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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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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ay write in English, but my writings are based on my life experience as a Korean woman born and raised in Korea. This is my personal notebook dedicated to subjective views. Further objectification will be required before publication. Copying or distributing this unrefined version in its current state is strictly prohibited.

생각하면 할 수록 어이가 없는게 헤녀들은 가시성도 높고 개체수가 많아서 욕을 먹기 쉬우니 이미지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그 과정을 통해 [여성] 전체의 이미지를 개선시키잖아.

(현 시점) 레즈비언은 하는게 뭔데? 바이는? 그리고 트랜스젠더는 원래 출발지가 어디였든 종착역이 [여성]이라면 당연히 [여성] 세계의 규율을 따라야 하는거 아님? 화장하고 치마 입고 가슴 붙이면 자동으로 준법시민 인정이 된다고 생각하는 거야? 대한민국 여자들이 아주 그냥 만만하고 우습지? 니들은 도대체 평소에 여자를 얼마나 개무시하며 살아왔길래 발상이 그따위야? 이런걸 보면 gender dysphoria는 자신의 신체(sex)에 대한 혐오감이고 그런 의미에서 오히려 body dysmorphia에 가깝지 “젠더“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말장난 눈속임용으로 쓰이는 트랜스젠더라는 용어 자체를 폐기처분해야 함.

바다가 좀 그렇긴 해..😬

헤녀 경멸하는게 온몸으로 느껴지는 성소수자들이 맨날 자기 친구들 힘들고 아파한다고 징징대는 소리만 하며 차별금지법 이야기를 하면 그걸 듣는 헤녀들은 비록 유치뽕짝일지언정 눈눈이이 태도로 응수하고 싶지 않을까? 여자를 그렇게 경멸하면서도 여자랑 떡치고 싶어서 호시탐탐 강간할 기회만 노리고 잠깐만 방심하면 바로 달려드는 남자들이랑 똑같은 소프트웨어 탑재하고 사는 바퀴벌레 새끼들이 감히 헤녀들한테 연대를 운운해?

니들이 어디 정치인한테서 책에서 영화에서 베껴온 언어로 아무리 약을 팔아도 정신 멀쩡한 사람은 안 사. 싸구려 전단지 열심히 뿌려봐라. 현실의 냉혹함도 좀 느껴보고. 실패를 겪으며 성장하는게 진정한 인간 아니겠니? nostr:note1hxpkl2xdd0lde5k8q5rvmmfrh5kh37pklqzezquzlgs6dlrw0w9q66z3hp

X에서 레즈비언들 일기 읽으며 헤녀 짝사랑하는 레즈비언의 고통스러운 서사를 많이 읽었는데 진짜 지랄마라는 생각만 들고 성별만 바꾸면 너희들같은 찐따 헤남 이세상에 오조오억명 있어. 그러니까 니들이 헤녀들에게 환영을 못받는거다. 헤녀들이 보는 로맨스 콘텐츠에 그런 남자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 줄 알아? 몰라? 왜 모를까? 내 가설을 말해줄까?

가설 1. 사회성 0이어서 동성친구가 한명도 없음

가설 2. 생물학적으로는 여자이지만 준거집단은 여자가 아니어서 맨날 남초커뮤에서만 놀기 때문에 헤녀들이 뭘 하고 사는지 모름

가설 3. 헤녀 친구가 많이 있지만 그들이 그런 로맨스 이야기를 할 때마다 그들을 조용히 경멸하거나 (남자들과 똑같은 시선에서 로맨스중독 헤녀들을 골빈 멍청이로만 바라봄) 뇌내 자기연민 파티하며 헤녀들을 질투하기 바빠서 그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경청한 경험은 0

가설 4. 자신의 짝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가 단지 성소수자여서(혹은 상대 헤녀가 호모포빅해서)라고 생각함. “나는 키 땜에 연애 못해”, “나는 얼굴 땜에 연애 못 해” 하면서 억울충으로 살다가 결국 엉뚱한 여자들에게 “나랑 자주지도 않는 씨발년들 쒸익쒸익” 하면서 염산 뿌리고 칼부림 내는 인셀들이랑 생각하는게 똑.같.음.

가설 5. 대부분의 대인관계를 4번과 같은 억울충 심리로 접근하기 때문에 지들이 타인에게 무슨 거절만 당하면 그게 다 호모포빅한 태도고 소수자 혐오라고 착각함. 자의식과잉은 성적 지향과 아무 상관없다 이 빠가사리 새끼들아. 소셜미디어 끄고 좀 꺼져 제발.

