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atar
Jackie
e4472fc947302c5a179bf7927cca0d87d3e43efe3b40303f285200f7caa1bfb1
I may write in English, but my writings are based on my life experience as a Korean woman born and raised in Korea. This is my personal notebook dedicated to subjective views. Further objectification will be required before publication. Copying or distributing this unrefined version in its current state is strictly prohibited.

나는 의사도 아니고 출산을 경험해본 적도 없어서 제왕절개가 얼마나 위험한지 혹은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닌건지 그런건 잘 모르겠음. 그런데 제왕절개든 자연분만이든 최대한 내가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판단해서 선택하고 싶지 “어쩔 수 없이" 내몰리는 선택은 아니었으면 해. 그건 임신과 출산을 현실적으로 고려하는 사람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고 직접 자기 몸 써서 임신할 일 없는 게이들이 함부로 말 얹을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 그러나 그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자신들과 논쟁하는 생물학적 여성들을 유독 깔보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태도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대부분 지들 엄마랑 사이가 안 좋아서가 아닌가 생각해봄. 니들도 부모가 있기는 할거 아니냐. 무슨 황새가 물어다 준 게이새끼들도 아닌데. 자기 엄마를 향한 철없는 태도가 여성 전반을 향한 미성숙한 태도로 이어지는 늙다리 게이들 많이 봄. 자기 인생에는 여자가 필요 없으니 나이를 먹어도 그게 잘 안 고쳐지고. 여자랑 깊은 관계를 전혀 맺지 않는데 인간적인 이해가 가능하겠어? 나이 처먹고도 디바 타령이나 하면서 늙어 죽을때까지 인형놀이나 하는 주접쟁이들. 추해.

”소셜미디어 기반 한국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왜곡된 현실 인식“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이 성병에 대한 인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네임드 게이들이 주로 ”성병 별거 아니다“라는 입장을 자주 취했던 듯. 이래서 게이는 안돼.

다른 건 그렇다 쳐도 헤르페스 때문에 제왕절개 해야 하면 스스로도 좀 열받지 않을까 https://health.kdca.go.kr/healthinfo/biz/health/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View.do?cntnts_sn=6244

난 이제 군인들에게 관심 끄기로 https://m.mk.co.kr/amp/11203263

🧘🏼‍♀️집성제(集聖諦): 고통의 원인은 집착과 **갈망(탐욕)**이다.

• 인간이 욕망과 집착을 통해 끊임없이 고통을 만들어낸다고 봅니다.

🧘🏼‍♀️멸성제(滅聖諦): 고통은 해탈을 통해 사라질 수 있다.

• 집착과 갈망을 버릴 때 고통은 사라지고 평화로운 상태에 도달합니다.

#불교

“유능한 예술가는 모방하고, 천재는 훔친다”는 말이 있다. 피카소가 한 말이라는데 역시 그에게는 좀 양아치 바이브가 있다. 아마 그것도 그가 가진 매력의 일부겠지.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도 이런 말을 종종 본다. 그런데 만트라를 삼아도 하필 이런 양아치의 말을 만트라로 삼는다는게 좀... 그냥 이런 말을 하고픈 사람에게 이런 인용구가 유독 더 잘 눈에 띄는거 아닐까 생각해본다.

하루종일 셧다운 모드인 위장을 채우려고 김칫국에 말은 잡곡밥을 한 숟가락 떠서 우물우물 씹다가 석사 논문 생각이 났다. 아무리 쥐어짜도 도저히 쓸 말이 없어서 빈약하기 그지없는 논문이라 제본을 할 때도 단면 인쇄를 했었다. 남들은 양면으로 써도 두툼한 책 한권이 나오는데 나는 무려 3년이나 학교를 다녔으면서도 도대체 뭘 했담. 부끄럽고 한심한 이 논문을 여기저기 나눠주기도 뭣해서 30부 정도 인쇄해둔 제본 대부분을 그냥 재활용쓰레기로 버렸다.

석사논문을 쓰면서 내가 부딪혔던 거대한 산은 심리학의 산이 아니었다. 그건 언어의 산이었다. 똑같은 참고문헌을 인용하더라도 인용의 목적에 따라서 인용문은 달라진다. 하지만 참고문헌 A에서 찾은 참고문헌 B의 인용문이 너무나 맛깔나고 좋으면 그 인용문을 그대로 베껴오고 싶은 유혹이 생기는 건 사실이다. 어차피 나도 비슷한 맥락으로 인용을 하게 될 텐데, 그냥 우연히 같은 문장이 나왔다고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바보같지만 현실적인 이런 질문들을 툭 던지고 허허실실 함께 웃을 수 있는 동료가 없다는 사실이 나는 참 외로웠다. 교수님이나 선배들은 이런 한심한 질문에 답을 해주지 않을 테니까. 논문을 쓰는 내내 보이지 않는 독 안에 홀로 갇혀 있는 느낌이 들었다. 어쩌면 이건 지나친 걱정인가? 다들 이 논문의 바다를 잘 건너가는데 나만 혼란스러운가? 하지만 내게는 이렇게나 많은 질문들이 있는데...

표절한 논문으로 학위를 딴 사람들은 그런 고민의 과정을 많이들 건너뛰었을 것이다. 피카소식으로 말하자면 “위대한 예술가”가 할 법한 일을 해낸 것이다. 나는 그런 행보를 택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그게 무슨 대단한 일은 아니었다. 석사과정이 내게 준 가르침은 그런 것이었다. 정석대로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도 그 최선이 항상 보상받는 것은 아니며, 세상은 오히려 규칙을 어기는 사람들에게 더 쉽게 보상을 준다는 것.

