 제공하는 알트코인들에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알트코인을 실제로 매매하지 않더라도 굉장히 관심있게 분석하고, 찾아보고 평가한다. 솔직히 엔간한 사람들보다 많이 분석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좋은 평가를 도출했다고 해도 매매로 이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 ㅋㅋ)

나는 어떤 코인의 미래를 보면서 백서와 노드. 운영구조, 수익모델, 유효성 검증법 및 토크노믹스를 한번도 안보고 시작하는 사람 수두룩하다고 본다. -그리고 플러스 알파로 개발자들이 어떤 식으로 수익을 내는지를 집요하게 체크한다. 자기들도 돈을 못버는 구조로 돈을 모으겠다는 구조를 거의 믿지 않는다- 나는 이것을 특허분석의 방법론을 따와서 신규성과 진보성에 틀에 맞춰 판단한다.

모든 알트코인들이 장사도 잘 하고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는 파괴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블록체인을 친숙하게 접하도록 하고 인터넷 뱅킹을 처음 접한 사람들이 인터넷뱅킹 없이는 못살도록 만드는 그런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런 세상 속에서 비트코인 들고 얼른 꿀빨고 싶다.

개발자님덜 우리 크립토 친구들 모두 화이팅!

[아카이브]

소회:

스트레스를 받은 김김김김

비트코인 얘기를 하기 위해 빙빙 도는 졸렬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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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공세] 암호화폐 세상에서 중심을 잡기 위해 이겨내야 할 것들

아래 질문들은 매번 FUD에 시달리는 당신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줄 소중한 배경지식에 대한 네거티브 챌린지들이다.

블록체인의 기술적 측면에 대해 이해하고 더 트렌디한 카테고리에서 플레이하는 방법도 있지만, 근본을 찾아 나서는 여행에서 비트코인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이쪽 경로를 단단하게 다져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질문들을 살펴보기에 앞서 언제 답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방법으로 아래 내용을 염두에 두고 진입해보자.

- 다른 사람에게 쉽고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는가?

- 내가 흐름을 이해할 만큼 충분히 논리적인가?

- 얼마나 객관적인가? 내 주관이 섞인 해석은 어느정도인가?

- 뉴스에서 말하는 관련 소식에 내 답을 얹어 맥락을 이어낼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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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트코인에는 내재가치가 없지 않아? 아무것도 없는데 무슨 자산가치?

2) 달러와 화폐로는 살 수 있는게 그렇게 많은데 비트코인이 왜 화폐야?

3) 채굴은 에너지를 낭비하는 행위 아니야? PoW인지 뭔지 그거 너무 구려.

4) 미국이 시장을 조작하려고 하면 바로 쓰레기 되는거 아냐?

5) 채굴 거의다 됐다던데.. 끝나면 비트코인 망한다며?

6) 양자 컴퓨터 나오면 비트코인 망한다며?

7)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면 10분동안 기다렸다가 승인되는거 봐야 갈 수 있다며?

8) 요새 좋은 코인들 그렇게 많다던데 비트코인은 당연히 도태되는거 아냐?

9) 지금 4만달러가 넘는데 너무 많이 오른거 아냐?

10) 디지털 금이라며? 금이 뭐 그렇게 가격이 오락가락하니?

11) 언제는 금이라고, 언제는 화폐라고... 너네 좋을대로 해석하는거 아냐?

12) 탈중앙화 그딴거 누가 신경쓰냐? 그냥 마케팅 용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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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생각하려니 산더미네...

대충 이런것들에 대해 단순명료한 논리들을 세워놓고자 하면 대부분은 역사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고, 사방에 널려있는 현실 속에서 반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한 예로 비트코인은 마치 빛과 같아서 화폐의 성질과 자산의 성질을 모두 갖는다.

어마어마하게 복잡해보이지만 우린 이미 '금'에게서 이와 같은 이중성을 확인한 바 있다. 금화와 금괴라는 묘한 형상과 보증주체만 살짝 틀어주면 된다.

외부의 비논리적 논리 공격은 비슷한 형태로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의문이 들 때마다 논리적으로 어떻게 방어해야 하는지, 객관적인 사실을 통해 설명할 수 있는지를 우선으로 근거를 쌓아나가고 공부하자.

몇바퀴만 돌아가다가 보면 또 똑같은 질문(FUD는 반복된다! 반드시!)으로 공세가 이어질 때 슬며시 웃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직도 매수의 기회가 충분히 남았군'

[아카이브]

소회:

놀자판으로 만들어서 쓸사람만 쓰고 말거면 뭐든 나와도 상관없다 생각하는건 동일.