내가 차별금지법 지지하는 이유? 성소수자들이 헤남들과 똑같이 낙인찍히고 욕처먹을 기회를 주기 위해서임. 진정한 평등은 그런 것! 너희도 국정감사장에 불려나와서 국회의원들한테 극딜당하고 경찰서 포토라인 앞에서 존재감을 빛낼 수 있도록 도와줄게 🪄✨

아니, CG가 아니라 연기가 별로였나? 크리스틴 리터는 연기력이 훌륭한 배우는 아닌데 퇴폐미 좋아하는 시청자에게 먹히는 시장이 분명히 있고 본인도 그걸 잘 활용함. 그런데 하필 제시카존스 릴리즈 시기에는 여성 대상 성범죄 이야기가 활발할 때여서 제시카존스 같은 평범한 서브컬쳐 안티히어로물이 진짜 무슨 히어로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투머치 활발하게 소비된 경향이 있다고 생각. 그래 뭐 사람이 정 먹을게 없으면 나무 줄기도 씹어먹고 바퀴벌레 양갱도 먹는데 이런것쯤이야...

이거 보니까 제시카 존스 생각나는데 나도 그거 재미있게 보기는 했지만 사실 CG가 너무 엉성해서 별로였다. (우리 TA는 어차피 취향이 고급스럽지 않아서 이따위 허접한 CG도 잘 받아먹지? 이런 느낌이었음) 그래도 그 시리즈의 중요한 의의라고 생각되는 메시지가 있다면 “아무리 신체적 힘이 세도 두뇌 해킹은 이길 수 없다”는 것이었음. 여리여리한 백인 여자의 몸, 퇴폐미 뿜뿜하는 크리스틴 리터의 얼굴로 빚어낸 하드보일드 탐정물 스토리에 초능력이라는 설정을 더했다는 점을 빼면 <공각기동대>의 문제의식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음.

인간은 상층부에 탑재된 무거운 뇌를 제대로 발달시키기 위해서 성장기의 대부분을 투자하는 고등동물인데 그런 뇌는 제대로 보호하지 않고 신체적인 힘만 키운다고 해서 안전해질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져볼 수밖에 없고

근데 그 당시에 트위터에서 이런 이야기를 거의 못 했던 이유가 그 당시 서브컬쳐 소비자들은 “힘 짱 쎄서 지맘대로 할 수 있는 여자 캐릭터가 너무 좋다“는 이야기로 조잘조잘 수다를 떠는 수준이었음. 물론 뭐 미용체중이니 thigh gap이니 뭐니 하던 원시시대로부터는 많이 발전하긴 했으나.... nostr:note14xytfgdhy5pg082jjytlwyk43zwcs0evz4ck204urakws9u6zw8sjp3yfe

세계사 수업이 자꾸 내 안의 유교걸을 깨우네

ㅋㅋㅋ 해산물 잘 못드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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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튤립이 아름다운 나라인줄로만 알았는데 다 사기였네

이민자 괴롭히는 나쁜 SARAM

얼굴 멀쩡하게 생긴 개저비언이 축출 안되는 한국 레즈 커뮤를 보면 드는 생각

1. 잘생기고 예쁜 얼굴에 열광하기 바빠서 심지어 연쇄살인범이나 테러범도 얼굴만 예쁘고 잘생기면 얼마든지 빨아줄 준비가 된 “전세계의” 헤남헤녀들과 똑같음. 덕분에 나는 얼굴 예쁘장하고 섹시하고 가슴 큰 개저비언의 멘탈구조가 내부적으로는 얼마나 추접스러울 수 있는지 충분히 학습했고 그동안 미디어에서 보여준 양복 입은 늙은 개저들만 위험한게 아니라 이런 여자들도 똑같이 위험하다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숙지시켜야 할 의무감을 느낌.

2. 사람의 내면은 안 보고 외면만 보며 금사빠짓하고 틈만 나면 방구석에서 딸치고 떡치기 바쁜 머저리 종자는 성다수자 성소수자 가리지 않고 존재하며 단지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이들에게 immunity를 부여하려 드는 모든 류의 차별반대 인권운동의 대외 메시지에 반대함. 차별금지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다면 정무감각부터 업데이트하길 바람. 원래 바퀴벌레 많은 집에서 가져온 짐 들일 때는 방역부터 하는 게 기본이야.