영점조정중

오늘도 열심히 쉬어야겠다 🤕😷

차라리 페미니스트 집단이 그랬던 것처럼 내부적으로 박터지게 싸우고 서로 갈라서는게 나을지도? 라는 안일한 생각을 해보지만 그들의 니즈가 뭔지 나는 잘 모르니 대놓고 말하기도 뭣함. 아무튼 이번에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확실히 깨달았어 나는 헤도니스트가 싫어

나는 석사 때 고급사회심리학 수업 들으며 행복 연구 논문을 많이 읽어서 이미 내 행복관은 그 때 상당 부분 형성되었는데 막상 학교 밖으로 나와보니 세상이 너무나도 황무지더라. 그 시절 내 주변에도 인도와 치앙마이 뽕에 빠져서 헤도니스트 자청하는 욜로족들 많았는데 지금은 뭐하고 사는지 하나도 모름.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지켜본 지도 10년이 넘었는데 그들 내부적으로는 많은 발전이 있어 왔다고 자평할지 모르겠으나 내가 보기에는 헤도니즘 추구자들과 유다이모니아 추구자들의 양극화가 심하고 서로 딱히 단합도 안 되고 커뮤니티로서 정상적으로 기능한다고 보기가 어려움. 아무튼 나는 나와 결이 비슷한 사람들만 관심을 둘 뿐이고 나머지는 어찌 살든 나랑 무슨 상관이겠소만 그들이 성소수자 정체성을 공유한다는 이유만으로 자꾸 같이 소환되니까 이건 무슨 고구마줄기도 아니고 하나만 끄집어내려고 해도 죄다 줄줄이 같이 따라올라와. 제3자인 나도 짜증나는데 본인들은 오죽하겠냐.

70년대 성혁명 시절 감성이 왜 자꾸 거슬리는지 설명하기가 좀 힘들었는데 얼마전에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에서 힌두교 콘텐츠를 보며 답을 찾았다. 헤도니즘과 유사한 힌두교의 “카마”라는 개념이 미국 히피 문화와도 연결되어 있고 그 시절에 성혁명도 일어나고 어쩌고저쩌고... 카마수트라의 카마가 그 카마인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네. 근데 힌두교의 카마는 4가지 덕목 중 하나일 뿐이고 나머지 3가지와 균형을 이루는게 중요하다는데 어찌된 일인지 현재의 한국에서 아직까지도 미국 성혁명 감성 줏어먹는 인간들은 꼭 지가 좋아하는 것만 편식을 해. 그들의 핵심 가치는 카마라고 하기도 어렵고 그냥 퓨어 헤도니즘임.

그리고 내 앞에서 인도 문화에 빠져들었다면서 온갖 개소리하는 인간들 보면 옛날에 비틀즈가 인도 문화의 일부분만 보고 온갖 낭만화를 하면서 콘텐츠로 만들어 팔아먹은 그 수준과 다르지 않거나 그보다 이해도가 떨어지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아 나 그냥 힌두교 공부 따로 할 테니까 내 앞에서 인도 문화 어쩌구 아는척 좀 하지마. 한국에도 인도인 많다.

강철부대W 끝나서 다행인게 X에서 찾은 팬계정 중에 레즈비언 계정이 많았고 강부 후기 보려면 온갖 TMI의 산을 거쳐야 해서 그게 좀 괴로웠음. 사실 레즈비언이라는 정체성 빼면 그냥 평범한 일상계가 대부분이긴 한데 그 중에 카마수트라 좋아하는 아줌마들 같은 계정들이 섞여 있고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이 성적인 자극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자꾸 그 근처를 얼쩡거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때는 성소수자들의 자유로운 섹스 토크가 헤테로 사회에도 유익한 기여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이 많이 사라짐. 오히려 자신들이 헤테로 사회에서도 딱히 고평가받는 인간형은 아니었을 거라는 자각이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성소수자들의 폐쇄적인 커뮤니티 문화가 여러모로 그들의 현실 인식을 왜곡시킨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됨...

내가 “싫은 것들”을 예민하게 알아차리는 데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그런 감지능력이 잘 살아 있어야 내 욕구의 방향에 따라 삶을 설계하기가 수월하기 때문. 당장 모든걸 다 구현할 수는 없더라도 대략적인 방향성을 계속 생각해두는 것은 도움이 된다. 실현가능성은 실무 능력과 외부 환경과 운이 결정하지만 방향성은 결국 나의 내면이 (어쩌면 몸과 마음의 감각들이) 결정한다. nostr:note1fxy5artn2uky0lxt2snwr4tq2yyp963kd2c2pqgdum5p7q6qc2qq53twpa

내가 엔티제여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평소에는 힘든 줄도 모르고 그냥저냥 하던 일들이 아파서 컨디션 떨어졌을 때는 확 짜증나고 싫어서 아 내가 이거 진짜 싫은데 꾸역꾸역 하고 있었구나 싶을 때가 많다. 내가 진짜 T 맞는갑다 싶은게 이런 순간임. 그래서 가끔은 아픈 날도 필요해.

오늘의 감기몸살은 보리차, 화이투벤과 타이레놀로 극복. 역시 고전은 배신하지 않는다 (?)

아픈 하루를 잘 보내고 다시 듣는 뉴진스 🐰 나한테 힘을 주는 것은 토끼같은 존재들 뿐이네 nostr:note1lykf2ud9wmzdh8gh69gqrdmj554fffesgqz5at2jjtk9x5nf7hvq3zcwk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