근데 거기 수익모델을 붙이겠다? 그건 아주 다른 얘기지.

하드웨어적으로 현 시점 그런 공간이 출현하는건 불가능하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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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 망상있음]멀티-메타버스의 필요성과 지향점

잠시 무인도에 홀로 갇혀있다는 생각을 해보자.

표류 당시 들고왔던 옷가지는 해져서 입을 수가 없고, 살만한 집도 없으며 포켓몬빵도, 내 몸을 지켜줄 경찰도 없다.

당신은 나뭇잎과 동물 가죽을 주워 추위를 피하고, 나뭇가지와 돌, 진흙으로 집을 지어야 한다. 낚시와 채집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날카롭고 단단한 무기로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프로페셔널하게 할 수록 망망대해에서 당신이 문명에 발견될 때까지 생존할 확률은 높아질 것이다.

단일개체의 나약함은 생존을 위해서는 매우 불리하다.

그렇게 냉혹한 외부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간은 연결을 통해 집단을 이뤘다. 무리를 짓는 순간 생존률은 확 올라간다. 사냥을 잘 하는 힘센 남자들은 식량을 모아오고 힘이 약한 여자들은 보금자리를 지키고 아이들을 먹인다. 단순한 약육강식의 정글에서 생명의을 이어가는 '적자생존'의 흐름을 만들어낸다.

이 단계의 인류는 부족한 힘과 음식으로 인해 오로지 생존에만 포커싱이 맞춰진다.

농업은 잉여자원을 만들어내는 혁명이었다. 이제 모든 남자가 식량을 구하러 가지 않아도 남을만큼 풍족한 시대가 되었다. 이 잉여노동력은 모든 산업군에 걸쳐 분화를 촉진시켰고, 잉여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사유재산의 개념이 싹트기 시작한다. 산업화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오늘날 인간은 단일 개체가 어느 하나도 제대로 해낼 수 없을만큼 고도화된 사회에서 얼굴도 본 적 없는 누군가가 만들어낸 생산물을 먹으면 살아간다. 물론 나 역시도 그리 대단치 않은 사회 평균적인 생산력을 공급하고 얼굴도 모르는 제3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존하고 있다.

당신이 어느날 갑자기 집을 짓는다고 생각해보자.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뭘까? 아마 철근을 만들기 위해 철광석을 채광하는 일부터 해야하지 않을까?(땅은.... 미리 사놨다 칩시다)

그래도 철광석은 광부가 잘 캘테니.. 잘 캐는 광부 블라디미르씨에게 맡기고 프리미엄을 얹어주자. 철광석 하나의 공정을 건너뛰고 양질의 철광석을 구매할 수 있었다. 당신은 생존했다! 물론 이 다음에 철광석을 제련하고, 적절한 비율로 강철을 주조하며, 콘크리트도 만들고, 건축학을 연마한 후 내장, 전기 으아아아아아아악

안되겠다 당신은 생존할 수 없을 것 같다. 비박 기술을 배우도록 하자.

한줄요약하자. 내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는 서플라이체인이 이렇게 중요하다.

메타버스에 대해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보자. 거창한 이야기들이 많다. '공간의 확장', '새로운 현실', '이세카이의 삶'...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지만 공통점은 그거다. 우리는 가상 공간 안에 살게 될 것이다.

슈퍼마리오가 메타버스 게임이라면 어떨까? 내가 버섯돌이(굼바)를 밟을만한 점프력이 없을 때 애초에 게임이 성립할까? 철권이 메타버스 게임이라면 어떨까. 내 몸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눈앞에 격투기 챔피언이 있다. 이걸 게임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산다는건 이런거다. 우리는 모든 것을 잘 할수 없다.

코인시장에 뒹굴면서 매일매일을 가슴졸이며 사는 당신도 어떤 SNS집단이나 모임에서 내가 절대 못할것 같은 일을 쉽사리 해내면서 차이를 느껴본 적이 있다.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는 있지만 당신이 제공하는 가치는 누군가가 제공해주는 지식에 비해 한없이 낮을 수 있다.

그렇지만 당신은 코드 하나는 기가막히게 짠다. 나한테 최신 NFT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그 사람에게 없는 기술이다. NFT인플루언서가 코딩이 뭔 필요??? 하지만 전혀 교환가치가 없을 것 같던 두 기술(지식)은 사회의 고도화를 통해 어느 순간에서부터 연속적이고 탈공간적인 교환이 이루어진다. 얼핏 근본스러워보이는 NFT 프로젝트 깃헙에서 스파게티코드를 발견한 당신은 얘네 말만 잘하는 애들이라고 썰을 풀 수도 있고.