3. 1번과 연결해서, 인간 특히 소셜미디어 시대의 인간은 자신을 아름답게 포장하는 방법을 너무나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개인의 인품과 도덕성을 평가할 때 과거보다 훨씬 더 높은 잣대를 적용해야 하며 그건 성적 지향 혹은 성정체성에 따라 평가 대상을 차별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함. 평등을 원한다면 당연히 모두가 함께 동의하고 따라야 하는 원칙. 시스젠더 헤테로 사회 우습게 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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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성원이 아무래도 탱커(?)라는 역할 때문에 적극적인 매력어필을 많이 하는데, 밈적 사고에 절여진 헤녀(만약 레즈라면 정신나간것임) 친구들이 섹시하다 어쩌고 하면서 댓글 도배하는게 보기에 좋지는 않다. 그런건 <사이렌>의 김봄은처럼 우리끼리만 있는 안전한 공간에서 분위기 띄우려고 하는 칭찬이지 인스타 댓글 같은 공개 지면에서 시끄럽게 할 말이 아님. 극성맞은 여자 아이돌 팬들도 그렇게는 안 한다. 특정 사진이나 영상에 그런 inviting하는 뉘앙스를 깔아주는게 얼마나 위험한지 알기 때문에, 자기 아이돌을 보호하려는 마음을 가진 팬들은 본능적으로 말조심을 해.

나는 조성원 인스타에 그런 댓글이 달리는게 1.조성원의 팬을 자처하며 호들갑떠는 헤녀들은 조성원이 ”여자로서“ 남자에게 어필할 수 있고 또 본인이 궁극적으로는 그걸 원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음 2.조성원이 레즈비언에게 찐으로 섹스어필 가능한 인물이라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거나 or 레즈비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전혀 없음 (상상 속의 아름다운 동물 같은 거라는 망상만 한가득) -이런 시나리오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서 그걸 볼때마다 기분이 나쁘고 저 철딱서니없는 어린이들의 뒷통수를 한대씩 후려갈겨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아줌마들의 주책도 꼴보기는 싫지만 그들은 대부분 그냥 조성원이 멋진 여자애라서 기특하다고 칭찬해주는거라 성애적인 뉘앙스와는 다름)

그래서 여성 신체의 성애적 시그널링에 (헤녀들보다 더) 민감한 레즈비언들이 같은 여성으로서 조성원을 보호해야겠다는 연대의식을 좀 느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건 조성원 개인을 위한 행위라기보다는 레즈비언 커뮤니티 전체를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 하지만 지난 3개월 간 인스타와 X를 지켜보며 그런 역할을 공개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레즈비언들이 딱히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한국 레즈비언(+바이) 커뮤니티가 정말 개판 오브 개판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음. 혹은 그들이 군대에는 전혀 관심이 없거나.

끝.

덧: 1번과 관련해서 내가 (궁극적으로) 남자에게 어필하기를 원한다는건 내가 이 특정한 사진을 이용해서 남자에게 섹스어필하겠다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임. 근데 길게 얘기해봤자 못알아들을 사람은 못알아듣지... 내가 조성원한테 군복 플러팅 어쩌고 하는 미친사람 댓글에서 지랄한 것도 이런게 군 내부 성범죄와도 연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인데 아무튼 대한민국 군대 정말 갈 길이 멀다.

솔직히 난 레즈비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레즈 티가 나는” 여자라는거 뭔지 잘 모르겠고 X에서 개저비언들이 일기쓰는거 보니까 [여자]를 성애화하는 멘탈구조가 그냥 헤남이랑 똑같던데? 성적 취향이라고 해서 뭐 헤남이랑 다를거라고 장담할 수 있나? 헤남들이랑 레즈들이 서로 서신 주고받으며 “야 이런 여자들은 건드리지 마라”라고 서로 울타리 치는게 아닌 이상 매력적인 여자들에게 침 흘리는거 똑같고 개저타입들은 여자 가슴 만지고 싶다 어쩌고 개소리하는거 똑같고 틈만 나면 여자 강간하고 싶어하는 잠재적 범죄자들의 멘탈구조도 똑같겠지.