특정 메타버스는 현실의 아주 한정된 부분이나, 가상공간의 어떤 규칙을 통해 제작된 컨텐츠를 소비하는 것으로 인식되어있다.

그 어떤 게임이나 메타버스에서도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싶게 만드는 기능같은건 없다. 그딴 곳에서 비데기술자가 먹고살 길이 있을까?

결국 메타버스에서 변기 기술자는 굶어죽는다.

피부관리사는 직장을 잃고, 택시기사의 절반 이상은 실직할것이다.

당연히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면 사양산업과 그렇지 않은것은 나뉜다. 그렇지만, 그 변혁의 속도가 파괴적으로 빠르다면 그것은 새로운 현실이 아니라 열화판 정도로 인식될 것이다. 결국은 망하게 되는 아름다운 사회주의 세상 같은걸 생각해봐도 될 것 같다.

메타버스 유망직업 TOP20 이런 얘길 하자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변기를 계속 소비해줘야 한다는 얘길 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

메타버스는 현실을 '소름끼칠'정도로 모사해야하고, 모사가 어렵다면 '엄청난 규모'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인간이라는 종이 발전하는 삶을 유지할 수 있다는거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풍요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니라면 '현실'에 진다. 약하니까.

그 옛적 울티마온라인에서 시작된(아닌가?? 몰?루) 크래프팅 기술이란 것은 오늘날에 이르러 WoW, 검은사막, 로스트아크 등 여러 게임들에서 분화된 경제와 그 생산품들이 갖는 가치를 보며 예상해 볼 수 있다.

*물론 이걸 통합하는건 월드에서 사용하는 재화(화폐)이다*

내실을 다시는 이런 행위는 컨텐츠의 소비 속도를 줄일뿐더러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며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NFT world에 지어지는 고로치랜드의 웅장한 모습을 보자.

웅장한 모습에 감탄하는건 둘째치고 이제 이 세계에서 나라는 존재가 뭘지 생각해보자.

님... 만들어보실래요?

당신은 어떤 가치를 공급해서 이 세계에서 '생존'하실 수 있죠?

아니면... 그냥 돈만 쓰시든가.....

재미를 찾아 오셨어요? 그러면 잘 선택하신겁니다. 이 필드는 궁극적으로 재미와 관심의 수요자들이 만들어야 하는 곳이니까요.

돈쓰는 사람이 없는 가상현실은 열성 대체제일 뿐이니까.

한 메인컨텐츠를 소비하는 것으로써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해결되는 구조의 경제는 무인도와 다를 것이 없다. 상대방 함선을 때려잡는 것으로 토큰을 벌고, 함선을 팔아 토큰을 벌며, 새로운 함선을 건조하는데 토큰을 사용하는 경제는 지속불가하다. 대규모 함대를 이룩한 거대 집단 또는 1:1함선 전투의 최강자가 나타나 그 모든 경제를 장악하는 미래만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멀티버스에서는 잉여자원을 또다른 가치물과 교환할 수 있게 되어 공급체인을 이뤄야 한다. 위대한 바다의 지배자 프랑수와선생이 쓰는 치실 정도는 내가 만들어 팔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모두가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되는 그런 순환구조에서 또다른 현실이 탄생할 수 있다.

이런 미래를 생각하면서 세계관의 "연결성"에 집착하게 된다.

다음은 최대한 현실적인 수준에서의 멀티버스를 그려보겠다.

[아카이브]

소회: 맞는 도구를 써라. 의 연장선.

나한테 맞는 도구는 충실한 삶이었다.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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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썰] 일기예보와 투자

대충 선문답같아보이는 얘기를 해보자.

나는 일기예보를 보고 우산을 챙겨나가려고 한다.

내일 오전에 강우확률,,,,,, 30%..... 오후 강우확률 60%......

첫째로 고려할 사항은 내 일정이 오전중에 끝날지, 오후에 끝날지의 문제가 있다. 또 하나는 내가 어느정도의 비까지는 맞고 말 정도로 우산 들고다니기를 싫어하는지를 고민해야 할거다.

만약 강우량이 엄청나고 바람까지 세다면 우산의 크기까지도 달라질거다.

이런 강우확률은 많이들 알다시피 슈퍼컴퓨터가 계산한다.

거기서 딱 강우확률이 멋지게 계산돼서 숫자로 뜨는게 아니다.

기상을 예측하는 여러가지 모델이 있고, 거기에 지금 기상 상태를 입력하면 각각의 결과를 뱉는거다.

10개의 모델이 있고 6개의 모델이 "ㅇㅇ비옴!" 4개의 모델이 "ㄴㄴ 비안옴!" 을 뱉으면 60%의 확률로 비가 온다고 기상캐스터가 말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방법은.. 불편을 무릅쓰고 우산을 들고 나가는거다.

투자시장에서는 이것을 리스크관리라고 부른다.

베어마켓의 신호를 어떤 자료에서 읽거나 분석가에게서 들었다면, 나는 이 위험에 대해 인지하고 그만큼의 리스크를 내 관점에 얹어 포지션을 결정하면 된다.

말 그대로 뭐 하나 듣고 돔황챠!!!! / 어 예 한강뷰에서 만나요~ 이럴 이유도 없단거다.

그러나 명확한 신호를 무시할 이유도 없지만 그 모든 불확정성에서 확신을 가지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도구가 필요한 법이다.

보통 한 데이터의 해석은 일방의 결론을 만든다.

물론 해석하는 사람의 성향이나 방법론에 따라 다를 순 있겠지만,

와 ㅅㅂ 아무것도 모르겠다.. 라는 결론이 나왔다면 1)당신에게는 그 자료가 필요가 없다 2)자료를 해석하는데 실패했다. 둘 중 하나겠다.

쨌든간에 이 데이터 분석의 특징을 생각해보면 이 일기예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각각의 데이터 조합으로 생각한다면 여러 데이터를 놓고 해석했을 때 7개의 데이터가 bull, 3개의 데이터가 bear를 뱉었다면 70% 확률로 bull마켓을 예상할 수도 있는 것이고 세부 데이터별로 생각해보면 과거 이런 지표가 이 수치를 기록했을 때, 올랐던 경우가 5번, 횡보한 경우가 2번, 하락한 경우가 3번이라면 50% 확률로 떡상각이다! 올레!

정리해보면 그렇다. 1) 내가 알아볼 수 있는 데이터를 사용하고 2) 가능한 다양한 사실을 조합해서 3) 가능한 신뢰도가 높은 결론을 유추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의 사실을 더 유추해보자.

내가 해석한 자료가 70%의 확률로 하락을 말하는 결과를 뱉었다고 하면, 그 신뢰도는 어디서 나오는가의 문제가 있다.

동전을 2만번 던졌을 때에는 큰 수의 법칙에 의해 각각의 면이 나올 확률이 50%에 한없이 가깝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동전을 단 두번 던졌다고 치자.

앞면이 두번 연속 나왔다고 하면, 이 동전은 오직 앞면만 나오는 조작된 동전일까?

네번 던졌는데 앞면이 단 한번만 나왔다고 하면 동전의 뒷면이 나올 확률이 75%라는 결론을 내리는게 맞나?

나도 항상 온체인데이터 일부와 매크로를 크립토에 엮어 해석하면서 겪는 어려움이 그것이다.

암호화폐의 역사는 중장기 데이터의 호흡과 엮기엔 너무도 짧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표들은 과거의 상황에서 나왔던 경험적 사실을 기반으로 확률을 뱉는다.

이런거 설명할 땐 차트만한게 없다.

쐐기패턴 모르는사람 없을거다. 쐐기 패턴의 적중률은 약 70%정도로 본다.

왜냐면 쐐기 끝에 특정 방향성이 나온 사례가 거의 70%기 때문이다. 무슨 초월적인 존재가 그 모양 끝에 그쪽방향으로 시장을 움직이는 그런게 아니다.

근원적인 의문이 필요하다. 과거 8천달러에서 3천달러로 수직낙하하던 그 시절에 나타났던 지표의 특정 수치를 지금 상황에 그대로 반영하는 것은 과연 응당한가? 혹은 그 이상값이 나타났던 상황이 충분한 시행수를 갖고 검증할만큼 통계적 의미를 갖는가?

그럼 한번 꼬아서 생각해보자.

만약 내가 지하주차장에서 지하주차장으로 자차를 운전해서 간다고 하면, 우산을 들고 나갈지 말지를 고민할까?

나는 이쪽을 선택했다. 퍼스트펭귄이나 회색 코뿔소를 무시할 수 있는 방법. 지금은 모든 데이터 해석을 열어두고 '참고'용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