그냥 여자라고 하니까 어떻게든 rosy filter 씌워서 봐주려고 애를 쓰는데 나는 이제 그런거 없다. 뚱티부 썰 읽은 이후로 레즈비언 성범죄도 헤남 성범죄와 똑같이 때려야한다는 생각을 했고 그게 아마 대다수의 정상적인 헤남들도 원하는 바일 것임. 남초커뮤에서 뚱티부 같은 용어 퍼가는거 본 레즈들이 레즈용어 양지화되는거 싫다고 발작한다던데 무슨 바퀴벌레도 아니고 하여튼 음지는 존나게 좋아해요들. 물갈이 좀 해라. 니들은 여자라서 남자랑 다른 뭔가가 있다는 착각 좀 그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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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재밌겠다 기대돼...(그동안 계엄 때문에 어디서 군인 얘기하는거 신경쓰였는데 개인 계정이니 괜찮겠지)

조성원 포징 얘기하는거 너무 웃긴데 처음 나왔을때 연출이 엄청 멋있게 뽝 잡아주는거 보고 어떤 남자들이 배알 꼴려서 악플 달던거 생각난다. “건방지게 폼잡네”라는 악플을 봤는데 그건 조성원 개인을 향한 것보다는 그냥 어떤 상징..같은 걸로 읽혔음. 남자여도 그런 악플이 달렸을 수는 있지만 (그냥 좀 어린애들이 폼잡는거 허세부리는거 싫어하고 그걸로 꼽을 줘야 속이 풀리는 어른 남자들은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여군 특집이었기 때문에 “여자가 건방지게 폼잡고 나대네”라는 맥락으로 읽히기도 했고 정확히 어느쪽인지 그 댓글 하나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만약 그 감정에 성별이 특정되어 있다면 그건 조성원 개인을 향한 테러로 이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건 정말 “여성혐오”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인스타 댓글 계속 달면서 분위기를 잘 정리하려고 했던 것도 모두가 준비되지 않은 시기에 (출연진들은 아닐수도 있지만 적어도 시청자들은) 뭔가 사고가 터지면 기껏 찾아온 좋은 기회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을 것 같았고 무엇보다 내가 그런걸 보고 싶지 않았다. 팝업스토어를 향한 기대가 누적되면서 내 걱정도 같이 커졌는데 그래도 장소가 장소인지라 (더현대 같은 곳에서 깽판치기 쉽지 않지) 분위기가 많이 어수선하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 거기에 모인 팬들 스타일을 보면 홍대나 어디 다른 오픈 공간이었다면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을 수도 있을 것 같음 (좀 거친 친구들이 많아 보이더라).

내가 멋지게 보이고 싶고 나의 멋짐으로 기선제압을 하고싶어하는 여자들이 화면에 많이 등장하는건 좋은 일임. 운동선수들은 특히 좀 그런게 있고 그건 발레하는 사람들의 애티튜드와는 또 좀 다르다. 발레는 “멋지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완벽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무대에 서는 장르라고 생각. 무대에서 빛나고 싶은 마음은 다 똑같지만 말이야.

조성원을 보면서 여자아이들이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강한 힘을 가진 여자들이 그 힘을 주체 못해서 여기저기 철없이 불을 지르고 다니는게 아니라,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방식으로 잘 쓰는게 얼마나 멋진 일인지를 배울 수 있었으면.

https://www.instagram.com/reel/DEUUEHTzAAA/?igsh=b2g4Z2o4Y2Y4bGs0

그리고 조성원이 아무래도 탱커(?)라는 역할 때문에 적극적인 매력어필을 많이 하는데, 밈적 사고에 절여진 헤녀(만약 레즈라면 정신나간것임) 친구들이 섹시하다 어쩌고 하면서 댓글 도배하는게 보기에 좋지는 않다. 그런건 <사이렌>의 김봄은처럼 우리끼리만 있는 안전한 공간에서 분위기 띄우려고 하는 칭찬이지 인스타 댓글 같은 공개 지면에서 시끄럽게 할 말이 아님. 극성맞은 여자 아이돌 팬들도 그렇게는 안 한다. 특정 사진이나 영상에 그런 inviting하는 뉘앙스를 깔아주는게 얼마나 위험한지 알기 때문에, 자기 아이돌을 보호하려는 마음을 가진 팬들은 본능적으로 말조심을 해.

나는 조성원 인스타에 그런 댓글이 달리는게 1.조성원의 팬을 자처하며 호들갑떠는 헤녀들은 조성원이 ”여자로서“ 남자에게 어필할 수 있고 또 본인이 궁극적으로는 그걸 원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음 2.조성원이 레즈비언에게 찐으로 섹스어필 가능한 인물이라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거나 or 레즈비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전혀 없음 (상상 속의 아름다운 동물 같은 거라는 망상만 한가득) -이런 시나리오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서 그걸 볼때마다 기분이 나쁘고 저 철딱서니없는 어린이들의 뒷통수를 한대씩 후려갈겨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아줌마들의 주책도 꼴보기는 싫지만 그들은 대부분 그냥 조성원이 멋진 여자애라서 기특하다고 칭찬해주는거라 성애적인 뉘앙스와는 다름)

그래서 여성 신체의 성애적 시그널링에 (헤녀들보다 더) 민감한 레즈비언들이 같은 여성으로서 조성원을 보호해야겠다는 연대의식을 좀 느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건 조성원 개인을 위한 행위라기보다는 레즈비언 커뮤니티 전체를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 하지만 지난 3개월 간 인스타와 X를 지켜보며 그런 역할을 공개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레즈비언들이 딱히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한국 레즈비언(+바이) 커뮤니티가 정말 개판 오브 개판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음. 혹은 그들이 군대에는 전혀 관심이 없거나.

끝.

덧: 1번과 관련해서 내가 (궁극적으로) 남자에게 어필하기를 원한다는건 내가 이 특정한 사진을 이용해서 남자에게 섹스어필하겠다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임. 근데 길게 얘기해봤자 못알아들을 사람은 못알아듣지... 내가 조성원한테 군복 플러팅 어쩌고 하는 미친사람 댓글에서 지랄한 것도 이런게 군 내부 성범죄와도 연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인데 아무튼 대한민국 군대 정말 갈 길이 멀다.

비하인드 재밌겠다 기대돼...(그동안 계엄 때문에 어디서 군인 얘기하는거 신경쓰였는데 개인 계정이니 괜찮겠지)

조성원 포징 얘기하는거 너무 웃긴데 처음 나왔을때 연출이 엄청 멋있게 뽝 잡아주는거 보고 어떤 남자들이 배알 꼴려서 악플 달던거 생각난다. “건방지게 폼잡네”라는 악플을 봤는데 그건 조성원 개인을 향한 것보다는 그냥 어떤 상징..같은 걸로 읽혔음. 남자여도 그런 악플이 달렸을 수는 있지만 (그냥 좀 어린애들이 폼잡는거 허세부리는거 싫어하고 그걸로 꼽을 줘야 속이 풀리는 어른 남자들은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여군 특집이었기 때문에 “여자가 건방지게 폼잡고 나대네”라는 맥락으로 읽히기도 했고 정확히 어느쪽인지 그 댓글 하나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만약 그 감정에 성별이 특정되어 있다면 그건 조성원 개인을 향한 테러로 이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건 정말 “여성혐오”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인스타 댓글 계속 달면서 분위기를 잘 정리하려고 했던 것도 모두가 준비되지 않은 시기에 (출연진들은 아닐수도 있지만 적어도 시청자들은) 뭔가 사고가 터지면 기껏 찾아온 좋은 기회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을 것 같았고 무엇보다 내가 그런걸 보고 싶지 않았다. 팝업스토어를 향한 기대가 누적되면서 내 걱정도 같이 커졌는데 그래도 장소가 장소인지라 (더현대 같은 곳에서 깽판치기 쉽지 않지) 분위기가 많이 어수선하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 거기에 모인 팬들 스타일을 보면 홍대나 어디 다른 오픈 공간이었다면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을 수도 있을 것 같음 (좀 거친 친구들이 많아 보이더라).

내가 멋지게 보이고 싶고 나의 멋짐으로 기선제압을 하고싶어하는 여자들이 화면에 많이 등장하는건 좋은 일임. 운동선수들은 특히 좀 그런게 있고 그건 발레하는 사람들의 애티튜드와는 또 좀 다르다. 발레는 “멋지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완벽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무대에 서는 장르라고 생각. 무대에서 빛나고 싶은 마음은 다 똑같지만 말이야.

조성원을 보면서 여자아이들이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강한 힘을 가진 여자들이 그 힘을 주체 못해서 여기저기 철없이 불을 지르고 다니는게 아니라,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방식으로 잘 쓰는게 얼마나 멋진 일인지를 배울 수 있었으면.

https://www.instagram.com/reel/DEUUEHTzAAA/?igsh=b2g4Z2o4Y2Y4bGs0

자야지 아 피곤해

이런 생각을 할 때마다 ’정치 참여를 하려면 정치학 책이라도 좀 읽고 할 것이지...‘ 라는 생각이 들지만 앞서 말했듯 “내가 OOO만 아니었으면 이딴거 안해도 되는데“가 기본 정서여서 그게 안 통하는 사람이 대부분임. 그들이 부러워하는 어떤 비교집단의 구성원들 중에도 게을러빠진 놈팽이들만 있는건 아니지만 딱 그런애들만 보면서 맨날 부러워하나봄 그러니 억울하지